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빠가 머스크인데…성전환 딸, 룸메 3명이랑 사는 사연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세계 최고 부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트랜스젠더 딸이 룸메이트 3명과 함께 살고 있는 사연이 전해졌다. 2일(현지시간) 일간 뉴욕포스트 및 잡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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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부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트랜스젠더 딸이
룸메이트 3명과 함께 살고 있는 사연이 전해졌다.
모델 지망생인 윌슨은 더컷과의 인터뷰에서 올 가을 지역 커뮤니티 칼리지에 등록해
언어를 계속 배울 계획이라면서 그 이유에 대해
"대학은 너무 비싸다. 그런 유산은 없다"고 설명했다.
"사람들은 내가 돈이 엄청 많다고 생각하지만, 수십만 달러를 마음대로 쓸 수 있는 건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엄마는 부자이긴 하다.
그리고 그 사람(머스크)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부자다"고 했다.
현재 룸메이트 3명과 함께 생활하는 이유에 대해
"그게 더 저렴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윌슨은 "나는 슈퍼리치가 되고 싶은 욕망이 없다"고 했다.

"음식을 살 수 있고, 친구도 있고, 집도 있고, 쓸 수 있을 만큼의 수입도 있다"며
"이 정도면 LA에 사는 대부분의 내 또래들보다 더 좋고 훨씬 운이 좋은 것"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윌슨은 머스크의 14명의 자녀 중 첫째로,
18세 무렵인 2022년 성별과 이름을 변경하는 청원선을 제출하며 아버지와의 관계를 끊었다.
그는 가장 좋아하는 영화로 넷플릭스의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꼽았다.
또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 여러 언어를 배웠다고 했다.
이어 캐나다와 일본에서 대학을 다녔지만 결국 중퇴했다며,
인공지능(AI)이 자신의 학습 동기를 망쳐버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캐나다 퀘벡에서 대학 생활을 하다 우울함을 느껴 한 학기를 마친 후
일본 도쿄에 있는 템플대학에 진학했다며 "자꾸 다른 언어를 배우는 데 유혹당한다.
1년 정도 공부하다가 또 다른 언어로 바꾼다"고 했다.
도쿄에서는 게이바를 즐겨 찾았고 케이팝 댄스 동아리에서 몇몇 친구도 사귀었지만,
결국 또다시 우울함을 느꼈다고 한다.
혼자 사는 것이 그녀에게는 잘 맞지 않았다.
최근 틴보그 표지 모델로 발탁되는 등 명성을 얻은 데 대해
"유명해지는 데 능숙하지 않다"고도 했다.
"오랜시간 동안 보통사람처럼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
유명해지기 전 아무도 내가 누군지 몰랐던 시절이 있었다",
"그건 정말 놀라웠다. 모두가 나를 평범한 사람으로 대해줬다.
그때가 좀 그립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유명해지는 것도 좋다",
"유명해지는 것에 대해 다소 무관심하지만,
유명세로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에 좋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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