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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1094
이 글은 6개월 전 (2025/6/27) 게시물이에요

 

 

 

"우리 조선은 꼭 독립되네. 동서고금에 문화 수준이 높은 나라가 낮은 나라에 영원히 합병된 역사는 없고, 그것이 바로 '문화의 힘'이지. 그렇기 때문에 일제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우리의 문화 유적을 자기네 나라로 가져가려고 하는 것일세."

일본에 넘어갈 뻔한 한국 도자기 최고의 걸작 | 인스티즈


고려의 청자문화의 정수이자, 한국 도자기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상감운학문매병"

 

매병의 우아한 선, 둥근 원을 두른 채 날아오르는 학들의 배치, 그 주변에 하강하는 학들과 부드러운 구름, 연꽃잎을 배치한 하단의 마무리까지 모든 요소가 아름답다.

 

 

 

일본에 넘어갈 뻔한 한국 도자기 최고의 걸작 | 인스티즈



이 아른다운 청자 매병에 대한 소문은 삽시간에 퍼졌다. 조선총독부도 이 청자를 구매하려 했으나 판매자가 제시한 가격은 기와집 20채 값에 해당하는 2만원이었다. 너무 높은 가격 때문에 총독부 조차 거래를 망설였다.

 

 

 

일본에 넘어갈 뻔한 한국 도자기 최고의 걸작 | 인스티즈



이 때 한국의 부자였던 간송 전형필이 매병을 구매했다. 간송은 한국의 문화유산들을 지키고자 사비를 털어 사들이고 있었다. 엷은 미소를 띄며 2만원의 거액이 든 돈가방을 내미는 간송.

 

 

오사카의 대수장가 무라카미가 소식을 듣고 뒤늦게 달려왔다. 간송에게 원래 산 가격의 두 배인 4만원을 줄테니 자신에게 팔아달라고 부탁했다.

 

일본에 넘어갈 뻔한 한국 도자기 최고의 걸작 | 인스티즈



간송은 정중히 거절했다. "양보해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이보다 더 뛰어난 청자를 가지고 오신다면 그 청자도 가격을 치르고, 이 매병을 원래 가격인 2만 원에 그대로 드리겠습니다"

 

그 말을 들은 무라카미는 크게 웃더니 구매를 포기했다. 이것보다 더 뛰어난 청자는 없다는 걸 알았기 때문이다.

 

 

 

 

일본에 넘어갈 뻔한 한국 도자기 최고의 걸작 | 인스티즈



무라카미: "제가 졌습니다. 저의 결례를 용서하십시오”

 

 결국 무라카미는 "조선 제일의 수장가가 되십시오" 라는 덕담을 남기고 떠났다.

 

 

 

일본에 넘어갈 뻔한 한국 도자기 최고의 걸작 | 인스티즈



간송은 일생에 걸쳐 수많은 한국 문화재를 사들였는데 훈민정음 해례본도 간송이 구입한 것이다. 간송은 일제의 파괴로부터 해례본을 지키기 위해 광복 전까지 존재 사실을 철저하게 비밀로 했다. 625전쟁 때도 이 유물을 지키기 위해 전쟁 피난 중에도 항상 베개 밑에 숨겨두고 잘 정도로 소중히 여겼다.

 

 

 

 

일본에 넘어갈 뻔한 한국 도자기 최고의 걸작 | 인스티즈

 

 

간송 전형필의 헌신 덕분에 청자 상감 운학문 매병, 훈민정음 해례본 등 소중한 한국 문화유산들을 지킬 수 있었다. 우리가 선조들의 위대한 유산을 볼 수 있는 건 애국자들의 헌신 덕분이라는 걸 기억하고 감사함을 느끼자

 

 

 

"우리 조선은 꼭 독립되네. 동서고금에 문화 수준이 높은 나라가 낮은 나라에 영원히 합병된 역사는 없고, 그것이 바로 '문화의 힘'이지. 그렇기 때문에 일제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우리의 문화 유적을 자기네 나라로 가져가려고 하는 것일세."  - 간송 전형필

 

정확히는 간송의 스승인 위창 오세창이 한 말입니다. 그래도 간송 전형필도 이 말을 듣고 크게 깨달아서 한국 문화를 지키는데 힘썼죠. 송 전형필이 먼저 한 말은 아니지만 그 가르침을 평생 실천했으니 간송의 신념이라고 할만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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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이랑게임하지용  용용죽겟지~
👏
6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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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쏟아지는밤
👏
6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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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마늘
감사합니다 ㅠㅠ
6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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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ㅇㅇㅇ
👏
6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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