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 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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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다 밤새 댓글 많이 달렸더라 ㅜ
새벽에 드영배 올렸던 군체 칸 후기 정리해서 가져왔어!!
늦게 온 만큼 칸 입성기부터 차근차근 풀어보겠음 (긴글 주의, 군체 후기만 볼거면 맨 아래로)
나는 영화 전공자는 아님
그래서 3일짜리 티켓으로 할까 했는데 이건 볼 수 있는 날짜가 3일씩 3개 세션으로 쪼개져 있어서
내가 보고 싶은 영화들 날짜랑 딱 맞는거 아니면 오히려 손해다 싶었음
(물론 티켓을 구할 수 있어야 가능한 얘기이긴 함 ㅋㅋㅋㅋㅋ)
열심히 구글링 했더니 나랑 비슷하게 영화 전공 아닌 사람들의 칸 성공기들이 있었는데
motivation letter만 잘 쓰면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들이었음
얼마나 영화에 관심이 많은지, 한국에서 미소지기부터 영화제 알바까지 했던 이력 싹다 끌어오고
내가 어떤 장르의 영화에 관심이 많고 어느 정도까지 한 장르를 깊게 파봤는지-
결론: 얼마나 질을 열심히 해왔는지에 대해 구구절절 작성함 ㅋㅋㅋㅋㅋ
이왕이면 날짜 제약 없는게 좋았던거라 씨네필에 도전해보고 안되면 말고 하는 맘으로 지원했는데
6일만에 승인 메일 받았음 ㅜㅜ
근데 승인이 끝이 아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칸은 예매 열리는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그때 예매 못하면 끝인데다
뤼미에르 갈라 회차는 티켓 전쟁이라고 익히 들어 알고 있었는데
알람 설정 잘못 해놔서 예매 실패한 사람???? 🙋♀️ 저요……
그래도 상영 당일까지도 계속 취소표는 나오고 줍줍이 가능한 상황이라 진짜 매일매일 확인하고
결국 상영 D-2에 예매 성공!!!!!!!!!!!!!!!!
(근데 극장 앞에도 티켓 못 구했다고 구한다는 사람들 많이 와있더라)
물론 다른 영화들도 가서 볼 수 있고 칸에 간다는 것 자체의 의미가 너무너무너무너무 크지만
제일 기대작 군체 + 전지현 + 구교환 볼 수 있다고????? 이건 완전 무조건 잡아야해 >>>> 였던터라
진짜 너무 행복했다…….
파리도 안 가봤는데 칸부터 가 본 의 관광 ㅋㅋ




드디어 상영 당일!!!!!!!!
예전에 다른 후기들 보면 한국 사람 잘 없다고 했는데, 이번엔 한국인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꽤나 많았고
배우 팬들도 많이 와있어서 한류 실감 새롭고 ㅋㅋㅋㅋㅋ
뭔가 좀 영화 속에 들어와 있는 것 같고 기분이 이상했음 ㅋㅋㅋ


미드나잇 스크리닝이라 밤 12시 넘어서 시작인데 시차 적응 안된 상태라 오히려 땡큐 ㅋㅋ
처음이라 헤맬까봐 미리 들어가서 앉아 있었는데
뭐가 딜레이 됐는지 원래 상영 시간 보다 30분 정도 늦게 시작함
상영관 스크린으로 배우들 들어오는 레드카펫을 생중계로 보여주는데
전지현은 진짜 와.. 화면을 뚫고 나오는 여신미에 나 포함 외국인들 탄성지르고
지창욱 실물은 상영 끝나고 박수칠 때 진짜 멀리서 봤는데도 후광 미쳤음 ....
전지현 지창욱 둘다 흰색 옷 입고 왕자님 공주님 등장했을 땐 인간구미호 예고편 보는 느낌이었고 ㅋㅋ
아 박찬욱 감독도 레드카펫에 왔었는데 한국 영화라 온건지 심사위원장이라 온건지는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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