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쾰른 집단 성폭행 사건

2015년 마지막 날과 2016년 1월 1일 사이, 즉 새해 맞이 시기에 독일의 쾰른에서 약 1,000여 명의 중동, 북아프리카 출신 난민 신청자(asylum seeker)들이 행인 등을 대상으로 성폭력, 강도, 절도, 폭행 등의 범죄를 저지른 사건. 특히 이 사건의 범인들은 여성들을 주로 노렸으며 대부분의 범죄가 성범죄와 함께 자행되었다. 독일 연방 내무부는 32명의 용의자 대다수가 북아프리카 출신이라고 밝혔다. 32명 중 9명이 알제리인, 8명은 모로코인이며 시리아인은 4명이며 이 중 18명이 난민 신청자라고 한다.
이와 비슷한 성폭력 사건이 핀란드와 스위스에서도 발생했다. 12월 31일 총 2만여 명이 모인 헬싱키 중앙 광장에서 "광범위하게 성희롱이 자행됐다"고 핀란드 경찰에 보고됐다. 헬싱키 중앙역에서도 성폭력 사건이 3건 발생했으며 이라크 출신 난민 신청자들이 범인으로 지목되었다.취리히에서도 12월 31일 성폭력 사건이 6건 발생했다.
쾰른에 이어 함부르크, 뒤셀도르프, 프랑크푸르트 등 독일의 주요 도시들에서도 이슬람권 이민자들이 저지르는 성폭력 사건 신고가 계속되었다. 함부르크에서는 신고 확인되고 성폭력으로 확인된 사건만 50건, 뒤셀도르프에서도 11명이 성폭력을 당했다고 신고했으며 스위스와 가까운 독일 남부의 국경 도시에 위치한 작은 마을에서도 시리아 출신 남성과 청소년들이 독일 현지인 14살, 15살 소녀들을 집에 가두고 윤간했다가 체포되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 사건도 범죄자들이 체포된 지 수 일이나 지난 7일에야 언론에 보도되어 "이 사건도 마찬가지로 보도 검열이 가해진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북서부 도시 빌레펠트에서도 북아프리카 출신인 150여 명의 남성이 유명 나이트클럽과 거리에서 독일 현지인 여성들을 성추행했다.
이 사건 이전까지만 해도 유럽에서의 이슬람 난민들은 아일란 쿠르디 사건으로 동정적인 편이었으나, 이 사건은 이슬람 난민들에 대한 유럽인들의 동정과 선의를 철저히 짓밟고 유린한 충격적인 대규모 범죄 사건으로 인식되어 당시 유럽인들의 격노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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