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숙 작가 신우철감독
2009년 작품이야! 김선아 차승원 주연드라마!
정치풍자드라마인데 선거철에 다시보기 좋은 드라마같아서 명대사 조금 가져왔지 말입니다!
드라마촬영당시 차승원이 대사량이 너무많아서 과민성대장증후군에 시달렸다고 할정도로 대사가 길고 좋은대사가 많아!!
주인공이름도 굉장히 흥미돋!
조국 (차승원) 신미래(김선아) 민주화 (추상미) 이정도(이형철)
선거란 누구를 뽑기 위해서가 아니라 누구를 뽑지 않기 위해 투표하는 것이다 - 프랭클린 P.에덤스
모든 정치는 다수의 무관심에 기초하고 있다 - 제임스 레스턴
기권은 중립이 아니다. 암묵적 동조다 - 무명씨
조 국 : 정치가 뭔데요?
신미래 : 나랑 상관없는 거요.
조 국 : 내가 설마 신미래씨한테 철학을 바라겠어요? 나랑은 밤에만 진지하고 싶어요?
신미래 : 정당끼리 치고 박고 싸우는 거. 정 떨어지고 치 떨리는 거. 정기적으로 치사한 짓 하는 거. 정상인은 없고 치기만 가득한 거.
정들만 하면 뒤통수 치는 거. 정정당당은 치외법권 취급하는 거. 정리하면 정마담 치마폭보다 더 구린거!
조 국 : 나보다 낫네요.
신미래 : 근데 내가 바라는 정친! 정성껏 국민의 삶을 치유하는 거! 그거 에요.
요즘 젊은 애들 개념 없어서 투표 안해! 그래서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
장년층 표만 모아도 TKO 문제없어요.
인터넷도 걱정 할게 없는게 내가 알바들 이미 쫙 풀어놨거든. 왜요?
선거기간에 시장돌며 인사하다가 2000원 짜리 달래를 500원깎아달라고 쇼하는 민주화에게 달래파는 할머니께서 하시는 말
"고 500원 깎아갖고 어따 쓸라고? 난 그 500원이면 우리 손녀 공책도 사고 연필도 사! 자넨 어따쓰게?"
신미래 : 과반수도 투표를 안한다구요?
이정도 : 안해요. 따지고 보면 우리나라는 민주주위가 아니죠. 국민이면서 권리 행사도 안하면서 정치인들 욕은 바가지로 하구.
신미래 : 두려움때문에 갖는 존경심만큼 비겁한 건 없다고 봅니다.
신미래 : 제가 무서운건 절 뽑아준 인주 시민들 뿐입니다.
내가 낸 세금으로 시에서 대회 개최했단 사실에 예산공개하라는 시위일어남
그때 신미래친구가 "난 뭐 세금을 내고 살질 않아서 그닥 분노가 끌어오르지 않는데~" 라고 함
신미래:
"야! 니가 세금을 왜 안내! 이 대한민국 국민이 간접세 부담률이 얼마나 높은 줄 알아? 화장품,구두, 과자, 컴퓨터 등등 이미 세금이 다 붙어서 나오는거야. 우리가 먹는 술에도 주세, 교육세 다 포함되어 있어. 니가 지금까지 먹은 술이 얼마야! 너 어깨 펴! 당당해도 돼!!"
조국 : 여러분, 투표 꼭 하시길 바랍니다
저를 뽑기 위해서도 하시고 저를 뽑지 않기 위해서도 하세요
진정한 민주주의 가는 길, 여러분의 귀한 한 표에 달렸습니다.
조국연설 :
자, 제가 질문하나 드리겠습니다
일억을 버는게 빠를까요? 세는게 빠를까요?
-당연히 세는게 빠르죠!
과연 그럴까요?
자, 그럼 가정을 해봅시다
1초에 하나씩 센다
밥도 안먹고
잠도 안자고
연애도 안하고
하루 24시간 오로지 숫자만 센다
하루는 24시간
분으로는 1440분(1140분이라고 대사함)
초로는 86400초가 나옵니다
86400초로 1억을 나눠 보면
1억을 세는데 걸리는 시간은
일로 따지면 약 1157일
월로 따지면 약 39개월
년으로 따지면 약 3년2개월이 나옵니다
근데 어떻게 사람이 24시간 숫자만 셉니까?
천단위 넘어가면 과연 1초에 하나씩 셀수나 있을까요?
2초씩잡으면 7년이 넘고 3초씩 잡으면 10년이 넘게 걸린단 얘깁니다
그럼 처음 질문으로 돌아가서
일억을 버는게 빠를까요? 세는게 빠를까요?
그렇습니다. 일억을 버는게 훨씬 빠를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 지금 일억 있으십니까?
10년을 개미처럼 일만해도
20년을 알뜰살뜰 저축해도
30년을 안쓴고 안입고 아둥바둥 거려도
여러분 지금 일억 벌어 놓으셨습니까?
도대체 왜 세는것보다 버는게 빠른 그 가짢은 일억이
여러분에겐 없는겁니까?
과연 그많은 돈들은 다 어디에 있다는 말입니까?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반성 하셔야합니다
당신의 삶에서 당신이 원하는걸 발견하지 못했다면
그건 당신의 선택이 잘못했던 겁니다
여러분은 지금 직장을 잃어도
집을 잃어도
그 흔한 문화시설 하나 없어도
다 내팔자인것입니다
과연 여러분들은 그런 팔자를 원하셨던겁니까?
천만의 말씀입니다
여러분의 선택이 인주를 바꾸고
인주가 바껴야 당신의 삶이 바뀌고
당신의 삶이 바꿔야 당신 아이들의 삶이 바뀝니다
아픈 아이의 병원비가 없어 발을 동동 구르지 않게
아이의 교육을 위해 이삿짐을 싸지 않게
지금부터 제가 여러분의 삶을 바꿔 드리겠습니다
저는 기호5번 이시대의 젊은 리더 무소속 조국입니다
조국 연설:
자공이 물었습니다
정치란 무엇입니까?
공자왈, 양식이 족하고 병력이 족하고 백성이 신뢰하면 그게 바로 정치다
부득이 셋중에 하나를 빼야한다면 병력이다
부득이 남은 둘중 하나를 또 빼야한다면 양식이다
이렇듯 양식과 군사가 족할지라도
백성이 신뢰하지 않으면 그 나라는 나라가 아닌 것입니다
왜냐, 이 나라의 주인은 바로 국민이고
국민으로서 의무에만 시달리고 권리를 보장받지 못했다면
국민은 더이상 그 나라를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신뢰없는 사회 지금부터 제가 바꾸겠습니다
여러분은 국민으로서 의무만 다하십시오
여러분의 권리는 제가 찾아드리겠습니다
누구나 평등하고 누구나 자유롭고
빈부에 상관없이 누구나 고귀한 참정권을 가지며
누구나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권리
여러분이 지금껏 한번도 주장하지 못하고
괄호속 안에만 묶어두었던 그 권리
지금부터 제가 여러분의 괄호가 되어 그 권리를 찾아드리겠습니다
대한민국의 숨은 의미
미래지향 국민 괄호
저는 기호 5번 무소속 조국입니다
투표합시다!!
(혹시 이사진 쓰실분들 낭낭히 쓰세욧! )
엎드려쏴 자세로 70년만에 발견 된 6.25 전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