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일대 모텔에서 남성 2명을 살해하고 4명을 다치게 한 피의자 김소영(21)의 이른바 ‘약물 살인 레시피’가 무분별하게 유포되며 모방 범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는 앞선 21일 방송에서 김소영의 범행 수법을 집중 조명했다. 그는 범행 전날 벤조디아제핀계 약물 등 8종의 알약을 부숴 가루로 만든 뒤 숙취해소제 병에 미리 타놓는 치밀함을 보였다.
(중략)
해당 약물 정보가 상세히 퍼진 데에는 ‘그알이 알고싶다’의 책임이 크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김소영의 치밀함을 강조하려는 목적으로 향정신성의약품 명칭과 외형을 그대로 송출했다.
이를 두고 “공익을 핑계로 잠재적 범죄자에게 살인 교본을 제공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일부 누리꾼은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 중징계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여기에 더해 24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린 요약 영상에서 조차 해당 약물 정보를 가림 처리 없이 그대로 노출했다. 접근성이 높고 누구나 시청할 수 있는 유튜브 플랫폼 특성상, 김소영의 이러한 ‘살인 레시피’는 더욱 확산할 여지가 크다는 점이 우려되고 있다.

인스티즈앱
🚨NCT마크 탈퇴 + 자필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