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블루 아카이브ll조회 874l

유승민-오세훈 SNS 설전, 유 "대통령실에 말할 배짱은 없나” 오 "야당보다 더한 여당은 자제해야” | 인스티즈


여권의 잠재적 대권주자인 오세훈 서울시장과 유승민 전 의원이 20일 해외 직구 규제 논란을 둘러싸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서 설전을 벌였다. 설전은 오 시장이 정부의 규제 방안을 두둔하며 ‘여당 중진’의 정부 비판을 두고 “처신에 아쉬움을 남는다”고 하면서 시작됐다. 유 전 의원은 “뜬금없는 뒷북” “시대착오적 발상” 등 표현으로 오 시장에 반박했고, 오 시장은 유 전 의원을 겨냥한 듯 “여당 내 야당이 돼야지 야당보다 더한 여당은 자제돼야 한다”고 대응했다.


오 시장은 이날 SNS에 “(해외직구에서) 유해물질 범벅 어린이 용품이 넘쳐나고 500원 숄더백, 600원 목걸이가 나와 기업 고사가 현실이 된 상황에서 정부가 손놓고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문제”라며 “홍수 땐 모래주머니라도 급하게 쌓는 게 오히려 상책”이라고 정부를 두둔했다. 그는 해외 직구에 대해 “시민 안전 위해성, 국내기업 고사 우려나는 두 가지 문제점이 있다”며 “이는 생존의 문제로 일부 불편을 감안해도 포기할 수 없는 가치”라고 적었다.

오 시장은 “함께 세심하게 명찰추호(明察秋毫) 해야 할 때에 마치 정부 정책 전체에 큰 문제가 있는 것처럼 지적하는 것은 여당 중진으로서의 처신에 아쉬움이 남는다”고 했다. 지난 주말 유 전 의원과 나경원 전 의원,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일제히 정부의 해외직구 정책을 비판한 것에 대한 반박성 대응으로 해석됐다. 이번 정부의 해외직구 규제책이 서울시의 안정성 조사 결과와 대책을 참고한 측면이 있어 서울시장으로서 정부 입장을 변호했다는 분석도 나왔다.

이에 대해 유 전 의원은 이 SNS에 “오 시장의 뜬금없는 뒷북에 한마디 한다”며 “오 시장의 입장은 사흘 만에 정부가 철회한 것은 잘못이고 소비자들은 피해를 감수하더라도 안전과 국내기업 보호를 위해 해외직구를 금지해야 한다는 말”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국내기업 보호를 위해 소비자들이 계속 피해를 봐야 한다는 오 시장의 논리는 개발연대에나 듣던 시대착오적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유 전 의원은 오 시장이 ‘여당 중진’을 거론한 것을 두고 “저를 비판한 모양인데, 그런 생각이라면 사흘만에 철회한 정부와 대통령실을 향해 해외직구를 다시 금지하라고 똑바로 얘기해야 하는 것 아닌가. 그들을 향해 말할 배짱이 없나”라며 “정치적 동기로 반대를 위한 반대, 근거 없는 비판은 하지 말기 바란다”고 적었다.

오 시장은 이날 재차 SNS에 글을 올려 “이번 직구 논란에서는 소비자 선택권, 국민 안전, 자국 기업 보호라는 세 가지 가치가 충돌하고 있다”며 “세 가지 점을 균형 있게 고려하자는 취지로 제안한 것인데 유승민 전 의원은 저의 의도를 곡해한 듯해 아쉽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여당 내 야당이 돼야지 야당보다 더한 여당은 자제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 전 의원도 이날 밤 SNS에서 “오 시장이 본인의 의도를 제가 곡해했다고 주장한다. 오 시장의 주장은 KC 미인증 해외직구를 금지하자는 것이고 제 주장은 KC 인증만을 기준으로 해외직구를 금지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라며 “무슨 곡해가 있다는 건가”라고 재반박했다. 유 전 의원 “애매하게 이커머스(온라인 상거래) 업체의 대변인처럼 말할 문제가 아니다. 글로벌 시대에 정말 뜬금없이 황당한 쇄국정책 아닌가”라며 “오 시장의 직구 금지 주장이 맞다면 제게 시비걸 게 아니라 발표 사흘 만에 철회한 정부와 대통령실을 비판하라”고 촉구했다. 유 전 의원은 오 시장을 향해 “무논리” “좀스러운 일”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https://m.khan.co.kr/politics/assembly/article/202405201647001#c2b

유승민-오세훈 SNS 설전, 유 "대통령실에 말할 배짱은 없나” 오 "야당보다 더한 여당은 자제해야” | 인스티즈

유승민-오세훈 SNS 설전, 유 "대통령실에 말할 배짱은 없나” 오 "야당보다 더한 여당은 자제해야” | 인스티즈

유승민-오세훈 SNS 설전, 유 "대통령실에 말할 배짱은 없나” 오 "야당보다 더한 여당은 자제해야” | 인스티즈

유승민-오세훈 SNS 설전, 유 "대통령실에 말할 배짱은 없나” 오 "야당보다 더한 여당은 자제해야” | 인스티즈

유승민-오세훈 SNS 설전, 유 "대통령실에 말할 배짱은 없나” 오 "야당보다 더한 여당은 자제해야” | 인스티즈



추천

이런 글은 어떠세요?

 
킹받아  KING
아무리 여당이라도 잘못된 정책엔 할 말 해야죠ㅋㅋ 그나마 국힘에서 쓸만한 게 유승민 아닌가
23일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정보·기타 평소의 자기 언어 습관을 알 수 있는 방법375 임팩트FBI1:4880255 1
정보·기타 최근 1인가구들은 집밥을 점점 포기함.twt227 qksxks ghtjr06.13 22:1898661 15
정보·기타 생년월일로 알아보는 퇴사 사유122 308624_return9:0032074 0
팁·추천 디씨 치킨갤러리에서 BHC 순살을 먹으면 받는 취급489 태 리0:3169056 26
이슈·소식 허그회에서 뽀뽀 받은 BTS 진.jpg110 호롤로롤롤1:4957880 1
반도의 흔치않은 배달 요청사항.jpg2 가리김 15:02 3727 0
범죄심리학자 박지선 교수님이 설명하는 나르시시스트 이등병의설움 15:02 3032 0
아동기 트라우마 스트레스와 엔돌핀의 상관관계 처음 알게됐는데 놀랍네3 더보이즈 김영 15:00 3954 0
뇌랑 잠 관련해서 들은 정보들 중에 신기했던 거6 민초의나라 15:00 5654 4
쫌만 걸으면 얼굴에 땀나는 건성여자의 여름 피부 관리법 구다싸이 14:51 1968 1
장수말벌의 천적8 WD40 14:48 5041 1
"이미 벌을 받고 있었다. 그건 자녀가 죄악에 무뎌져 버렸다는 것이다." (feat..2 이리이리088 14:46 3598 1
방탈출 카페에서 성공하면 천만원 준대.gif episodes 14:46 2910 0
91년생에 외동인데 아빠가 강남역 건물주임.jpg16 Side to Side 14:41 10647 0
조승우가 반려견 생일에 직접 주문한 케이크13 311869_return 14:41 6890 2
연령별 정책 중요도.jpg 밍싱밍 14:37 1914 1
sk회장님이랑 사귀게 생겻누...(고전)11 원 + 원 14:29 10910 4
1박2일 15년차 김종민이 새 멤버 유선호에게 해준 조언.jpg8 하품하는햄스 14:28 5957 3
빗자루 들고 환자 폭행한 보호사… "병원 일 힘들어서”2 어니부깅 14:26 1189 0
미국출장 마치고 귀국하는 이재용 회장1 다시 태어날 14:25 3846 0
진료중 사심 채우는 수의사17 풋마이스니커 14:17 11513 10
신상 과자 사브레 초코크렘15 308679_return 14:11 7749 0
NC소프트 7월 출시예정 신작 "호연" 공개.jpg1 언행일치 14:09 1044 0
메이플스토리 세계수 일러스트 그 손가락 또 등장29 짱진스 14:08 7058 0
명작이라는데 여성 입장에서 전혀 명작 아니었던 소설들 뭐있냐 한문철 14:08 2959 1
전체 인기글 l 안내
6/14 16:00 ~ 6/14 16:02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