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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221
이 글은 11개월 전 (2025/1/06) 게시물이에요

박시영,
포스터 디자인 업계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드는 “빛나는” 스튜디오 대표로써 짝패부터 하녀, 아저씨, 관상, 광해, 건축학개론, 독전, 추격자, 곡성, 베테랑, 검은사제들 등의 작업을 함.

박시영 디자이너 생각 | 인스티즈


최근 인스타에 그가 남긴 글이 공감이 가서 퍼왔습니다.

일단 난 추미애씨에게 후원금을 내고 사민당과 진보당을 지지해. 그런데 윤석열이 탄핵이 되어 이른 대선을 치른다면
이재명씨를 지지할거야.
그가 당선가능한 유력한 후보여서가 아니라. 내가 직원을 뽑을 때 포트폴리오를 보듯 그 사람의 포트폴리오가 좋아.

그리고 그사람을 향한 네거티브 솔직히 수준이 너무 짜쳐.

아수라? 김성수 감독이 아마 뒷목을 잡을거야. 감독이 절대 아니래. 게다가 내가 하는 일이 이미지를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각인 시키는 일이야.
너무 수가 뻔해서 내가 다 부끄러워.

실제 범죄라면 그 단어가 구체적이고 일상적이야.

대북 불륜 살인 조폭 이런 자극적인 키워드만 난사하는 포르노 마케팅 정말 짜쳐.

이재명씨를 둘러싼 주변인들의 자살? (이재명이라는 공통점 외에 검찰 조사라는 공통점은 왜 논외로 칠까?)

형수를 향한 욕설 (나같은면 형수고 형이고 산채로 태워버렸어 우리 엄마한테 그런소리 하면. 난 되레 저정도에 그친 이재명씨의 인내심을 높게 사)

대장동 대북송금 뭐 등등등 내가 보기엔 마케팅도 바이럴도 이런 기획이라면 수준이 너무 떨어져서 부끄러울 지경이야.
하지만 마케팅과 바이럴엔 물량공세라는게 있어.

그 물량공세를 담당하고 있는것이 받아쓰기만 하는 주류 레가시 언론과 직업없고 지능없는 시간만 많은 인터넷 기생분들이야.

그게 잘 먹혀서 마치 이재명씨를 지지하면 뭔가 문제가 있는 것처럼 사람들을 주춤하게 만들어.

뭐 결혼상대 찾는거 아니니까 일할 사람 뽑는데 포트폴리오도 좋고 경력직인데 남말 좋아하는 저잣거리 소문에 휘둘릴 이유 없는것 같아.

탄핵과 동시에 대선이 치뤄질거고 내 장담하는대 또 자극적인 키워드들로 언론과 저능아들이 물량공세를 펼칠거야.

아니 대체 지금 몇년째야?

그걸 이기는 방법은 딱 하나야. 설득 하지도 말고 당당하게 웃으면서

"응 나 이재명 뽑을거야" >
"전과4범!!!"
"응 내가 알아서 할게" 라고 하면 돼.
부끄러워 하지도 말고 주저하지도 말어.

포트폴리오를 봐. 양아치 근성들은 당당함 앞에 쫄게 돼있어. 윤석열도 한동훈도 나가라 된 마당에 민족이라고 없는 매국보수들은 새로운 숙주를 찾으러 다닐테고, 제가 중도인 줄 아는 어설픈 리버럴 헛똑똑이들은 세대교체 운운하며 이준석을 띄울거야. 이재명에 대한 또 자극적인 악마화와 함께.

왜 이런 소리를 하냐면 양아치들이 피우는 난장에 의연해 졌음 해서. 그 치들이 얼마나 겁쟁이들인지 알았으면 해서.

그리고 이재명 정도면 괜찮은 포트폴리오를 가진 경력직이라는 것도 알았으면 해.

그리고 자신의 정치적 의견을 밝히는 것에 대해 금기시 하는 것이야 말로 국민의 힘이 존재할 수있는 토대야.

이재명은 차악이 아니야.
지금 이 시기엔 지도자가 아니라 행정가가 필요해.
국민의 힘이나 민주당이나? 아니야
민주당이 훨씬 나아. 사족이긴 한데 민주당 강성 지지자들은 스스로를 좀 돌아볼 필요도 있어. 내가 국민의 힘보다 민주당을 비록 다른당을 지지하지만 좋아하는 이유는 딱 한가지야.
능력 좋은 사람들이 많고 포용적이라는 것.
뻔뻔하고 당당하게 지지했음 좋겠어.

이게 아마 당분간의 마지막 정치 글 일거야.
언론의 패악질에 극우의 진상질
인터넷 기생분들의 조리돌림에 부디 쫄지 말기를!

박시영 디자이너 생각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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