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련 간호사분들 특유의 노인에 대한 반존대 지시컨트롤(?)이 상당히 흥미롭다. 「아버님 관 들어갈 거에요 입 벌려 아버님 그렇게 하면 안된다니까 입 벌려 입 고생하셨어 끝 고생하셨습니다」 이런 느낌의
— tilt (@barTILT) September 16, 2025제가 고향 내려갔을 때 할머니가 입원해있던 병원의 젊은 간호사분이 사투리 섞어서 반말로 지시를 하는데 보는 입장에서 엄청났음...
어머님 밥은 드셨고? 안먹었다고? 어째 안먹어쓰까? 왜 이렇게 자꾸 말을 안들을까 안나을라고? 맛 없는 건 알제 근데 어머님 애기 아니지요~ 그럼 말 들어야지요? https://t.co/ASWWYRR2KG
식사하셨어요?
얼마나 드셨어요?
다 드시고 벨 눌러서 식판 보여주시라니까요ㅠ…
백번해도 못알아들으시고
쉬운 어휘로 말씀드려도 말끝이 길어지면 말 끝나기도 전에 뭐라고??되물으심
밥!!!
많이드셨어???
왜 안불렀써!!!!
다 먹고 불러야대!!!!
이게 훨씬 낫고 이것도 세네번 말씀드려야함 https://t.co/XjIvh8ihWo
호주 널싱홈에서도 똑같음..
밥! = Tea time!
먹어야 혀! = You should eat!
다른거 먹을려?! = you want something else?!
이거 별로여?! = You didn’t like it?!
더 드셔! = Have some more!
길게 이야기해봤자 할무니들 앞에 이야기 한 거 까먹기 때문에 용건만 간단히가 최고임 https://t.co/VNn0XuSS4Y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