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한 사람들 진짜 이래?

[뀨링]

저런 지인 있는데 아침에 동료들이 아슬아슬하게 왔다한거 하루종일 생각하면서 친한 사람 달달볶음. 나한테 꼽준거야? 나 왕따인가? 날 싫어하나? 어떻게 생각해? 라고 카톡창에 불남... 아니라해도 말 안듣고 혼자떠듬.

[마니모고죠]

감각이 예민해서 진짜 피곤해요… 층간 소음 엄청 잘 느끼고 향수 뿌리면 두통 와서 지속력 0인 보디 미스트만 뿌릴 수 있고ㅠㅠ 남들은 못 느끼는 것까지 다 느끼니까 피곤해서 외출 잘 안 해요

[뮤온]

오.. 완전 난데 겁나 피곤해요

[바닐라체리온탑]

우울증 증상 아닌가

[꿈결에도 잊지 않았던]

와근데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저 댓글이 진자 이 글 댓글인 줄 알았어요.. 저 긴 걸 다 캡쳐하시다니 뭔가 신기해요..!!

[소금개]

그럴때도 있었는데 의식적으로 생각을 멈춰. 생각한다고 해결되는거 아니니까. 내 태도에 반응이 어땠고 생각하는 것도 버릇이라 고쳐야지.

[왕이샹]

원래 저정도는 아닌데 사회생활하다보면 어느정도는 저렇게 되더라고요

[햇쨔니와떠용]

저렇게 살아서 맨날 날서있고 날카롭구나.. 그럴만두

[데헷-☆]

나도 한예민하는데 저분은 좀 도가 지나친 것 같긴 함. 본인이 노력 안 하면 계속 겉돌 수밖에 없지 뭐... 누군 좋아서 사회생활함? 난 Isfp임.

[최애 도경수]

그림에 있는거중에 다른건 다 상관없는데 저 아줌마들 농담같은건 싫음.. 안웃긴 농담, 본인만 재밌는 농담, 듣는 사람 놀리는 농담 이런거 치는 사람들 그냥 상종 안하고싶음ㅜ

[세귴]

난 딱 지하철 부분까지만 공감되네

[나야들기름]

22

[튕겨]

333

[쑤웨이쩌우]

어웅,, 너무 힘들거 같어요

[머야머야]

들어오는 정보와 사고의 양은 저거의 두배는 많음

[웃음지마뢰약]

인간관계나 남들 시선 같은 건 신경 안 쓰이는데 소리, 냄새에 너무 민감함 ㅠ...대중교통 타는 거 괴롭고 하루종일 피곤해

[피곤타]

다들 저러는줄알알는데 아니군요..

[NCT WISH 사쿠야]

저도 intj인데 저래요 그래도 좀 사회성을 길러서 사람들이랑은 잘 지내긴 하지만 대중교통에서 사람이랑 몸 닿는게 너무 싫고 냄새도 신경쓰이고 진짜 음악소리 옷 바스락거리는소리도 거슬리고 엄청 예민한 편이예요 근데 그냥 티를 안내고 속으로 삭히죠 저는 다들 저러고 사는 줄 알았어요 그냥 신경자체가 안 쓰이는거구나 신기하다

[NCT WISH 사쿠야]

사람의 표정으로 눈치를 봐서 그런가 저 사람이 어떤 기분인지 캐치는 잘하는 편인 것 같아요 그래서 눈치빠른데 눈치빠르면 피곤해질 것 같아서 눈치없는 척 해요

[동글동글링]

저도 intj인데 저랑 똑같으시네요..저는 대중교통에서 마스크나 입 안 가리고 기침이나 재채기하는 것도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ㅠㅠㅠ

[정국오빠나랑결혼해]

글만봐도 너무 피곤한데요

[댓다는 냥냥이]

저도 저런데 진심 ㄹㅇ 너무 피곤하고요 저도 저러고 싶어서 저러는게 아니라 걍 숨쉬듯이 저렇게 살고있고요 그래도 무난한. 사람들하고 있으면 적당히 제어할 수 있는데 무리중에 눈에 거슬리는 행동 반복적으로 하는 사람이 눈에띄는 순간부터 미칩니다

[호롤로를루]

어후 피곤

[TeSTAR선아현]

저랬는데 일단 집안 꼴이 깨끗해야 집에서 쉴 때 빨리 쉬어져요…
회사 일도 힘든데 집안일 밀린거 생각하면 더 스트레스 그 마음으로 일하고 밖에서 치이다 보면 더 힘들고… 그냥 하루 하나라도 하자는 마음으로 오늘은 빨랫감을 모아 퇴근 시간이 맞춰 예약 해놓고 그 다음날은 아침에 쓰레기를 나가면서 버리는 식으로라도 살아야함… 아무것도 하기 싫겠지만 ㄹㅇ 아무것도 하기 싫으면 쓰레기장 집에서 더 우울해짐… 나라도 나를 돌봐야해요ㅠ

[양요섭˙]

엔프피인데 사회에서는 저래요…. 너무 진빠져

[서빈]

생각 진짜 대박많은데 저래요

[Wallace&Gromit]

뭔가 어디에 있는지에 따라서 달라요 ㅠㅠ 직장 같은 곳에선 1도 안예민한데
공공장소에선 좀 예민해져요.... 같이 있는 친구가 목소리 크면 괜히 눈치 보이고

[주먹밥쿵야]

예민한데 방 드러운건 어케참고 지각할까버ㅏ 아슬한건 어케참지 저도 한예민하는데

[RYU JE HONG]

저요..

[리듬타는라이언]

나도 감각 예민해서 대중교통에서 몸붙는 거 싫고 소리에 예민함 택시 라디오 소리 싫어하고 조용히 가고 싶음.
밥은 그래도 같이 먹는듯?

[히소카 모로]

본문보다 더 심한 편인데 저도 제가 예민한걸 아니까 더 힘들어요ㅠ평생을 저리 살아서 쉽게 바뀌기도 어렵고

[도영ᓀ‸ᓂ]

완전 저... 진짜 도로에서 오토바이 배기음 엄청 크게 해서 지나가면 진짜 너무 열받아요...근데 안 이런 사람이 더 많다는 거 듣고 놀람

[줜찡]

맞아요 그냥 저렇게 예민한거보다 너무 열받아서 미칠것같아요

[서로진]

헐 다저런거 아니였어요? 저 저런데.. 내가 예민한거 였나..

[나나요]

고칠 방법은 없는걸까요,,,?

[아아의효능]

이글보니까 그래도 난 예민한사람 중에서도 덤덤한??편인듯 예전엔 온갖 상황에서 자극 들어오고 대화중에도 정보많이들어오는게 힘들었는데...
저같은경우 7년이상 사회생활계속하면서 좀 무뎌지려고 노력한 편인듯
말실수한거같다고 느껴질때 =말실수안하는 사람이 어딨어 오늘도 총량을 채웠다 어차피 내가 파멸해도 저사람은 신경안쓸텐데 생각 그만하자
누가 오버리액션하면 =저사람도 사회생활중이구나..고생이네
일하다 실수하면= 뭐 어쩔래 짜르든지(?)
이런 생각으로 버티는데 그나마 덜 스트레스받고 내 일에 집중하기가 쉬워졌어요 그래도 여전히 집에돌아오면 누워있긴 해요

[냫]

힘들겠다…

[하늘 위 바다 끝]

이것저것 남들보다 더 괜히 신경쓰는 게 많아서 좀 예민한 성격인가 했긴 했는데 HSP 설명 보면 이거구나 싶긴하더라고요
근데 좀 나이먹어가면서 요령생기고 여유생기고 하면서 점점 나아지는 것 같아요

[익인20250102]

자존감이 낮은거임.

[주머빱쿵야]

완전 나네... 그래서 점심도 귀에 이어폰 끼고 혼자 먹어요..... 날씨에도 크게 영향 받는 체질이라 그거에 따라 기분도 매번 달라지고, 냄새에도 민감해서 그거에도 스트레스 받고 (어젠 인도인 동료 땀냄새 때문에 죽는줄....), 남 신경 쓰는것도 맞아요ㅠ
MBTI도 INFP/J 임....

[문비바테]

HSP 56점 이상부터 매우 예민으로 들어가는데 68점 나온 enfj 입니다 저분과 뭐가 다르나구요? 외적으로 보여지는 표정,태도와 행동은 그림에 나오는 외향적인 무던한 동료직원들 포지션인데 집가면 급속방전되서 혼자만 힘들어하는 타입이예요ㅠㅠ 육감 자체가 엄청 예민하게 태어났는데 남들에게 조금이라도 예민한걸 티내거나 민폐끼치는건 죽어도 싫어서 밖에선 최대한 서글서글한척하기 연기달인 됐습니다

[나랏말싸미]

ENTJ인데 핵예민러입니다
심지어 직업은 간호사라 사방팔방 선생님들, 환자들 하는 얘기까지 귀가 다 열립니다
게다가 손바닥 감각 예민해서 손이 부르 트도록 손씻어서 맨날 손 거스러미 여름에도 있습니다
잠 못자는거, 자주 깨는 건 만성이고
알람 소리 칼같이 듣습니다
카페가도 친구들 얘기하는거 듣는 와중에도 사방에서 하는 얘기, 냄새 모든게 신경쓰입니다
스트레스 받습니다
근데 자각 못해서 뒤늦게 집이 난리가 나야 아 스트레스 구나 알고
집이랑 밖에서 저는 다른 사람입니다
제 공간에서만 풀어지고 나가면 깔끔이 그 자쳅니다
그래도 사회화된, mbti E 예민러라 사람들 기분 신경쓰면서도 잘 지냅니다 대신 스트레스를 아주 잘 받아요

[아쿠아비트]

저게 극심해서 불안장애 옴 공황까지 왔었는데 회복하고는 있지만 쉽지않네

[닪]

와 저러면 엄청 힘들거같은데...

[나츠요이]

예민한데 생각이 저렇지 않아요 엄청 긴장하고 짜증이 많음 냄새 많고 사람 많은 거 피곤하고 신경이 곤두서 있고 사람이랑 있는 것도 좋고 얘기하는 것도 좋은데 긴장도가 엄청 높아요

[은리스]

다들 저러고 사는거 아닌가.
남 눈치 보면서, 눈치게임하는거 같음.

[보리차맛커피]

딱히,, 감각은 예민한거 같은데 별로 짜증나고 기분 상하진 않는데

[김댜미]

와 난데

[왈룩]

제가 원래 어렸을때부터 친구들 사이에서 유명한 덤덤이,꽃밭이었는데
20대중반 이후로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하더니 서서히 저런 성향으로 변했어요ㅠ 다시 돌아가고 싶음…

[쮀홉]

다들 이런 거 아니었냐며... ㅜㅜ

[Lee Mark ']

감각이 너무 예민해서 열받아요 잠 드는 것도 수면을 유지하는 것도 힘들고 지하철 버스는 진짜 인성 개쓰레기가 되는 기분이 가끔 들어요 뭘 하진 않지만 이론 거까지 기분 나빠하는 내가 좀 웃김 그래서 출근시에 택시 많이 애용해요...ㅎ

플러스 사람들이 나를 싫어할까봐가 아니라 이 사람이 기분 안 좋은 게 눈에 너무 잘 보이니까 그것도 신경 쓰여서 사람하고 밥 먹는 거 별로 안 좋아해요ㅜ

친구나 가족이랑 밥 먹을때도 이 사람들 시선이 어디로 가는지 뭘 신경 쓰는지 원하지 않아도 정보가 계속 들어오니까 불편해요

[살살살]

제가 그래요. 고치려고 해도 안 고쳐져요. 그래서 힘들어요 ㅠㅠ

[ER Hyejin]

Istj인데 저렇게살면 피곤해서 어케살지

[ER Hyejin]

지하철 : 집에가고싶다... 말고아무생각안함
다른직원혼날때: 모른척함(알면 내가 더 피곤해짐
회사: 비즈니스임 일만잘하면됨, 친해질필요없음, 점심 따로먹음 점심때도 일얘기하기 싫음

[뎨옵]

저렇게 예민한 걸 티내는 동료랑 일하는데 둔한 저도 점점 피곤해지고...같이 예민해지고 ......넘힘드네요 .......^_ㅠ

[5월의 빛, 백현]

힘들겠다 ㅠㅠ

[♡̷̷̷]

전세계에 15~30% HSP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자존감 결여나 mbti 같은 성격 유형보다는 감각들이 예민하고 공감 능력도 뛰어나서 상대방의 감정을 빠르게 읽으니까 더 피로해지는 거라고 합니다 저도 알바 중에 배달 라이더님들이 음식 기다리시면서 구직하는 것 보고 슬펐던 적 있어요.. 막 마음이 시큰거림 사소한 일에 신경 쓰고 감정 쓰다 보니 하루가 더 힘든 건 어쩔 수 없는 듯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