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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선 어르신들 눈에 밟혀"…쓰러진 '천원 백반' 사장님에 일어난 기적

광주 대인시장의 1000원 백반집 '해뜨는식당'이 위기다. 이곳을 7년째 지켜온 김윤경 사장이 부상을 당했기 때문. 식당은 자원봉사자들의 손길로 유지되고 있지만 주변의 우려가 크다. 김 사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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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대인시장의 1000원 백반집 '해뜨는식당'이 위기다. 이곳을 7년째 지켜온 김윤경 사장이 부상을 당했기 때문. 식당은 자원봉사자들의 손길로 유지되고 있지만 주변의 우려가 크다.

김 사장은 31일 기자와 통화에서 "지난 16일 출근길에 계단을 내려오다가 발목을 접질렸다"며 "별 거 아닌 줄 알았는데 골절이었다. 뼈가 부러진 것뿐만 아니라 인대까지 끊어졌다더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병원에서 발목 수술을 받은 상태다. 의사는 수술한 다리를 두고 약 3개월간 절대적 안정을 취해야 한다고 했단다. 그 이후에도 6개월~1년 동안 재활치료를 받으며 인대 등을 지속적으로 지켜봐야 할 정도로 큰 부상이다. '해뜨는식당'에도 비상이 걸렸다.

 

 

중략

 

 

 

하지만 이 봉사의 손길이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확신할 수 없다. 당장 추석 연휴가 눈 앞이다. 9월들어 대학교가 개강하게 되면 학생 봉사자들의 수도 줄어들 수밖에 없다. '해뜨는식당'에는 도움의 손길이 그 어느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다.

김 사장은 기자와 통화에서 "어떻게 가만히 있을 수 있겠나"라고 말했지만, '다리'가 성치 않은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의사는 최소 3개월간 안정을 주문했다. '1000원'을 들고와 줄을 서 있는 어르신들의 얼굴이 아른거리지만, 지금 그는 쉬어야 할 때다.

김 사장은 "걱정이 많다. 손은 쓸 수 있으니 '나가서 칼질이라도 해야 하나' 생각까지 한다"라며 "내가 뭐라고. 이렇게 고마운 손길들이 와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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