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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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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내친구같다.. 구체적으로 어떤 가정환경이 어떻게 영향을 준건지 알고싶네유
29일 전
익인2
파워n도 신기한데 저런 경우는 진짜 넘넘 신기하다
29일 전
익인3
나네 ....
29일 전
익인4
미친 나 저래서 작년에 망상에서 빠져나오고 한동안 죽고 싶었음...
29일 전
익인5
예전에 몇 년을 집에서 나오질 않는 기간동안 또다른 세계의 나를 만든 적 있어요. 예를 들면 성공해서 많은 사람들이 선망하는 나를 상상했어요. 결국 현실을 직시했던 순간, 너무 다른 환경에 심한 우울감이 오더라고요.
29일 전
익인6
그런가 난 그냥 책읽는거 좋아해서 저런 말도안되는 상상 좋아했는데
29일 전
익인7
완전 난데..? 난 직장다니면서도 언젠간 유명해져서 성공할거란 망상함 시상식 수상소감이랑 예능프로 나가는 상상도함 ㅋㅋㅋ 파워 N이라서 그런게 아니었다고..?
29일 전
익인9
상상하는 내용은 비슷한데 그게 현실이라 생각은 안하면 다른건가?? 온갖 상황에 나를 가져다 놓고 엄청 구체적으로 여러가지 에피소드도 만들면서 잘사는 상상함. 근데 그 상상이 재밌고 나에겐 하나의 게임 비슷함...
29일 전
익인10
나여…
29일 전
익인11
나자너..
29일 전
익인12
어랏.. 가정에 이슈 없는데 난 왜 저런생각하지
29일 전
익인13
가정에 불화 없고, 멘탈이슈도 없는데 저런 상상 맨날함
29일 전
익인14
나다... 어릴 때부터 방 한칸에 가족 5명이서 다같이 자고 25살 됐는데도 독립도 못하고 방도 없음 내가 노력했으면 벌써 돈 벌 나이긴 한데 본문처럼 가만히 있으면 어떻게든 굴러가겠지, 지금보단 낫겠지, 분명 운이 날 성공시켜주겠지 하는 망상 때문에 자기합리화 하고 노력을 안했던 거 같아
29일 전
익인14
사람 운명, 사주대로 인생이 흘러가는 줄 알았어 근데 이 글 보니까 확실히 알겠다 내 운명은 내가 만드는거였구나... 엄마아빠가 가난한 이유는 무기력함이었고 나도 그 무기력함을 물려받았구나 싶다
이 글 보고 정신차렸어 고마워 쓰니야
29일 전
익인15
저도 뭔가 현실감각을 늦게 받아들이는 편인데 그런걸까요 소위 저런 망상 고등학교~대학이나 가서야 와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던거지 놀란적이 있어요
29일 전
익인16
나 s인데도 스무살 초중반까지 항상 그렇게 몇시간동안 공상하다 잤어
그와중에 s라 말이 안되는 설정은 이야기가 안 이어져서 고심 많이했는데 ㅋㅋㅋ 슬픈 거였구나
29일 전
익인17
나도 그게 문제인걸 몇년전에서야 깨달음 그래서 의식적으로 안하려고 함. 힘든시간 보낼 때 심해짐.. 상상하면 현실의 문제가 사소하게 느껴지니까 자꾸 도피했음.. 진로가 아니라 그냥 말그대로 소설같은 망상임.. 덕분에 상상력이 좋아져서 글쓰는데 이용하긴 함 ㅠ
29일 전
익인18
망상 재밌는데 ㅜ... 현생만 잘살면 뭐 인생 즐기는 방법중ㅈ에하나 아닌가
29일 전
익인20
씁
29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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