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블루 아카이브ll조회 17399l

https://biz.chosun.com/entertainment/enter_general/2024/03/23/USBT3P52AGBR73QJ7DKXSYU3MU/

K팝 아이돌은 커피와 콜라도 마음대로 마실 수 없는 것일까.


지난해부터 특정 브랜드의 커피와 콜라를 마신 K팝 아이돌에게 일부 해외 팬들의 악플 테러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해 10월 스타벅스 노조는 소셜미디어에 팔레스타인 지지 의사를 담은 게시물을 올렸고, 이후 스타벅스는 노조를 상표권 침해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스타벅스는 '친이스라엘' 기업으로 분류돼 아랍권을 시작으로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 불매 운동이 일어났다.


이후 해당 브랜드를 이용한 국내 아이돌 그룹 멤버들도 일부 해외 K팝 팬들에게 비난을 받고 있는 것. 전소미는 자신의 틱톡 계정에 올린 메이크업을 받는 모습이 담긴 영상에서 스타벅스 텀블러를 사용해 음료를 먹는 장면이 포착됐고, 해외 팬들의 악플에 시달려야 했다. 결국 전소미는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엔하이픈의 제이크 역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도중 스타벅스 커피를 마셨고, 스타벅스를 소비하지 말라는 해외 팬들의 항의를 받았다. 이에 제이크는 음료를 다른 컵에 옮겨 담고 “내가 실수했다.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사과하기도 했다.


최근 르세라핌의 허윤진 역시 스타벅스 로고가 보이게 음료를 마시는 사진을 공개했다가 SNS에 악플이 쏟아지기도 했다.


커피에 이어 콜라 또한 문제가 됐다. 스트레이 키즈의 필릭스는 최근 SNS 라이브 방송에서 치킨을 먹던 중 "음료수는 뭘 먹냐”는 팬들의 질문에 코카콜라 병을 보여주며 마셨다.


이에 라이브 채팅창에 일부 팬들의 사과요구가 빗발쳤다. 최근 코카콜라 등 일부 글로벌 브랜드들을 상대로 해외 일부 소비자들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서도 영업을 계속하고 있다는 이유로 불매운동을 벌이고 있던 바.


필릭스를 향해서도 이에 동참을 요구하는 일부 해외 팬들의 악플이 이어졌고, 필릭스는 결국 "코카콜라 병을 보여줘서 미안하다. 누구의 감정도 상하게 할 생각은 없었다. 다음에 '먹방'을 할 때는 그러지 않을 것"이라며 "정말 미안하다"라고 사과하기에 이르렀다.


이들 외에도 블랙핑크, 레드벨벳, 세븐틴, 에스파 등 유명 아이돌 그룹 멤버들 또한 ‘친이스라엘’ 기업으로 분류된 기업의 제품을 소비했다며 해외 팬들의 무차별 악플 세례를 받기도 했다.


국내 팬들은 “그냥 음료를 마신 것일 뿐이다” “러시아나 이스라엘 지지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불매를 강요하지 마라” “왜 애꿎은 K팝 아이돌들을 비난하냐”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여전히 K팝 아이돌을 향한 악플은 계속되고 있다.


K팝 아이돌의 활동 무대가 글로벌 시장으로 넓어짐에 따라 여러 국제 정세에도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을 터. 하지만 음료 한 잔으로 해당 브랜드를 옹호한다는 것은 과도한 해석임에 분명하다. 특히 전세계 사람들이 소비하고 있는 브랜드를 마치 K팝 아이돌만 소비하는 듯 이들에게만 악플을 쏟아내는 것도 이치에 맞지 않는다. 하지만 K팝 시장에서 해외 팬들 역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아이돌과 소속사들의 고민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추천

이런 글은 어떠세요?

 
은비  비비지
😥
1개월 전
E X O - K  엑소케이
쉽지않네..여러모로...
1개월 전
때때  소시 몬엑 사랑해
진짜 별 난리네 소비자말고 기업탓을 하세요
1개월 전
.....
1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이슈·소식 대통령실 "1분기 성장, 4년6개월래 최고…물가관리 가장 잘 돼"85 킹s맨04.27 23:4137323 2
유머·감동 몸에 당수치가 높으면 생기는일들.jpg323 더보이즈 상04.27 22:20105749 30
유머·감동 실시간 나혼산 팜유즈 체중 감량 근황..jpg94 호롤로롤롤04.27 22:2082056 15
이슈·소식 나훈아 은퇴 콘서트 후기.twt226 우우아아10:2639670
유머·감동 한국인들이 오해하는데 LA는 밤 10시만 돼도 밖에 못 나감92 풀썬이동혁04.27 23:4172699 10
"윤석열·기시다 노벨평화상 받아야”…美 국무부 부장관 대담서 밝혀3 qksxks ghtjr 04.25 18:15 1167 0
[단독] 논란의 '성인 페스티벌', 사실은 "불법 비자 페스티벌”…관계자 폭로 (작..4 시나리오였던 04.25 17:50 9366 5
허광한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 내한확정 380529_return 04.25 17:26 949 1
카페 쿠폰 훔쳐 도장 찍고 공짜 커피 즐긴 20대12 어른들아이들 04.25 16:13 27717 1
박민수 복지 2차관, 中과 보건의료협력 논의… dltkdgo 04.25 15:27 921 0
개혁신당 "AV 페스티벌 금지 재고하라”…화난 女 "이준석 있는 동탄서 하자"1 임종은 04.25 15:12 3868 1
"BTS 군대 가야 내게 유리" 민희진, 무속인에 경영 코치 받았다93 우우아아 04.25 14:54 78268 7
911 테러 직후 미국 상공의 비행기 상황.gif1 까까까 04.25 14:51 8336 0
베트남 여자 임신시켜놓고 결혼하기 싫다는 아들8 색지 04.25 14:51 5553 1
어도어 CEO 민희진 긴급 기자회견 준비중인 현장1 유기현 (25) 04.25 14:45 28453 0
[속보] 헌재, '상속금 보장' 민법 유류분 제도 위헌 결정 쌀강아지 04.25 14:25 3035 0
tvN이 연상연하 드라마 맛집인 이유8 쉬는날 04.25 14:22 8278 0
MA1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Time of Our Life) Daily Ver.. @+@코코 04.25 14:07 681 0
생리대 문제로 부끄러운줄 알라는 시어머니9 wjjdkkdkrk 04.25 13:49 6794 0
자식이 공무원 합격해서 신난 가족들123 게터기타 04.25 13:49 55427 37
리센느, 오늘(25일) '버블' 신규 오픈…소통문 활짝 연다 뭐먹지뭐먹지 04.25 13:45 727 0
해명을 하면할수록 더 논란이 커지는 조혜련식 토크.jpg110 950107 04.25 12:57 89678 15
민희진 관련 블라인의 분석138 kf97 04.25 12:39 104990 5
출연중인 고정프로가 한 개 밖에 없다는 박명수 근황…jpg9 언니+야들 04.25 12:11 17299 7
일본에서 자살한 직장인이 자살 직전 받은 상장9 뇌잘린 04.25 11:58 8849 0
전체 인기글 l 안내
4/28 15:50 ~ 4/28 15:52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