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보다 못한 뚱녀"... '팬 비하 논란' 롯데 최충연, 문체부 징계 촉구 민원 올랐다
"타이어보다 못한 뚱녀"... '팬 비하 논란' 롯데 최충연, 문체부 징계 촉구 민원 올랐다 입력2026.04.13. 오전 10:50 기사원문 공감 좋아요0슬퍼요0화나요0팬이에요0후속기사 원해요0 텍스트 음성 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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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권수연 기자) 롯데 자이언츠 최충연이 사석에서 팬을 비하하는 듯한 언행으로 논란이 된 가운데 이에 대한 징계를 촉구하는 민원이 문화체육관광부에 제기됐다.
제보 측은 12일 오전 이메일을 통해 "이 사건의 핵심은 특정 팬을 향하여 외모를 비하하고 조롱하는 언행이 외부에 공개되어 온라인상에서 광범위한 공분과 논란을 야기하였다는 점에 있다"며 "해당 발언은 여성 팬을 상대로 한 외모 비하 및 성차별적 요소를 띤 표현으로 평가될 여지가 크므로, KBO 야구규약 제151조 제재 예시표상 '종교ㆍ인종ㆍ성 등 차별 행위'에 준하여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앞서 사흘 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충연으로 추측되는 한 남성이 술집 앞에서 사진을 요청하는 여성 팬을 향해 "타이어보다 못한 뚱녀들이 와서" 등 비난하는 영상이 퍼졌다.
피해 여성은 직접 촬영한 영상을 온라인 게시판에 올렸고 논란이 크게 확산되자 최충연은 피해자에게 직접 사과하며 영상 삭제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피해 여성은 "영상에 등장한 야구선수 중 한 분으로부터 직접 연락을 받았고, 해당 선수는 영상 속 발언 사실을 인정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구단과 팬들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다는 뜻과 함께 영상 삭제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현재 원본 영상은 삭제된 상황이다.
이에 그치지 않고 한 팬은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를 통해 품위손상행위조사 및 징계 촉구를 신청했다.
해당 팬은 "팬을 향한 비하와 조롱이 경기장 밖에서 이뤄졌다는 이유만으로 가볍게 넘겨진다면, 이는 KBO가 오랫동안 강조해 온 클린베이스볼과 선수 품위유지 원칙에도 어긋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귀 기관이 본 사안을 엄중하게 검토, KBO 규약의 취지에 맞는 적절한 판단과 조치를 내려주실 것을 촉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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