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7667485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정보·기타 이슈·소식 유머·감동 팁·추천 뮤직(국내) 할인·특가 고르기·테스트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1799
이 글은 1년 전 (2025/1/06) 게시물이에요

'10살 똘이'의 장례식…태어나 가장 많이 울었다[남기자의 체헐리즘] | 인스티즈

'10살 똘이'의 장례식…태어나 가장 많이 울었다[남기자의 체헐리즘]

초인종을 눌렀을 때, '우다다다' 뛰어나오는 발자국 소리가 들리지 않고 적막할 때, 유리문 너머로 한껏 젖힌 귀와 세차게 흔들리는 꼬리가 보이지 않을 때, 반려견 똘이의 부재가 서늘하게 들이

n.news.naver.com



'10살 똘이'의 장례식…태어나 가장 많이 울었다[남기자의 체헐리즘] | 인스티즈




초인종을 눌렀을 때, '우다다다' 뛰어나오는 발자국 소리가 들리지 않고 적막할 때, 유리문 너머로 한껏 젖힌 귀와 세차게 흔들리는 꼬리가 보이지 않을 때, 반려견 똘이의 부재가 서늘하게 들이닥쳤다.


겪어보지 못한 슬픔의 무게에 압도돼 현관을 채 지나기도 전에 울음을 쏟았다. 앞이 일렁이는 채로 힘겹게 걸음을 옮겨 거실로 향했다. 거실장 한편에 놓인 자그마한 나무상자. 뚜껑 안쪽에 사진으로 담긴 똘이의 환한 웃음. 그 안에 놓인 열여덟 개의 동그란 돌. 이를 하나씩 어루만지며 말을 건넸다.


"똘이야, 형아 왔다."



만져지는 게 익숙한 온기가 아녀서, 한껏 핥아주며 온몸으로 환대하던 존재가 없어서, 도무지 눈물이 멈추질 않았다. 밀물처럼 가슴에서 성대로, 입가에서 콧잔등으로, 코와 눈에 난 구멍으로. 휴지 쓸 새도 없이 손바닥으로 속절없이 훔쳐내었다.

'10살 똘이'의 장례식…태어나 가장 많이 울었다[남기자의 체헐리즘] | 인스티즈



2023년 9월 19일. 도대체 이리 슬플 수 있나 싶고 온 세상이 돌연 무너져버렸던 날.
다정했던 10살 똘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넌 날의 기억이 그랬다.


2024년 9월 19일. 1년이 흐른 뒤에야 기록을 남기기 위해 똘이 사진을 하나씩 마주해봤다. 보냈다고 하면 정말 영영 보낼 것만 같아 두려웠었다. 벌써 1주기라고 아내와 얘기하고 함께 또 울었다. 기억이 더 희미해지기 전에 적어본다.


빈자리가 너무 커 슬픈 걸로만 기억됐던 똘이와의 시절을, 슬프지만 행복했던 추억으로 바꿔보려고.

'10살 똘이'의 장례식…태어나 가장 많이 울었다[남기자의 체헐리즘] | 인스티즈





-


대표 사진
미소년
🥲
1년 전
대표 사진
지대건  네이름을불러보는데
🥲
1년 전
대표 사진
그대로가줘요
기사 전문 다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못보내는 사람들을 위한 글이예요
1년 전
대표 사진
다솜
강아지별로간 우리 애기 보고싶네요...
1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법원, 동성혼 관계에 "사실혼 유사 생활공동체” 인정…파탄 책임 물어
0:00 l 조회 122
음원을 삼킨 소야의 톡톡 라이브..jpg
0:00 l 조회 61
아르헨티나, 메시와 이례적 다툼…정부 공식발표 "월드컵 우승해도 임시공휴일 지정은 없다" 소문들 진화
07.19 23:58 l 조회 281
美의회 "애플도 중국 메모리 쓰지 마"…CXMT·YMTC 사용 제한 요구1
07.19 23:56 l 조회 129
서있음 중년 : 리오넬 메시
07.19 23:53 l 조회 630
어린이집 건물에서 성착취물 제작한 한국남자
07.19 23:51 l 조회 356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ㅠ|냉장고를 부탁해|JTBC 260719 방송
07.19 23:40 l 조회 1081 l 추천 1
인플루언서 역할로 리즈 찍은 김혜수10
07.19 23:29 l 조회 11803 l 추천 5
디즈니플러스 추리 예능에 출연하는 투바투 범규2
07.19 23:26 l 조회 844
남자의 고양이 알레르기 때문에 결별 위기라는 2년 동거 커플3
07.19 23:24 l 조회 614
(네이트판) 오빠의 여친은 25살 아기입니다ㅠㅠㅠ7
07.19 23:21 l 조회 4022
신기한 오늘자 지드래곤 부산역 KTX 퇴근길….jpg22
07.19 23:20 l 조회 17266 l 추천 6
벨링엄이 바르코 머리 친 이유
07.19 23:19 l 조회 183
mbti FJ FP TJ TP 인간관계 분석
07.19 23:19 l 조회 4558 l 추천 1
제 1회 여시배 음식 맛엎게 찍기 데회 달글
07.19 23:15 l 조회 1541
쏟아지는 주식으로 돈 잃은 사람들1
07.19 23:13 l 조회 5271
친구들한테 질투받아본 달글1
07.19 23:12 l 조회 790
전개가 진짜 멜라토닌먹고꾼꿈같다...twt6
07.19 23:09 l 조회 9439 l 추천 3
오로지 여자들을 위해 만들어진 15억 피규어 같아서 웃음난다
07.19 23:06 l 조회 1718
가난한 학부모가 싫은 선생님2
07.19 23:06 l 조회 4164


12345678910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