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이 미국 보수 성향 정치평론가 고(故) 찰리 커크의 사망을 추모하는 글을 올린 뒤 팬들이 반발하자 직접 입장을 전했다.
최시원은 최근 팬 플랫폼 버블에 글을 남겼다. 그는 "찰리 커크 추모 관련 이야기가 많아 설명드린다"며 "그는 그리스도인이자 한 가정의 가장이고 한 사람의 남편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상황이었든 수많은 대학생들 앞에서 강연 중 총격으로 생명을 잃은 일은 정치적 성향을 떠나 너무나 마음 아픈 비극"이라며 "그래서 저는 그를 추모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추모 글을 올린 뒤 언론에서 많은 관심을 주신 것은 감사하지만 제 의도와는 다르게 언론과 다른 분들께 해석되는 것 같았다"며 "부족한 제 마음은 충분히 전달됐을 것이라 판단하고 게시물을 내렸다. 하지만 지금도 많은 관심을 주시기에 이렇게 설명드린다"고 했다.
앞서 최시원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국 목회자 본 비비어와 기독교계 커뮤니티 바이블 얼라이브가 올린 커크 추모 글을 공유했다. 이어 'REST IN PEACE'(고이 잠드소서)라는 문구가 적힌 이미지와 함께 미국 CCM 가수 로렌 대이글의 곡 'Rescue'를 배경음악으로 삽입한 게시물을 올렸다. 커크 가족 사진에는 "Well done, good and faithful servant(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라는 성경 구절이 담긴 사진도 함께 게재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의 비판이 쏟아지자 게시물은 몇 시간 만에 삭제됐다.
https://v.daum.net/v/20250917084938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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