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쫀쿠’ 받으러 왔어요”…이것 내걸자 2030, 헌혈하러 줄섰다
“오전 10시에 문을 여는데, 벌써 서너분이 대기 중이네요.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를 받으러 오셨다고요.” 16일 오전 서울 마포구 헌혈의집 홍대센터에는 헌혈을 하려는 청년들이 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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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에 문을 여는데, 벌써 서너분이 대기 중이네요.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를 받으러 오셨다고요.”
16일 오전 서울 마포구 헌혈의집 홍대센터에는 헌혈을 하려는 청년들이 길게 줄을 서 대기 중이었다.
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에만 줄을 서서 기다리는 대기자를 포함해 헌혈자가 40명이 넘었다. 평소보다 2배에서 2.5배 많은 숫자라는 게 센터 관계자의 설명이다.
평소보다 헌혈의집이 이렇게 붐비는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이날 하루 전혈·혈소판을 헌혈하면 인근 카페에서 제작한 두쫀쿠 1개를 50명에게 선착순으로 주는 증정 이벤트를 열면서다. 헌혈 인기 증정품이었던 ‘영화관람권’ 지급이 단가 문제로 중단된 상황에서 헌혈률을 끌어올리려고 마련한 행사다.
이날 현혈의집 현장을 찾은 사람들은 대부분 20∼30대의 젊은 여성이었다. 친구와 함께 구로구에서 홍대센터까지 왔다는 한 여성은 “두쫀쿠 증정 소식을 듣고 친구와 겸사겸사 헌혈하러 왔다”고 말했다.
희귀 혈액형이라 자주 헌혈한다는 20대 여성은 “평소보다 훨씬 붐비는 상황”이라며 “주변 친구들도 두쫀쿠 때문에 헌혈하겠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 관계자는 “동절기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을 알리기 위한 이벤트인데 반응이 뜨겁다”며 “추가로 두쫀쿠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두쫀쿠 먹고싶어서 피뽑는 여자들 ㄱ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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