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입학 전에 대소변 처리 배워야한다고? 그럼 초등교사 왜 함?

[ㅋftㅣㅡ]

? 싸질러 낳아놓기만 하면 애가 알아서 자라는줄 아는 머저리들이 한가득

[강냥이]

어린이집 유치원다닐때도 교사가 뒤닦아주진 않았을텐데?

[노앙]

ㅋㅋ 닦아줘요..ㅎ 어린이집 일했을때 5-6살 아이들은 아직 서툴러서 바지 덜 올리고 찾아오면 같이 가서 닦아줘야했어요.. 요즘에는 변기에 벨 있는 화장실도 생겨요

[강냥이]

저도 4살반 맡았었는데 애들 스스로 했었고 가끔 옷에 실수한 경우나 갈아입혀줬지 애가 뒷처리 못해서 선생님을 찾는 경우는 없었어요

[Sexy girl]

와 첫 글 보고 너무 당연한 사실들...이러고 내렸다가 점점????????상태됨. 세상이 미쳐돌아가나

[그럴수도있지]

유치원에서도 만 3세나 당연하게 달려가서 닦아주지 만 4세부터는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교사는 마무리만 해줘요 못하는 유아의 경우 학부모 상담 때 꼭 이야기 합니다 가정에서 지도 해달라고..

[귤로향]

초등학교 갈 때까지 대소변 못 가리는 건 좀 모자란 거 아니에요?

[희다람]

당연히 가정교육 맞습니다. 저희 아이도 48개월인데 대소변 뒷처리 다 잘 해요. 그런데 가끔 본문과 비슷한 뉘앙스의 글을 봤을때 기분나쁜 경우가 있어 왜그런가 하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아이들의 실수마저 옳지 않은것이다 이런 뉘앙스의 글들이 종종 있더라고요. 만7세 사실 대단히 많은 나이 아니에요. 기본적으로 다 교육받은 아이더라도 학교에 입학하면 수줍음이 많거나 한 아이들은 말 그대로 '실수'할수 있습니다. 화장실을 가고싶다는 이야기를 못꺼내서라거나 혹은 쉬는시간 친구들과 신나게 놀다 소변이 마려운 신호를 놓치거나 등이요. 당연히 가정에서 해야하는 교육이지만 갓 입학한 아이들 환경도 변화되고 새로운 사람이 가득한곳에서 의도치않은 실수를 할수도 있는건데 그것을 교육을 제대로 안했으니 그런거 아니냐는 식으로 이야기하는 경우가 있어요. 교사에게 가르쳐달라는것이 아니라 그러한 일이 간혹 발생한다면 조금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면 감사할것같습니다. 본문중에도 중간중간 실수하는것 자체도 이해할수없다는 뉘앙스의 글이 있어 구구절절 쓰고갑니다.

[레모나S]

유아교육종사자인데 원글의 의미는 부모에게 가정에서 가르쳐라,라기보다 그런 기초적인 문제를 가정에서 가르칠 노력은 커녕 교사에게 떠넘기다 못해 진상짓 하지말라는 의미로 느꼈어요.
대소변 처리 실수한 상태로 하교했다고 학교 연락해서 방임이니 뭐니 소리지르고, 자기 원하는거 선생님이 못하게 했다고 상황 파악도 안하고 이거 학대라며 삿대질하는 부모 많거든요 만약 부모가 대소변 못가리는 아이에 대해 선생님에게 죄송하다 가르치는중이다,라고 했다면 선생님도 이해하고 함께 도우려고 하지 이런거 배우고 입학해라~ 이런 태도 안해요...

[영원을 노래하는 뉴이스트]

제 동생이 어린이집 선생님인데 자기 반 아이들 기저귀는 유치원 보낼 나이 되기 전에 다 떼게 합니다.... 저것도 안되면 문제있는거 맞긴 해요
가정에서 케어가 안 될 환경인 아이들의 경우에는 교사가 어느정도 해줘야겠지만 그게 아닌 이상 초등학교 입학 전에 다 해와야하는건 맞지 않나요?

[PlayBoy]

특수반이여 뭔

[궁금티비]

학교는 인성 교육 사회화 교육 학문 교육의 공간이지 밥상머리 교육이나 기본기 교육하는 곳은 아니긴 하죠

[>ㅁ<.]

저기서 틀린 말이 어딨나
기본적인 교육은 되어 있어야 선생님이 그걸 바탕으로 '학교 및 공공시설' 등에서 적응하는 방법, 개념은 이해했지만 낯설고 어려워서 실수했을 때의 방법 등을 잘 가르치죠

[슈슈사]

저중에 대소변이랑 존댓말만 배워오면 되는 거 아닌가요? 나머지는 초1이라면 미숙할 만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이 너무 어려운데요? 어른 중에서도 저거 모르는 사람 꽤 있답니다
물론 선생님이 하나하나 다 해주란 건 아니구요 알려줄 수 있잖아요 입에 묻은거 닦아라, 코 제대로 닦아라 이렇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