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7765126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이슈·소식 유머·감동 정보·기타 팁·추천 고르기·테스트 할인·특가 뮤직(국내)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4393
















1. 강

[고르기] 연하남 고르기 | 인스티즈


“야 이제 취업했다고 사원증 달고 있네? 어른이다?”
“어른 된 지 꽤 됐는데 누나…”

서울 온 김에 같이 점심이나 먹으러 상경한 태오를 불렀다.
왜 아직도 여시 눈에는 학교 끝나고 봐주던
중딩으로 보이는지 모르겠다.

[고르기] 연하남 고르기 | 인스티즈


“여시님 지금 혼자 이상한 상상 하는거 아니죠?”

잘 곳이 없어서 호텔을 잡으려는데, 자기 집에서
하루만 자고 가면 될걸 뭐하러 돈 낭비하냐고 한다.
당황해서 멈칫하니 오히려 놀려대는 동생.
맞아, 어릴 땐 다같이 요 깔고 잔 사이인데 뭐.

[고르기] 연하남 고르기 | 인스티즈


“아이고, 오해 마세요.
누나랑 워낙 어릴 때부터 가족같은 사이라.”

그의 집에서 묵은걸 알게 되고 다음날 찾아온 여시의 애인.
능청스럽게 해명한답시고 얘기를 하는데,
어째 더 화를 돋구는 것 같아 가운데서 난처하다.

[고르기] 연하남 고르기 | 인스티즈


“…가족같은 사이지.”

화가 나서 가버린 애인 뒤에서 눈물 흘리는 여시에게
휴지로 닦아주며 위로해주는 태오.

[고르기] 연하남 고르기 | 인스티즈


“가족이든 뭐든 중요한가.”

택시를 잡고 떠나는 여시 뒤에서 배웅해주는 그.
그래. 아마 둘은 평생 가족처럼 지낼 것이다.











2. 박

[고르기] 연하남 고르기 | 인스티즈


“오늘은 누나가 밥 살게. 생일이잖아.”
“아, 됐어요. 선물로 줘.”

대학생 때 과외해주던 애가 언제 이렇게 컸나.
오랜만에 만나서 대뜸 본인 생일이 다음주라더니,
또 뻔뻔하게 선물로 달란다.

[고르기] 연하남 고르기 | 인스티즈


“그 선물 말인데 누나.
내 생일날 같이 저녁 먹어주기… 어때?”

어릴 때는 소심하고 수줍음 많았었는데, 취업하더니
능구렁이처럼 저녁 약속을 잡는 놈이 됐다.

[고르기] 연하남 고르기 | 인스티즈


“진짜 이거면 돼?”
“난 진짜 오늘이 최고의 선물이야.”

같이 저녁 먹고 나와서 정류장까지 걷는데,
계속 혼자 실실거리며 그가 웃는다. 그의 손이 꼼질거린다.

[고르기] 연하남 고르기 | 인스티즈


“난 근처에 애인이 있어서 먼저 가볼게!”

왜인지 강아지를 두고 가는 기분이라 자꾸
뒤돌아보게 되지만, 먼저 차를 타고 떠나는 여시.
가만히 서 있는 그의 표정은 이상하게 너무 슬프다.

[고르기] 연하남 고르기 | 인스티즈


“나 옛날부터 누나한테 할 말이 있었는데.
이제 해도 돼?”

그리고 며칠 후 여시의 집 앞에 찾아온 보검.
평소의 장난끼 가득한 얼굴은 찾아볼 수 없다.













3. 나

[고르기] 연하남 고르기 | 인스티즈


“더 손 볼 거 없어? 온 김에 하게.”

같은 동네에서 자취하는 동네 바보 동생같은 그.
뭔가 필요할 때 부르면 딱이라 애용중이다.

[고르기] 연하남 고르기 | 인스티즈


“씻는동안 라면 끓여놨어. 엄청 고맙지?”
“응. 진짜 고마워 죽겠네요.”

아직도 옛날 주먹만하던 꼬맹이로 대하게 되지만,
둿모습을 보니 어느새 키가 문짝만하다.

[고르기] 연하남 고르기 | 인스티즈


“…고마워. 와줘서.”

몇년동안 준비하던 경찰 시험에 붙었을 때,
그를 축하해주러 온 유일한 사람도 여시였다.
멋지게 성장한 그를 보니, 대견하기도 하고 이상하게
낯설어 보이기도 했다.

[고르기] 연하남 고르기 | 인스티즈


하지만 합격 후, 어딘가 달라진 그.
전과 달리 낯간지럽게 표현을 하지를 않나,
본인이 보호자라도 된 것처럼 굴지를 않나.
병원 가는건 또 어떻게 알았는지 여시를 데리러 왔다.

[고르기] 연하남 고르기 | 인스티즈


“누나한테 떳떳한 사람이 될 때까지
얼마나 애타게 노력했는지 누나는 모르겠지.”
















4. 이

[고르기] 연하남 고르기 | 인스티즈


누군가를 바꿔본 경험이 있는가?
대부분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여시는 있다.
생양아치였던 그가 유일하게 말 듣는 사람이 여시였고,
여시는 그를 인간으로 만들어놨다고 자부한다.

[고르기] 연하남 고르기 | 인스티즈


어느새 취업도 하고 어엿한 사회인으로 1인분을 하지만,
이상하게 여전히 여시를 맹목적으로 졸졸 따른다.
누가 보면 진짜 갑을 관계라도 되는 양 말이다.

[고르기] 연하남 고르기 | 인스티즈


“…그 사람이 잘해줘?”

여시에게 처음으로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말을
들은 이후로, 무슨 실연 당한 사람처럼 힘 없이 축
처져 있는 준영을 보니 웃기고 귀엽기까지 하다.
하지만 그는 꽤 심각해보인다.

[고르기] 연하남 고르기 | 인스티즈


“울리면 죽여버립니다. 진짜로.”

여시 뒤에서 애인을 찾아갔다는 말을 듣고
헐레벌떡 이준영을 찾아간 여시.
담배는 옛날에 끊었다더니 또 뭐고,
남자친구네 집은 또 어떻게 알았는지.

[고르기] 연하남 고르기 | 인스티즈


“내가 잘못했어…
그러니까 나 버리지 마.”

학창시절 이후 처음으로 언성 높여 화내는 여시에게
한껏 꼬리 내리고 겁 먹은듯한 그.
그런 그를 보니 뭔지 모를 감정만 생겨난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대표 사진
익인1
어후....누나가 잘못했네...
4개월 전
대표 사진
익인2
누나가 잘할께…!
4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편의점알바 에어팟 낀거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야기해보는 달글6
09.03 05:58 l 조회 4650
노ㅇㅇ존1
09.03 05:46 l 조회 3569
"삼각김밥만 사요" 신고버튼 누른 편의점…그 뒤 벌어진 놀라운 일41
09.03 05:28 l 조회 40170 l 추천 39
한국인 남성 도쿄 교제 살인사건에서 의외로 놀랍다는 반응이 많은것.txt
09.03 05:26 l 조회 6022
여주무협 웹소설 취향대로 골라보자!!(맨아래에 모음집도 있어요)
09.03 05:24 l 조회 1250 l 추천 2
스카우트 안목만큼은 끝내주던 곳1
09.03 05:16 l 조회 1175
"ㅈ됨 진웅이 옴 "썰 알고 있는 배우 조진웅 ㅋㅋㅋ7
09.03 05:12 l 조회 26656
식물갤러의 눈으로 본 케데헌.jpg8
09.03 05:10 l 조회 13271 l 추천 2
보넥도 명재현 위버스 글 업데이트(엠카 엠씨 막방)1
09.03 05:10 l 조회 473
변호사만큼 고생하는사람은 속기사임1
09.03 05:09 l 조회 6008
미련 뚝뚝 감성으로 노래부르는 이창섭.jpg1
09.03 03:01 l 조회 1152 l 추천 5
부산 7만원짜리 해삼.JPG2
09.03 02:57 l 조회 6594
내친구 애기 낳았는데 갑자기 아줌마 됨248
09.03 02:45 l 조회 88621 l 추천 1
음식 플레이팅 미감이 좋은 남연예인남.jpg4
09.03 02:44 l 조회 8903
중국산 로봇청소기 쓰다 사생활 털릴 수 있다1
09.03 02:27 l 조회 1175 l 추천 1
그날은 참 이상한 날이었어...jpg1
09.03 02:25 l 조회 1121
이제 삼겹살 제대로 먹게 된 미국인들5
09.03 02:23 l 조회 15783 l 추천 1
업비트 근황
09.03 02:11 l 조회 4700 l 추천 1
월급 싹 다 쓴적 있다 vs 없다1
09.03 02:10 l 조회 1968
"독립운동 폄훼 인물” 독립기념관장 파면 건의안, 국힘 반대에 부결30
09.03 02:09 l 조회 1035


처음이전9269279289291930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1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