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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의사가 말하는 어르신들 입원을 하면 안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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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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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공감
진짜 입원할 필요 있는거 아닌이상 비추
2일 전
익인2
로컬에서 보는 입장에선 구구절절 맞말
2일 전
익인3
익명이니까.... 저는 이 글 보고 만성질환인 부모 입원시켰습니다.....
2일 전
익인4
부모님이 그정도로 연세가 많아?
2일 전
익인3
나이가 많다고 꼭 병원신세지는건 아니지... 오히려 나이가 찼으면 더 챙겨줬을거임
살았던 만큼 내 인생에 도움이 됐다면?
나이에 맞지 않게 내 인생에 짐이 된거
2일 전
익인4
아니 노인들 얘기길래 물어봄
사람마다 사정은 있지ㅇㅇ
2일 전
익인5
절망적이네 진짜
2일 전
익인6
뭔가좀 슬프다 결국 내인생 미래도 저럴거라는게
2일 전
익인7
오히려 반대인 경우도 많이 봤음 집에 있겠다고 우기다 낙상당해 다시는 못 일어난다거나 간병에 지쳐 심각한 가정불화를 유발한다거나...저분은 대병 전문의니깐 접하는 환자에 차이가 있다고 생각함
2일 전
익인13
울집 얘기야...
어제
익인8
노인 케어 보통 아니에요.. 더군다나 아프면 그 간병을 누가 다 해줍니까… 집에 가서 그나마 살살 걸어다니실 수 있을정도면 집에서 생활 가능할수도 있겠지만 노인들 기력 딸리고 화장실도 제대로 못가고 그래서 항상 기저귀차고 냄새나고… 이거 정말 힘들어요… 그나마 얌전하셔서 자식분들 말이나 잘 들으면 또 모르는데 대게의 경우 기본적으로 남의 말을 안들으세요… 하지말란것만 골라서 하시고… 그나마 말이라도 잘 들으시면 살겠는데 말도 안들으시면 진짜 그때부터 지옥 시작이에요.. 자식들이 불효자여서 노인들 요양병원 보내고 하는거 아니에요.. 진짜 겪어보지 않으면 뭐라고 말하면 안됨.. 그 케어를 집에 상주하고 있는 누군가가 해야되는데 그걸 자식 며느리가 하는 것도 한계가 있어요.. 진짜 집이 부자여서 요양보호사/도우미 항시 쓸 수 있고 이런 환경 아니면 정말 힘듭니다… 아무튼 노인 입원 원하는 가족들도 그럴 사정이 있기 때문에 원하는거에요.. 노인문제 이거 진짜 심각합니다 ㅠㅠ
2일 전
익인9
와 근데 본문 하나하나 정말 공감합니다
돌아가신 할머니생각이나네요… 보고싶어
2일 전
익인10
할아버지 90세에 단순히 감기인 줄 알았던게 식도 암이었고 2달만에 돌아가셨음
처음엔 진짜 단순 감기처럼 기력도 충분히 있느시고 입원 전날까지 소 먹일 풀 베러 산도 타심
입원 후 1주일까지는 괜찮다가 3주만에 거동이 불가능해져 기저귀 차셨음
이후 부터는 본문 글 그대로 진행 되다 돌아가심
지나고 보면 암 때문에 돌아가신건지
입원 후 병원 생활로 기력이 쇠하여 돌아가신건지 잘 모르겠음
2일 전
익인11
집에서 그 행동들을 케어할 수 있는 여유인력이 있으면 입원을 안시킬텐데..
요즘은 다들 핵가족이니까 잘 먹는지 잘 돌아다니는지 매번 확인하고 챙길 수 없으니까 입원시킬수밖에...
어제
익인12
집에 모시고 가는게 정말 좋지만.. 그만큼 누군가는 희생해야됨 여건이 되고 힘들지만 잘 케어할 자신있으면 집으로 퇴원하는게 활동하는거며 식사나 정서적인것까지 제일 좋긴함
어제
익인14
본문 말도 맞지만 긴 병에 효자 없다는 말이 괜히 생긴 게 아닌 거라 생각함 ㅠ 스스로 좀 걸을 수 있는데 병원 입원시킬 필요까진 없다고 보지만 부축해줘야만 걸을 수 있는 수준이라면 그게 과연 얼마나 갈 수 있을지....
어제
익인15
익명이니까 말 하지만... 외할머니.. 병원에서 입원하라고했는데 집에 가겠다고 하셔서 울 엄마가 케어하심. 집에만 있으니까 성격만 예민해져서 엄마한테 못할 말, 못할 짓 많이 하셨어. 말도 어눌하게 하시고 혼자서는 화장실도 못가면서 반찬투정하시더라. 그렇게 6년을 더 사셨어. 병원에 입원했으면 좀 달랐으려나...
어제
익인43
하… 가신분은 효도받고 가셨지만 어머니는 너무 힘드셨을듯
어제
익인16
우리엄마도 저럴거라 생각하면 눈물나
어제
익인17
우리 할아버지 집에서는 자꾸 넘어지셔서 크게 다치시더라고. 가족들이 하루종일 붙어서 케어해드릴 수 없고 사람도 24시간 쓸 수는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요양병원 들어가심. 근데 요양병원에서 많이 호전되셔서 요즘에는 밖에서 외식도 하셔. 사람마다 상황이 되게 다른 듯.
어제
익인18
다 공감해요 특히 다리 근육 빠지는 거.. 허벅지가 제 팔뚝보다 얇아지셨더라고요
어제
익인19
이번주에 아빠 하루입원하셨는데.. 코고는 사람이 끙끙거리는 사람 기침하는 사람..못 주무셔서 미치는 줄 알았다고.. 잠자리 예민한 사람들은 ..
어제
익인20
인정..근데 집에서 케어하는 것도 한계가 있음
나이 많이 드신 분들은 진심 하루종일 붙어서 케어해야함..
어제
익인21
맞는말임
근데 옆에서 간병하는거 또한 죽을 일이기에 그 무엇도 정답이라 말할 수 없음
어제
익인22
너무너무 공감합니다
어제
익인23
미운오리새끼 웹툰 생각나네 ㅜㅠ
어제
익인24
그래서 섬망도 오나...
폐렴으로 하루이틀 입원햐도 섬망증상이 와서
보호자 동의 하에 퇴원시키고 그랬는데...
근데 다들 출근을 하니까
혹시나 쓰러지거나 아프면 못 챙겨줄까봐
그래서 그러지 ㅠㅠ
어제
익인25
그럼 요양보호사를 집에 부르면 되잖아ㅋ 나라에서 지원해주는데
어제
익인30
시간이 짧을걸
어제
익인25
이거 맞음ㅎ 아는 분 엄마가 아직 65세도 안됐는데 게을러서 다리불편하다고 안걷고 전동휠체어만 타고 다니다보니 근육사라져서 아예 못걷게 됨ㅋ 결국 요양병원입원해서 몇년 못버티고 돌아가시더라ㅎ 무슨 암걸린것도 아니었는데 70도 안된 양반이ㅋ
어제
익인26
대병간호사인데 다 맞는말.. 간병 힘든거 알죠 케어하기 힘들면 요양병원이라도 가야죠 근데 현실이 저렇다는거ㅠㅠ 오래 입원하게되면 저렇게 될 수 있다는걸 아는것과 모르는건 다르니까요
어제
익인27
자기 생활할 수 있는 정도시면 병원에 입원 굳이 할 필요 없는 것 같아요
어제
익인28
음 저희가족도 울 어머니 입원요청했었어요..
첨엔 수술후 퇴원하셔서 소독이나 배액관 교체등 이런저런거 병원에서 알려주셔서 간병하다가 갑자기 안좋아지셨는데.. 가족들이 의료진이 아니니 어떻게 할지도 모르겠고, 너무 무서워서 입원/요양으로 진행했었어요..
환자 상황에 따라 다른듯여..
어제
익인29
근데 노인들 보호자 없이 집에 있으면 다침
화장실 가다가 넘어지거나 그럼 병원은 넘어져도 의료진들이 달려오기라도하지
어제
익인31
병원 다니는 입장으로서 공감되어요,,, 입원한 뒤로 섬망증세 보여서 치매 검사 진행하는 환자분도 왕왕 봤어요
어제
익인32
할머니 보고 싶다
어제
익인33
공감 울아빠도 요양병원 입원하시고 바로 돌아가셔서 너무 허무함ㅜㅜ
어제
익인34
요양 일한 적 있는데 진짜 멀쩡하던 분 폐렴으로 몇 달만에 돌아가신 거 생각나네요
어제
익인36
우리 할머니도 입원한지 얼마 안돼서 폐렴오고 돌아가심
어제
익인37
진짜 우리 할머니 너무 정정했는데 요양원 낮 시간에 놀이만 하러 왔다갔다 하시다가 거기서 직원 부주의인지 뭔지 꼬리뼈 골절 되셔서 입원했다가 합병증으로 금방 돌아가심 소송걸까 했는데 이길 확률이 낮아서 안함 보고싶다
어제
익인38
근데 보통 병원에 입원하는경우는 거동이 안돼서고..거동이안되면 집에 있는건 정말정말 힘들지않나?..거동되는데 병원에있겠다고 고집부리는 어른은 잘 못본거같음
어제
익인39
종병 근무자인데 맞말임... 입원하셔서도 열심히 움직이시는 분들은 정말 몸 좋아져서 퇴원하시는데 전원으로 퇴원하시는 분들이 더 많은 느낌임
어제
익인40
그래서 환자 보호자들이 나으러 들어왔는데 더 나빠져서 간다고 뭐라하세요.. 걸어서 입원했는데 누워서 요양병원으로 감
어제
익인41
우리 할아버지는 입원해야하는 상태셨는데도 절대 싫다시며 집에 계셨음 그 몸으로 혼자 여행도 다니시고.. 매일 만오천보씩 걸어다니셨음 그러다 응급상황이 와서 구급차에 실려가신 그 길로 입원하셨고 3일을 못넘기시고 돌아가셨음 평소에도 병원 입원=죽음이라고 생각하고 버티신 분이셨음
어제
익인42
하... 삶이란..... ㅜㅜㅜ
어제
익인44
시설 구린 요양병원에서 일해봤는데 과정이 똑같아요...사레 몇번 걸려서 폐렴 오고 여기서 항생제 치료하면서 수액으로 식이 들어가다가 다시 좋아져서 식사 가능해지면 괜찮습니다 근데 이게 안되면 결국 Ltube 꼽고....혼자 빼시면 억제대하고 재우는 약 쓰고 그렇게 점점 안 좋아지세요 그럼에도 팔팔하셔서 소리지르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그럼 더 쎈 거 쓰고 주사쓰고 반복 그럼 자연스레 못 움직이고 못 걷고 침상 생활만 하십니다 그러다 결국 본인이 할 수 있는 일이 없으니 간병인 계속 찾게되고 간병인 불만에 또 약 쓰고...무한반복이에요
근데 또 치료받으시고 좋아지셔서 퇴원하시는 경우도 있으니 뭐가 옳다 아니다 하기엔 정말 힘든 선택인거같아요
어제
익인45
백살 넘게 사신 증조할머니 하루루틴: 새벽에 일어나서 씻고 옷입고 온집안 걸레질, 아침먹고 유모차끌고 노인정 출근 , 간식먹고 동네 할머니친구들 집 투어, 노인정에서 점심, 친구들이랑 놀고 집에오셔서 청소, 노래듣고 고양이랑 놀고 가족들과 대화하다 저녁먹고 청소하다 일찍 주무심.
어제
익인46
간호사로서 너무 공감...
어제
익인47
병원에서 일하는 사람으로서 너무 공감입니다… 병원에 입원해있으면 뭐든 다 낫는줄 아시던데 통원치료 가능한 컨디션이면 제발 통원치료 하는게 훨씬 좋습니다
어제
익인48
요양병원 근무자인데 공감하고감...
15시간 전
익인49
엄마가 요양보호사로 일하셨고 할머니도 요양병원에서 돌아가셔서 공감은 함..근데 진짜 집에 계셔도 거동 못해서 골절을 연속 2번 당하시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요양병원에 모셨고 그러자마자 돌아가심...아빠가 할머니댁에 가서 옆에 붙어가지고 케어해드리고 혼자서 일어나지 말라고 신신당부도 했음 아빠가 할머니 머리맡에서 자면서 하루종일 지켜드렸음 근데 아빠 자는 거 깨우기 미안해서 혼자 화장실 간다고 일어나다가 허벅지골절까지 당하신 후에는 요양병원 입원시킬 수밖에 없었음 ㅠㅠ.... 정말 입원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가셨음...........우리할머니는 90대 초반이시긴 했어..참 결정이 어려운 문제인 거 같다
1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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