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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 : 기 귀인아 우리 왜 다 불러 모음?
기 귀인 : 황후냥냥! 희귀비가 외간남자랑 불륜했어욤!
희귀비(견환) : ?! (뜨끔)
기 귀인 : 희귀비 불륜남은 온실초임 확실해염!!
(온실초=견환 소꿉친구이자 견환을 짝사랑하는 황궁의 어의)
기 귀인이 헛다리 짚자 속으로 안도하는 희귀비ㅋㅋㅋ
기 귀인 : 증인 델꼬와!
증인 비문 등장
(비문은 희귀비 심복인데 배신때림ㅋ)
제가 봤는데 온실초가 희귀비의 손을 잡고 있었어여
그리고 제가 들어오자 온실초가 급하게 손을 뗐는데
소매 속에 수놓인 대나무 무늬도 봤어여!
황후 : 온실초 데려와봐
영문도 모르고 불려왔다가 대나무 소매 확인사살 당한 온실초
기 귀인 : 둘이 옷 벗고 뭔 짓 하려던거 아님~?
ㄴㄴ 그런거 절대 아니고차 마시려고 소매 걷은거임;;; (식은땀)
감자 등장이오~~~!
황감자 : 홍복은 무슨 니들땜에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업다
황! 희귀비가 온실초랑 불륜했어요!!!
(손버릇도 안좋은 감자)
희귀비 생각하는척하며 불륜 사건 더 파해치려는 황후
증인 ㅎㅇ
(정백은 희귀비가 궁을 나가 절에서 생활할때
희귀비한테 못된 짓 많이한 스님임)
정백 : 절에 있을때 온실초가 자주 왔는데
방에 희귀비와 온실초 둘이 있고 시녀들은 밖에 나와있었습니다~
온실초 : 희귀비랑 진짜 그런 사이 아님 믿어줘ㅠㅠㅠㅠ
근석 : 희귀비를 모시는 심복으로서 확실하게 얘기하는데
둘이 진짜 그런 사이 아님 믿으셈 (당당)
감자 : ..근석 말이 사실이냐?
전원 개가티 긴장
희귀비 : 사실임ㅇㅇ..
감자 : ㅇㅇ 일어나
감자 : 그만해라 난 희귀비 믿을거임
기 귀인 : 희귀비가 절에서 임신했는데
그 아이의 아빠가 온실초일수도 있자나욤??
온실초 : 뭔 개솔이야;;; 감자님 제발 믿지마삼;;
황후 : 사실 전부터 궁에서 희귀비의 아이가
폐하의 아이가 아니라는 말이 잇긴햇어요 물론 소문이지만^^ㅎㅎ
황후 : 그러니까 확실하게 친자 검사 해보는게 좋겟어요^^ㅎㅎ
이때다 한술 더뜨는 안릉용
아니 아깐 희귀비 믿는다며 감자야!!!!!!!!
귀 얇음
긍까 여기 그릇에 담긴 물에
희귀비 아이와 온실초의 손을 바늘로 따서 피를 떨어뜨릴거임;;
차마 못보고 고개 돌리는 희귀비ㅠ
온실초도 피도 떨어뜨리고
이제 희귀비 아이의 피와 온실초의 피가 섞이는지 볼거임
서..섞이네..? 어.. 어...
감자의 분노
희귀비 : ????
온실초 :뭐야 말도 안돼 이건 구라임 진짜 구라임ㅠㅠㅠ
황후 : (지금이닷) 죄인은 당장 무릎 꿇어라!!!
희귀비 : 싫은데? 내가 뭘 잘못함?
바로 흐름타서 희귀비 냉궁에 넣어버리려는 황궁
그리고 개빡친 희귀비
배신감에 빡돈 감자와 억울한 희귀비
빡쳐서 눈에 뵈는게 없는 황감쟈
기 귀인 : (히히힣ㅎ 꼬시다~~)
희귀비 : 아니 잠깐.. 물이 뭔가 이상해
바로 소배성의 피도 떨어뜨려보는 희귀비
그리고 긴장하는 황후냥냥
엥?? 소배성의 피도 섞이는데요?!!
얼떨결에 자기 고자 인증하는 소배성ㅋㅋㅋㅠ
온실초 : 감자님ㅠㅠ 누가 물에 백반을 타서 희귀비와 나를 몰아간거같아요ㅠㅠㅠ
감자 : 물 준비 님이 했잖아
황후 : 내가 물 준비하긴햇지만 백반은 내가 안탐
내가 바보도 아니고 금방 들킬 짓을 왜하겟어요?ㅜㅜ
황후님.. 내가 뭘 잘못했다고 이렇게 까지 하시나요? 흑흑ㅠㅠ(연기)
황후 : (가식 쩌네)
이번엔 소배성이 다시 깨끗한 물 떠와서 피를 섞어봄
안섞인다!!!!!!
온실초 아이 아닌거 인증 땅땅
감자 : 환환 내가 미아내.. 이제 널 의심 안할게..♡
ㄱㅐㅅ ㅐㄲㅣ
개빡친 희귀비는 증인들을 죽여버리란 명령을 내림
정백스님은 끌려나간 뒤 혀를 잘리고 죽고 비문도 죽었다
궁에서 라인 잘못타면 비문처럼 되는겨ㅠ
자신도 됐음을 감지한 기 귀인의 마지막 발악..ㅠㅠ
그리고 기 귀인의 최후
기 귀인의 가족과 가문은 한순간에 망하고 길거리에서 맞아 죽었다..
그래서 희귀비 아이들의 진짜 친아빠가 누구냐
그건바로 황감자의 동생 과군왕
근데 과군왕 연기 드럽게 못함 럽라도 노잼임
교회 다니는 착한 청년들이 인생 망치는 루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