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면 엄청 슬픈 냉부해 레전드편....jpg

익인1

왜 새벽부터 절 울리시나요오오ㅠㅠㅠㅜㅠㅠㅠㅠ
1개월 전

익인2

그마아아아안ㅠㅠㅠㅠㅠㅠㅠㅠ
1개월 전

익인3

..ㅠㅠ 참 음식이라는 게 그렇더라고요
사랑하는 외할머니께서 돌아가시고 가장 먹고 싶은 게 할머니가 해주신 김치찌개와 들기름으로 부친 계란 프라이요
정말 흔하고 쉬운 건데 그 맛이 안 나요
다시 한번만 먹어보고 싶은데 이제는 그러지 못한다는 게 슬프고요
그 마음이 어떤지 알거같아서 눈물이ㅠㅠ
1개월 전

익인34

댓글 보고 다시한번 가슴이 먹먹해져요 ㅠㅠ 흔하고 쉬운 요리인데 절대 그 맛 안나죠.. 들기름으로 부친 계란 프라이 정말 맛있었겠어요.
1개월 전

익인3

참 많은 음식들을 해주셨는데 가장 먹고싶은 음식은 손 쉬운 음식들이더라구요 이래서 손맛이라는게 있나봐요!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개월 전

익인4

우씨 비상..
1개월 전

익인5

저도 돌아가신 할머니표 떡볶이랑 계란볶음밥이 너무 먹고싶어요.. 떡볶이는 손수 고추장까지 담가서 해주신거라 세상 어느걸 먹어도 구현할수가없서서 슬퍼요
1개월 전

익인6

외할머니께서 나 어렸을때 키워주셨거든
산꼭대기 외진집에 사셨는데 겨울에 보일러를 떼려면 기름을 넣어야 하잖아
아무도 하려는 사람이 없길래 나혼자 겨울에 20리터짜리 기름통
꽁꽁언 산길로 10통씩 날라서 기름 넣어드리곤 했단말이야
할머니께서 그때 치매가 오신 상태였는데 막 물건집어던지고 이러신건 아닌데 기억력만 많이 안좋아지셨어
영하 20도에 기름 10통 나르고 할머니 집에 들어가서 할머니랑 같이 밥먹으려고 밥시키고
힘들어서 할머니랑 같이 쇼파에 말없이 앉아있었거든
할머니가 갑자기 내손을 잡는거야 그러더니 미안하데
할머니가 이렇게 바보가 되가지고 너 왔는데 맛있는 밥도 못해주고 그래서 미안하데
우리 할머니 나 갓난아기때부터 키워주셨거든
키워주면서 항상 맛있는거 있으면 나부터 챙겨주시고 할머니 드실것도
내입에 넣어주시고 비빔국수 된장찌개 김치찌개 온갖 맛있는거 다 해주셨단 말이야
그렇게 힘들게 나 키워주셨는데 할머니 바보되서 맛있는거 못해줘서 미안하다고 내손잡으면서 그렇게 말하니까
왜그렇게 눈물이 나려는지 모르겠더라
괜찮다고 그런말 안해도 된다고 그러면서 내가 울면 할머니 마음아플까봐 눈물참느라 혼났어
지금 이 댓글쓰는데 왜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네
1개월 전

익인11

ㅠㅠㅠㅠㅠ출근길에 눈물 한바가지 쏟아요..
1개월 전

익인12

할머니의 제일 큰 행복이었을거야 네게 맛난 음식을 해줄수 있다는게
1개월 전

익인26

ㅜㅜㅜㅜㅜ
1개월 전

익인37

ㅜㅜㅜㅜㅜㅜㅜㅜ
1개월 전

익인7

마음 너무 아파서 아침부터 운다..
1개월 전

익인8

화장실에서 우는 사람 됨..
1개월 전

익인9

어떻게 저렇게 똑같은 맛을 구현하신 거지?? 이 에피소드는 알고 있는데도 볼 때마다 눈물 나네🥺
1개월 전

익인10

1개월 전

익인13

사무실에 우는 사람이 되.....
1개월 전

익인14

아..ㅠㅠ 회사에서 울고있네
1개월 전

익인15

아 넘 슬프다..
1개월 전

익인16

이건 언제 봐야 눈물이 안 날까ㅠㅠㅠㅠ
1개월 전

익인17

ㅠㅠ
1개월 전

익인18

저도 매일 엄마가 해주던 김치찌개, 파김치 등.. 그냥 엄마 음식이 너무 먹고 싶어요. 시간이 흐를수록 괜찮아질줄 알았는데, 오히려 그리움만 커져가더라구요..
1개월 전

익인19

화장실에 눈물 흘리는 중…
1개월 전

익인20

무슨 내용인지 알면서도 매번 들어오게됨…
1개월 전

익인38

2222 볼 때마다 가슴이 아려요...
1개월 전

익인21

사무실에서 눈물 흘리게 하면 우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개월 전

익인22

이 에피소드는 봐도봐도 눈물남 ㅜㅜ 정호영 셰프 아버님은 치매 앓고 계시다가 2018년에 돌아가셨다고 하네요
1개월 전

익인23

사무실에서 울음참기중... 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개월 전

익인24

ㅠㅠㅠ
1개월 전

익인25

사진만 봐도 슬프네요 ㅠㅠ
1개월 전

익인27

저 일하고 있는데 울리지 마세요 ㅠㅠㅠㅠㅠ
1개월 전

익인28

아무생각없이 켯다가...아아..사무실에서 모랠 보고 잇엇는데..눈시울이...아이고..
저희도 외할머니 돌아가시고 외할머니표 김치가 있었는데 엄마랑 외삼촌이 그 마지막 김치 한통을 못 드시더라구요..눈물..ㅠㅠ
1개월 전

익인29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개월 전

익인30

오 조기매운탕 맛있겠다
1개월 전

익인31

눈물버튼...
1개월 전

익인32

저거 본방으로 보다가 눈물 엄청 쏟았는데 하ㅜㅜ
1개월 전

익인33

ㅠㅠㅠㅠㅠㅠㅠㅠ
1개월 전

익인35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개월 전

익인36

저희집은 항상 할아버지께서 김장하셨는데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같은 곳에서 같은 재료 시켜 김장해도 그 맛이 안 나더라고요 아무리 맛있다는 김치 먹어봐도 할아버지 김치만 생각 나요 할아버지 돌아가신 후로 김치에 손이 잘 안 가는데 가끔 먹을 때마다 할아버지 생각에 괜히 기분 이상해지고…
1개월 전

익인39

언제봐도 눈물이,,
21일 전

익인40

듀아아아아아ㅠㅠㅠㅠㅠ
17일 전

	익인1 왜 새벽부터 절 울리시나요오오ㅠㅠㅠㅜㅠㅠㅠㅠ 1개월 전
	익인2 그마아아아안ㅠㅠㅠㅠㅠㅠㅠㅠ 1개월 전
	익인3 ..ㅠㅠ 참 음식이라는 게 그렇더라고요 사랑하는 외할머니께서 돌아가시고 가장 먹고 싶은 게 할머니가 해주신 김치찌개와 들기름으로 부친 계란 프라이요 정말 흔하고 쉬운 건데 그 맛이 안 나요 다시 한번만 먹어보고 싶은데 이제는 그러지 못한다는 게 슬프고요 그 마음이 어떤지 알거같아서 눈물이ㅠㅠ 1개월 전 익인34 댓글 보고 다시한번 가슴이 먹먹해져요 ㅠㅠ 흔하고 쉬운 요리인데 절대 그 맛 안나죠.. 들기름으로 부친 계란 프라이 정말 맛있었겠어요. 1개월 전 익인3 참 많은 음식들을 해주셨는데 가장 먹고싶은 음식은 손 쉬운 음식들이더라구요 이래서 손맛이라는게 있나봐요!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개월 전
	익인4 우씨 비상.. 1개월 전
	익인5 저도 돌아가신 할머니표 떡볶이랑 계란볶음밥이 너무 먹고싶어요.. 떡볶이는 손수 고추장까지 담가서 해주신거라 세상 어느걸 먹어도 구현할수가없서서 슬퍼요 1개월 전
	익인6 외할머니께서 나 어렸을때 키워주셨거든 산꼭대기 외진집에 사셨는데 겨울에 보일러를 떼려면 기름을 넣어야 하잖아 아무도 하려는 사람이 없길래 나혼자 겨울에 20리터짜리 기름통 꽁꽁언 산길로 10통씩 날라서 기름 넣어드리곤 했단말이야 할머니께서 그때 치매가 오신 상태였는데 막 물건집어던지고 이러신건 아닌데 기억력만 많이 안좋아지셨어 영하 20도에 기름 10통 나르고 할머니 집에 들어가서 할머니랑 같이 밥먹으려고 밥시키고 힘들어서 할머니랑 같이 쇼파에 말없이 앉아있었거든 할머니가 갑자기 내손을 잡는거야 그러더니 미안하데 할머니가 이렇게 바보가 되가지고 너 왔는데 맛있는 밥도 못해주고 그래서 미안하데 우리 할머니 나 갓난아기때부터 키워주셨거든 키워주면서 항상 맛있는거 있으면 나부터 챙겨주시고 할머니 드실것도 내입에 넣어주시고 비빔국수 된장찌개 김치찌개 온갖 맛있는거 다 해주셨단 말이야 그렇게 힘들게 나 키워주셨는데 할머니 바보되서 맛있는거 못해줘서 미안하다고 내손잡으면서 그렇게 말하니까 왜그렇게 눈물이 나려는지 모르겠더라 괜찮다고 그런말 안해도 된다고 그러면서 내가 울면 할머니 마음아플까봐 눈물참느라 혼났어 지금 이 댓글쓰는데 왜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네 1개월 전 익인11 ㅠㅠㅠㅠㅠ출근길에 눈물 한바가지 쏟아요.. 1개월 전 익인12 할머니의 제일 큰 행복이었을거야 네게 맛난 음식을 해줄수 있다는게 1개월 전 익인26 ㅜㅜㅜㅜㅜ 1개월 전 익인37 ㅜㅜㅜㅜㅜㅜㅜㅜ 1개월 전
	익인7 마음 너무 아파서 아침부터 운다.. 1개월 전
	익인8 화장실에서 우는 사람 됨.. 1개월 전
	익인9 어떻게 저렇게 똑같은 맛을 구현하신 거지?? 이 에피소드는 알고 있는데도 볼 때마다 눈물 나네🥺 1개월 전
	익인10 1개월 전
	익인13 사무실에 우는 사람이 되..... 1개월 전
	익인14 아..ㅠㅠ 회사에서 울고있네 1개월 전
	익인15 아 넘 슬프다.. 1개월 전
	익인16 이건 언제 봐야 눈물이 안 날까ㅠㅠㅠㅠ 1개월 전
	익인17 ㅠㅠ 1개월 전
	익인18 저도 매일 엄마가 해주던 김치찌개, 파김치 등.. 그냥 엄마 음식이 너무 먹고 싶어요. 시간이 흐를수록 괜찮아질줄 알았는데, 오히려 그리움만 커져가더라구요.. 1개월 전
	익인19 화장실에 눈물 흘리는 중… 1개월 전
	익인20 무슨 내용인지 알면서도 매번 들어오게됨… 1개월 전 익인38 2222 볼 때마다 가슴이 아려요... 1개월 전
	익인21 사무실에서 눈물 흘리게 하면 우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개월 전
	익인22 이 에피소드는 봐도봐도 눈물남 ㅜㅜ 정호영 셰프 아버님은 치매 앓고 계시다가 2018년에 돌아가셨다고 하네요 1개월 전
	익인23 사무실에서 울음참기중... 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개월 전
	익인24 ㅠㅠㅠ 1개월 전
	익인25 사진만 봐도 슬프네요 ㅠㅠ 1개월 전
	익인27 저 일하고 있는데 울리지 마세요 ㅠㅠㅠㅠㅠ 1개월 전
	익인28 아무생각없이 켯다가...아아..사무실에서 모랠 보고 잇엇는데..눈시울이...아이고.. 저희도 외할머니 돌아가시고 외할머니표 김치가 있었는데 엄마랑 외삼촌이 그 마지막 김치 한통을 못 드시더라구요..눈물..ㅠㅠ 1개월 전
	익인29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개월 전
	익인30 오 조기매운탕 맛있겠다 1개월 전
	익인31 눈물버튼... 1개월 전
	익인32 저거 본방으로 보다가 눈물 엄청 쏟았는데 하ㅜㅜ 1개월 전
	익인33 ㅠㅠㅠㅠㅠㅠㅠㅠ 1개월 전
	익인35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개월 전
	익인36 저희집은 항상 할아버지께서 김장하셨는데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같은 곳에서 같은 재료 시켜 김장해도 그 맛이 안 나더라고요 아무리 맛있다는 김치 먹어봐도 할아버지 김치만 생각 나요 할아버지 돌아가신 후로 김치에 손이 잘 안 가는데 가끔 먹을 때마다 할아버지 생각에 괜히 기분 이상해지고… 1개월 전
	익인39 언제봐도 눈물이,, 21일 전
	익인40 듀아아아아아ㅠㅠㅠㅠㅠ 17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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