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똥괭이네 라는 유튜브 채널에 나오는 고양이 고니, 이백이 형제가 있음
이 형제는 각각 서열 1위 군기반장과 평화주의자라는 완전 대비되는 포지션을 담당함
서열 1위와 군기 반장을 담당하는 고니(6세)
고니는 힘도 쎄고 싸움 기술도 좋아서 덩치 큰 수컷 성묘들을 다 제압하고 22마리의 고양이 중 서열 1위를 지키고 있음
고양이들끼리 싸움이 나면 양쪽 다 제압하면서 중재하고 군기를 잡는데 수컷-암컷끼리 싸우면 수컷만 군기 잡고 암컷은 봐줌
그리고 고니는 서열 잡을때도 암컷, 아깽이, 노묘는 안 건드리고 수컷 성묘만 서열 잡는다고 함 그야말로 강강약약의 표본
그래서 여자애들은 고니 안 무서워하는데 남자애들은 고니 오면 슬슬 피함
여자애들한테는 서열 안 잡다 못해 맞고 사는데 특히
1. 수리
2. 소이
얘네들한테 맞고 깨갱하는 장면을 종종 볼 수 있음
고니와 반대로 이백이는 모두에게 다정하고 싸움을 싫어하는 평화주의자라서 고양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음
(얼굴부터 순댕이라고 써있음)
이백이 성격 단번에 파악할 수 있는 영상
특히 이백이를 좋아하는 광팬이 있는데
이백이 짝사랑중인 삼이
맨날 이백이 따라다니고 이백이가 분홍방(너무 서열이 낮고 약해서 다른 고양이들이랑 합사가 쉽지 않은 애들을 격리해 놓은 방) 에 잠깐 들어가면 꺼내달라고 난리가 남
이렇게 착하고 다정한 이백이가 서열이 낮냐? 하면 또 아님
이백이는 상위 서열에 속하고 웬만하면 싸움을 피하지만 여자애들 괴롭히는 남자애들만큼은 가끔씩 군기 잡음
(봉남이가 당하는 짤이 많은것 같다면 기분탓임,,)
이렇게 성격이 완전 정 반대인 형제의 공통점이 있다면
아깽이를 너무너무 좋아하고 잘 놀아준다는것과 집사 덕후라는 것,,
(짤을 각각 넣고 싶었지만 용량이..ㅠ)
어떻게 형제가 이렇게 멋진 성격만 타고 났는지 신기할 지경...
마지막으로 고백 형제의 똥괭이네 입소 스토리...★ 로 마무리
오늘 공개된 밀양 사건 세번째 가해자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