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뚜뚜야니ll조회 2633l 2

(서울=연합뉴스) 황윤기 기자 = 이승만 건국대통령 기념사업회(이하 사업회)와 4·3사건 당시 숨진 제주 함덕지서 경찰관의 유족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4·3 추념사로 명예가 훼손됐다며 소송을 냈으나 대법원에서 최종 패소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사업회와 유족이 문 전 대통령을 상대로 낸 위자료 청구 소송에서 원심의 원고 패소 판결을 지난 4일 확정했다.

문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인 2020년 추념사에서 4·3 사건을 가리켜 "제주는 해방을 넘어 진정한 독립을 꿈꿨고 분단을 넘어 평화와 통일을 열망했다"고 표현했다.

2021년 추념사에서는 "국가권력이 제주도민에게 이, 폭동, 반란의 이름을 뒤집어씌워 무자비하게 탄압하고 죽음으로 몰고 갔다"고 했다.

사업회와 유족은 "문 전 대통령이 남로당 조직원들과 좌익 무장유격대의 무장 폭동을 미화하고 대한민국 건국의 정당성·정통성을 부정했다"고 주장하며 2021년 8월 소송을 냈다.

이들은 문 전 대통령이 4·3사건 진압을 지시한 이승만 전 대통령과 진압에 동원된 군경을 살인범으로 매도하는 등 명예를 훼손했다며 각 1천만원의 위자료 지급을 요구했다.

그러나 1·2심 법원은 이들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 1심 법원은 "피고의 발언은 군경토벌대와 공산무장유격대원 간 무력 충돌 과정에서 무고한 민간인의 피해가 다수 발생하였음에 대한 반성에서 나온 발언"이라며 "공산무장유격대에 의해 피살된 경찰관 등 희생자를 비난하는 내용으로 해석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추념사의 전체적인 취지에 비춰 이 전 대통령이나 숨진 경찰관의 사회적 평가가 침해될 가능성이 있을 정도의 구체적 표현이 있어 사회적 평가를 저하하거나, 그들에 대한 명예 감정, 추모 감정을 침해해 명예를 훼손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638035?sid=102

추천  2

이런 글은 어떠세요?

 
별 소송이 다 걸려있었구만 참 피곤하네
12일 전
별..
12일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이슈·소식 노리개 단 장원영·곰방대 든 안유진…中네티즌 "중국 문화 훔쳤다”241 지수04.30 17:0384300 5
이슈·소식 현재 호불호 갈린다는 자막 스타일.JPG190 우우아아04.30 16:3275934 9
유머·감동 극명하게 희비가 엇갈린다는 현재 직장인들 상황138 어라라리라04.30 14:4981404 4
팁·추천 이동진 범죄도시4 별점과 한줄평111 호롤로롤롤04.30 15:0073360 0
이슈·소식 말이 다르다는 한소희 데뷔 계기119 임팩트FBI04.30 13:0288738 4
[분석글] 걸그룹 판을 집어삼키는 재벌집 막내딸들... 뉴진스 이야기11 이차함수 04.30 22:27 11499 9
처음 가보고 한국이 아니라 이탈리아인줄 알았던 곳.jpg10 임팩트FBI 04.30 22:27 14642 1
쉬면 죽는 한국의 2030 청년들300 마유 04.30 22:24 49269 40
상사로서 비교해보는 민희진과 방시혁.JPG29 감자선생 04.30 22:23 22855 2
현재 네이버 라인 꿀꺽하려는 일본의 과거 행적5 태래래래 04.30 22:23 7017 3
일본인 친구에게 최애를 직접 만나게 해준 곽튜브.jpg4 우호 04.30 22:01 9743 4
외국 사람들은 굉장히 신중하게 하는 말45 zxer0034 04.30 21:44 24687 0
미국 유명 야구선수한테 샤라웃 된 성덕 아이돌 동구라미다섯 04.30 21:44 3550 0
흔한 고등학생들1 하품하는햄스 04.30 21:43 3831 0
두바이 폭우에 침수된 수퍼카.jpg3 요원출신 04.30 21:42 6689 0
밥친구로 뭐보는지 말하는 달글2 無地태 04.30 21:40 879 0
딸을 너무 사랑해서 딸 자체가 되어버린 아빠.jpg 주륵주륵 04.30 21:15 7097 1
중고딩때 한번쯤은 느껴봤을 경험3 핵미사일 04.30 21:12 8432 0
"작지만 용감한 포메라니안"…성동구 반려견 순찰대 '호두' 화제28 담한별 04.30 21:07 10575 10
이국종 교수님 근황 국군대전병원장 되셨음2 뇌잘린 04.30 21:07 2303 1
[선재업고튀어] 선재네 집에서 샤워하는 백인혁 비하인드2 용시대박 04.30 21:05 9315 0
백수생활의 무서운점.JPG15 똥카 04.30 21:05 20919 8
환승연애 리액션으로 떡상한 유튜버가 선재업고튀어를 볼 때.twt1 엔톤 04.30 21:03 3221 0
5월 1일, 대한민국 중대 발표 예정124 우우아아 04.30 20:57 65366 8
못생겼는데 능력있는 남자 사귄 후기 피벗테이블 04.30 20:52 6206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