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일주일 전부터 집근처에서 야옹야옹 소리나는데
그러다 어제 고개를 들었는데
여기 딱 있는거.. 옥상이랑 우리집 사이에 지붕 ?
등잔밑이 어둡다고 ㄷ ㄷ 저기서 계속 울고 있었던 거 ㅠ
높아서 내려오지도 못하고 올라가지도 못하고 고립됐었나봐 진짜 일주일은 여기 있었던듯 ㅠ 그래서 의자 밟고 올라가서 내려오라고 박스 들고 서있었는데 경계가 심해서 도망가더라고..
바보,,, 고양이,,
좀 작은게 청소년 고양이 같았음
그래서 어제 사료 뿌려주고
이렇게 혹시나 빨래건조대 밟고 올라올수있게 설치했는데 역부족이었나봄..
오늘 아침에 보니까 여전히 이러고 있음
그래서 회사에서 고양이 계단좀 만들어달라고
과장님한테 부탁함
비-장
차에 싣고와서 옥상으로 올라감 ㅋㅋ
설치완
저기 뒤에 빼꼼 하고 있는거 보여?
저기로 탈출하라고 고양이한테 말해줌
츄르도 짜놓음 (나름 유인)
그러고 집에 들어와서 있는데
뭔가 쿵 - 하는 소리가 들림
그래서 혹시나 고양이 떨어졌을까봐
나갔는데
쟤랑 마주침 ㅠㅋㅋ 드디어 탈출한거여,,(사진은 못찍음 ㅠㅠ)
나 보자마자 이렇게 도망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츄르도 야무지게 먹고 갔잖아 ㄷ
오늘은 맘편히 잘수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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