트위치는 "한국에서 트위치를 운영하는 데 드는 비용이 심각한 수준으로 높다"며 "대부분의 다른 국가에 비해 10배가 더 높은 네트워크 수수료로 운영이 불가능한 상황에 이르렀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같은 결정에 따라 한국 트위치 이용자들은 2월 27일 이후 유료 상품을 구매할 수 없고, 스트리머들도 수익 창출이 불가능해집니다.
트위치는 "스트리머들과 커뮤니티에 아프리카TV, 유튜브 등과 같은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인지하고 있다"며 "이전이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서비스 내 알림 기능을 활용해 타 서비스로 연결되는 링크를 게재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고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중략)
국내 망 사용료가 비싸서 철수한다는 트위치 측 입장에 국내 인터넷 서비스 제공 사업자인 통신업계는 반박했습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유튜브나 아프리카TV 등 스트리밍 플랫폼과의 경쟁력을 뺏긴 상황에서 경영 악화에 따른 결정으로 철수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실제로 글로벌 매출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고, 본사 차원에서 고위 임원들의 사퇴가 이어지고 있는 경영 악화를 빚고 있다고 알고 있다"면서 "자체 내부 문제인데 괜히 한국에서 한국 통신사 탓한다"고 밝혔습니다.
https://v.daum.net/v/20231206174524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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