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의 백악관 식사 습관...“침대에서 햄버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입성 직후 보였던 이례적인 생활 습관에 대해, 트럼프의 전기작가 마이클 울프가 다시 문제를 제기했다. 울프는 지난 28일 공개된 팟캐스트 ‘인사이드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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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프는 지난 28일 공개된 팟캐스트 ‘인사이드 트럼프스 헤드(Inside Trump’s Head)’에서
자신이 2017년 초 백악관에 접근하며 목격하거나 취재한 내용을 상세히 소개했다.
울프는 팟캐스트에서 당시 백악관 내부에 “꽤 큰 소동이 있었다”며
그 이유가 “트럼프 대통령이 공식 식당에서 식사하기를 거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트럼프는 침실에서, 그것도 침대 위에서 식사하는 것을 선호했다”며
“백악관에 처음 들어왔을 때 그의 행동은 거의 야생에서 자란 아이 같다는 느낌을 주었다”고 했다.
울프는 트럼프가 재임 기간 내내 유난히 단조롭고 제한적인 식습관을 보였다고 회상했다.
그는 트럼프의 ‘대표 메뉴’가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항상 햄버거였다”며 “대부분 밖에서 가져오도록 시켰다”고 말했다.
공동 진행자인 조애나 콜스가 “독극물 등 위험을 고려해 음식 테스터를 두었느냐”는 질문을 하자,
울프는 “그의 실제 음식 테스터는 ‘미스터 맥도날드’였다”며
“트럼프가 맥도날드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모든 메뉴가 사전에 포장돼 있고,
어떤 개인도 손을 대지 않기 때문이다.
그는 그런 방식이 훨씬 안전하다고 믿었다”고 말했다.
사위 재러드 쿠슈너는 회고록에서
트럼프의 고정 메뉴가 빅맥·감자튀김·바닐라 셰이크 등이라고 밝힌 바 있다.
울프에 따르면 트럼프의 식습관은 특정 메뉴로 지나치게 고정돼 있었다.
그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좁은 범위의 음식만 먹는다”며
“기본적으로 모든 것이 소고기 중심으로, 거의 패턴이 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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