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12월 3일 '민주화운동 기념일' 지정 추진
[복건우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남소연더불어민주당이 12·3 내란 사태 1년을 하루 앞두고 12월 3일을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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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오전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세계가 인정한 빛의 혁명을 민주화운동으로 공식화하겠다"라며 "빛의 혁명을 공식 민주화운동으로 인정하고 12월 3일을 민주화운동 기념일로 지정하는 법률 개정에 착수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법 등 관련 법률을 정비해 국가가 책임 있게 기록하고 기념하는 체계를 마련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김 원내대표는 "내일이면 윤석열 불법 계엄 내란 1년"이라며 "불과 1년 전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심장부가 무너질 뻔한 벼랑 끝에 서 있었다. 그날 대한민국을 지켜낸 힘은 제도도, 권력도 아니었다. 바로 주권자인 국민이었다. 불법 개헌과 내란의 위협에 맞서 언론은 침묵하지 않았고, 양심 있는 군인들은 명령보다 헌법을 선택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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