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양이 첫째
12월이었는데, 며칠째 이웃사람이 물,밥 챙겨주고 어미는 안보이고 갑자기 한파로 영하로 내려간다는 소식에 첫냥이 납치
귀한 아기시절 사진
강아지랑도 잘 지내고
이건 5년이 지난 지금!
눈 색깔이 아보카도그린/뱀부그린
2. 고양이 둘째
일하는 매장 야외공간 데크 밑에서 야옹야옹
같이일하는 사람들한테 물어보니 보인지 일주일정도됐다는데
결국 매장안으로 숨어들어와서 납치!
처음 데리고와서 아무리 목욕시켜도 때가 안빠지는거야
알고보니 황금빛 치즈냥이아니라
타고난게
회색빛이 섞인 애쉬핑크베이지 모색이었어
처음엔 계획없이 손님들 제보때문에 잡은거라
사무실냥이로 몇개월지냈는데,
아무래도 ‘진짜 가족’ 이 없으니까
하루씩 방치되기도하고
겨울엔 사무실이 추워서
우리집 둘째 시킴.
4년이 지난 지금,
뭔가 눈빛이 못돼졌어.
다른사람들한텐 관심도 없고 도도한 성격인데
나한테만 이렇게 치댄다 ㅠ
3. 고양이 셋째
원래 밥주던 청소년냥이었는데
얼굴을 너무 크게 다쳐서 나타났더라고
치료 후 우리집에 감금!
지금은 입양보낸 고등어형제들
합사슬쩍해봤는데
고양이들이랑도 잘지내고요.
얼굴을 다친거다보니까,
사료를 갈아서 주사기로 급여했거든
삼켜지는게 없으니 살이 너무 많이 빠졌더라
치료 후, 얼굴도 조금 삐뚤하고
아기냥도 아니다보니 입양이 안될것같기도하고
또 내가 보내지도 못할것같아서
집에 데려왔었어
동글동글
장애도 후유증도 없어
한쪽 코딱지가 자주생기고 사료먹을때 침을 좀 흘리는 정도?
이제는 우리집 몸무게 1등냥이
학대수준으로 확대돼서 지금 다이어트 중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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