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왕실 500년동안 딱 1명씩만 있다는게 의외

그걸 해내는 영조

[익인1]

사실 원경왕후도 이방원이 자기형 양자로 들어가서 세자빈으로 잠깐 있다 올라가시긴했음
세제로 존재하는거 자체가 신기한일

[익인2]

세제빈은 왜 한명 뿐이었을까여?

[익인3]

장자승계가 원칙이라 세제자체가 엄청 희귀한일이었어요 재위중인 왕의 아들이 아닌사람이 왕이된경우는 영조빼곤 다 역모로 왕이된 케이스밖에 없을걸요?

[익인4]

심심해서 한 번 따져봄(생각나는 대로 써서 오류 있을 수도 있음)

태조: 건국자
정종: 태조의 둘째 아들
태종: 정종의 동생이지만 조금이라도 정통성을 위해 양자로 들어가서 세제가 아닌 세자
세종: 태종의 셋째 아들
문종: 세종의 장자
단종: 문종의 장자
수양: 단종의 숙부
예종: 수양의 둘째 아들
성종: 예종의 조카
연산군: 성종의 장자
중종: 연산군의 이복동생이지만 반정 일으킨 거라 세제 될 일이 없었음
인종: 중종의 장자
명종: 인종의 이복동생이지만 인종이 급사한 거라 세제 될 일이 없었음
선조레기: 명종의 조카뻘(중종의 손자)
광해군: 선조레기 둘째 아들
인조레기: 광해군의 조카뻘(선조의 손자)
효종: 인조레기 둘째 아들
현종: 효종의 장자
숙종: 현종의 장자
경종: 숙종의 장자(인데 어머니가 사약 받고 죽은 장희빈)
영조: 경종의 이복동생
정조: 영조의 손자
순조: 정조의 둘째 아들
헌종: 순조의 손자라 세손이긴 한데 너무 어릴 때 즉위해서 세손빈이 없음
철종: 사도세자의 3대손이라 헌종보다 항렬이 위임
고종: 항렬로 따지만 철종 아들뻘이지만 엄~청 방계. 실제로는 인조의 9대손이지만 왕위에 오르기 위해 효명세자(순조의 장자) 양자로 입적함
순종: 고종의 사실상 장자

[익인5]

혹시 역사쪽 전공자이신가요..? 그냥 너무 대단해서 궁금해졌습니다

[익인4]

아뇨 그냥 역덕후요ㅎㅎ

[익인6]

공부됐어요 곰아워여

[익인7]

역사 과외받고싶어요 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