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상태로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났다가 경찰에 자수했던 슈퍼주니어의 멤버 강인(본명 김영운.24)이 18일 0시께 경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강인이 18일 0시께 경찰서에 출두해 약 한 시간 가량 조사를 받고 돌아갔다. 강인은 경찰서에 취재진이 몰려 출두 일정을 미루다 취재진이 모두 돌아간 18일 새벽 경찰서에 출두했다.
경찰 조사에서 강인은 음주 및 뺑소니 일체를 인정했으며 "술취한 상태에서 당황해 달아났다가 죄책감에 자수를 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강인을 불구속 입건하고 내주 중 이번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한편 강인은 앞서 15일 오전 3시10분께 만취상태로 강남구 논현동 차병원사거리에서 학동역 방향으로 리스한 외제 승용차를 몰던 중 정차해 있던 택시를 들이받은 후 차를 버리고 달아났다가 오전 8시50분께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에 자수할 당시 강인의 혈중알콜 농도는 0.082% 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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