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현장
충북 옥천군의 한 도로에서 25t 화물차가 코레일 신입사원들을 태운 버스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탑승객 등 26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20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1분쯤 충북 옥천군 옥천읍 삼양리의 한 도로에서 7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25t 화물차가 앞서가던 45인승 관광버스의 후미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의 충격으로 버스에 타고 있던 탑승객 37명 가운데 24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다. 화물차 운전자 A씨와 버스 기사 역시 경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버스 탑승객들은 코레일 소속 직원들로 확인됐다. 이들은 신입사원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옥천에 위치한 철도 이원역을 방문해 현장 일정을 소화한 뒤, 다음 목적지인 경북 영주교육원으로 향하던 중 불의의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버스가 갑자기 끼어드는 차량을 피하려 급정거하는 과정에서 뒤따르던 화물차가 제동거리를 확보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경찰은 사고 차량들의 블랙박스와 주변 CCTV 영상, 목격자 진술 등을 확보해 승용차의 갑작스러운 차로변경(끼어들기) 여부와 화물차의 안전거리 미확보 및 전방주시 태만 여부 등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다각도로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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