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7837979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유머·감동 정보·기타 이슈·소식 고르기·테스트 팁·추천 할인·특가 뮤직(국내)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426
"영화를 듣는다"…박효신, 청각의 시각화 (A&E) | 인스티즈

"내가 주고 싶은 마음의 원형에 가장 가까운 것을 만들어 화답하고 싶었습니다."(박효신)

박효신이 10년 만에 앨범을 발매했다. 지난 3일 EP 'A & E'를 발표했다. 지난 2016년 10월 정규 7집 '아이 엠 어 드리머'(I am A Dreamer) 이후 약 10년 만의 앨범이다.

당초 'A & E' 앨범의 발매일도 한차례 미뤄진 것으로 알려진다. 그의 완벽주의 성향 때문에 마지막까지 수정에 매달렸다.

"팬들을 위해 기도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어요."

그래서, 이번 앨범은 더없이 정교하다. 한 곡 한 곡 빚듯이 만들었다. 완성하는데 6년이 걸린 곡도 있다. 박효신은 이번에도 수록된 모든 곡 작업에 참여했다.

'사랑'에 대해 더 큰 서사를 담았다. 화려한 귀환보다, 깊은 위로로 택했다. 사랑, 상처, 희망, 그리고 인류애적인 메시지를 가사에 담았다. 특히 연대와 위로를 강조했다.

서사만큼, 광활한 사운드 스케이프를 구현했다. 'A&E'는 음악을 듣는 것을 넘어, 그 공간에 들어가 있는 듯한 공간감을 선사했다. 그의 음악은 장면이 됐다.

"영화를 듣는다"…박효신, 청각의 시각화 (A&E) | 인스티즈

◆ AE 6년의 정성

타이틀곡 'AE'는 고대 라틴어 'æ'에서 영감받았다. A와 E가 합쳐져 하나의 글자가 되는 것에서 착안했다. 소중한 사람들을 A와 E에 담았다.

박효신은 "각자의 모양으로 하나가 된 글자는 앨범을 만드는 내내 제가 꿈꾸는 우리들의 모습이 됐다"고 소개했다.

'I'll call you A, you call me E/ We're gonna be together in O, A & E' (가사 중)

너(A)와 내(E)가 하나(æ) 되어, 우리가 함께 살아가고 있는 세상(O) 안에서 비로소 완전해진다는 뜻이다. 나이, 성별, 역할 등과 상관없이 연결되고 교감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내가 부르는 무엇이든 되어줄 수 있는 당신과, 당신이 부르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나. 말로 표현하지 못할 무언가로 연결된 우리. 살아가는 동안 어두운 페이지가 많아도 그사이에 반짝이는 기억을 나누고 싶은 저의 마음을 전합니다."

'AE'는 박효신이 무려 6년 동안 매만진 곡이다. 그에 따르면, 가사 전체를 3번 이상 고쳐 썼을 정도로 공을 들였다. 이 곡은 박효신에게도 위로가 되어준 곡이다.

실제로, 그는 이 곡이 완성되고 차 안에서 한참 동안 눈물을 쏟았다고 고백했다. "긴 터널을 빠져나온 듯한 기분이었다. 벅찼다"고 전했다.

그 벅찬 마음을 현악기와 기타로 표현했다. 따뜻한 선율은 점점 고조되고, 박효신의 부드러운 보컬이 곡 전체를 감쌌다.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스레 곱씹었다. 고운 가성을 오가며 소리의 레이어를 쌓아 올렸다.

"영화를 듣는다"…박효신, 청각의 시각화 (A&E) | 인스티즈

◆ 미라클 | 장르의 확장

'미라클'(Miracle)에서는 장르의 확장을 보여줬다. 신스팝을 펑키하고 몽환적으로 소화했다. 가사에는 연대되는 순간의 기적을 표현했다.

특히 'I want that wild flower daylight'(그 햇살 가득한 날 피어난 야생화를 원한다)는 구절이 인상적이다. 2014년, 겨울 들판에서 홀로 피어났던 '야생화'는 이제 햇살 아래 있음을 선언했다.

춤추는 박효신도 볼 수 있다. 안무가 립제이와 협업했다. 대형 퍼포먼스로 시각적, 청각적 쾌감을 동시에 선사했다.

'어느 날 나란히 앉아 같은 하늘을 바라본 두 눈 속에 사랑이 그곳에 있어/ Anywhere, I'll be with you/ Any Love' (가사 중)

'AE'가 관계의 시작을 노래한다면, 2번째 타이틀곡 '애니 러브'(Any Love)는 사랑의 본질을 말한다. 어떤 사랑이든 품겠다는 고백이다.

이 곡은 '굿바이' 엔지니어 토니 마세라티가 믹싱했다. '오렌지색 하늘', '겨울비가 그친 그 자리', '먼 별빛 아래' 등의 가사와 사운드는 '청각의 시각화'를 구현했다. 소리로 한 편의 영화 같은 장면을 그렸다.

후반부 코러스 파트에서 절제했던 감정을 터트렸다. 스트링 오케스트라의 선율과 콰이어가 웅장한 에너지로 카타르시스를 만들었다.


후략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433/0000126571
대표 사진
익인1
너무 좋아요ㅜㅜ
2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나름 백인들사이에 존재하는것같다는 나라별 서열7
03.31 00:01 l 조회 21316
근데 이 디엠하신분 ㄹㅇ 정우성한테 관심 없어보이지않아?101
03.30 23:55 l 조회 97740 l 추천 3
극내향인은 계산 못하는 가게7
03.30 23:48 l 조회 9404
살빠지니 장/카 다음 티어에 언급해도 될 것 같은 김채연1
03.30 23:40 l 조회 3000
불륜도 부지런해야 하는것같은 달글29
03.30 23:27 l 조회 23992
회사 상사가 건물주면 생기는 일1
03.30 23:21 l 조회 4724 l 추천 7
허경환이 평생 후회한다는 일4
03.30 23:10 l 조회 13355
젊을 때 덕질 많이 하라는 말 이제 이해간다.twt86
03.30 23:09 l 조회 53189 l 추천 3
대전에는 맛집이 성심당 빼고 없다..1
03.30 23:09 l 조회 1695
오늘자 롤링의 연전연승1
03.30 23:08 l 조회 701
블루베리를 5kg 넘게 무단으로 따간 사람35
03.30 23:08 l 조회 37835 l 추천 3
10개 이상 못맞추면 치매초기.jpg4
03.30 23:07 l 조회 2233
직장인 되면 멋진 커리어우먼 될 줄 알았는데 출근하면 대화 맨 똑같아2
03.30 23:06 l 조회 8102
요즘 비축미덕에 밥맛 떨어졌다는 일본, 그에 대응하는 상품 근황.jpg1
03.30 23:00 l 조회 3214
무던한 사람들(컨셉도 환영) 무던한 정도 자랑하는 달글17
03.30 22:54 l 조회 5646
버그성 기술을 공식화 해준 붉은사막2
03.30 22:47 l 조회 1832
[케데헌] 핫게 갔던 진우 vs 미라 인형 투표 결과3
03.30 22:43 l 조회 2366
설리가 생각하는 외모 평가120
03.30 22:32 l 조회 67205 l 추천 28
댕댕이의 조용한 반항
03.30 22:21 l 조회 3026 l 추천 3
최근 하늘나라로 간 김부장의 2년전 일상.jpg5
03.30 22:17 l 조회 27357 l 추천 1


처음이전976977978979980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