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호가 두고 간책가방을 발견하고 민호에게 갖다주려던 학교에 간 세경은
(학주에게 붙잡히게 됨)
학주 : 요놈요놈 교복도 안입고 등교하고 뭐하는거야? 너 이름뭐야?
(그때 막대기로 등 긁으면서 가던 미뇽이)
미뇽이 : 어? 네가 여기 왜 왔어?
세경 : 아 민호학생이 가방을 두고가서
학주 : 뭐야? 선생 반 애야?
미뇽 : (머쓱하게 웃으며)아~~니~ㅎㅎ 얘 우리 조카야~ㅎㅎ 민호 그놈이 또 뭘 두고갔나봐
민호 : (멀리서 달려오며) 어! 누나!!! 고마워요!!!
세경 : 공부열심히 하고 집에서 봐요~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을 부러워하는 눈빛으로 보는 세경씨
(미노는 그 모습을 보게 되고...)
(해미한테 말해줌)
민호 : 엄마 세경이 누나 말이야...
(민호에게 전후사정을 다 듣게 된 해미는 세경을 부름)
해미 : 자기 나 좀 보자
세경 : 아 네? 무슨일로...
해미 : 내가 보기엔 자기도 신애처럼 학교 다니는게 좋을거 같아
민호윤호처럼 매일 저렇게 학교를 가는게 아니라 일주일에 몇번이나 아님 야간학교를 가거나 검정고시로 고등학교 졸업장이라도 따는게 어때? 그래서 수능도 한번 쳐보면 더 좋고!
세경 : 어떻게 그래요... 입주가정부가 학교다니면서 일하고 죄송해서
해미 : 으으음~ 자기가 아직은 어려서 잘 모르나본데
그래 물론 학벌이 중요한 세상은 아니야~ 그래도 자기가 살다보면 자기가 꼭 하고싶은게 나타날건데 그게 학벌문제로 하지 못하게 된다면 얼마나 서러울거야
대학은 아니라도 고등학교 졸업장이라도 하나 있으면 자기가 살아가는데 훨~씬 더 많은 도움이 될거야
(둘의 얘기를 듣던 무늬)
무늬 : 얘!!! 집안일 걱정은 하지마 나도있고 도 있는데
준하 : 그럼 검정고시 학원부터 가야하는거 아니야?
해미 : 일단 세경이가 뭘 하고싶은지 그거부터 찾는게 좋지~적성검사라고 있는데 그거 한번 해볼래? 나 좀 따라와봐
무늬 : 에융... 드디어 쟤도 뭘 하긴하나보당... 아니 저 나이땐 애가 좀 친구도 만나서 영화도 보고 맛있는것도 먹고 이것저것 다 해야되는데 늘~ 눈치만 보고 보는 내가 안쓰러워 죽겠엉
집이 힘들어서 학교 그만둔게 지 잘못은 아닌데 애가 왜 그렇게 기가 죽었는징 (에휴 하면서 설거지 계속 하심)
미뇽이 : 아까 학교왔을때 걸어가는 뒷모습보는데 짠 하긴 하더라...
순재 : 아 됐어! 지금부터라도 하면 된거지 할망구 나 녹차 좀 타줘!
(그리고 그날 자기전에 세경이의 방을 찾은 해미)
해미 : 이백만원이야 학교 다시 가게 될거면 책도사야하고 사야할게 많을거야~
자기 꿈을 향해 나아가게 되었다는걸 너무 축하해!
중간에 포기하고 싶을때 많을거야 물론 힘들고 지칠때도 많겠지 그럴때마다 누구도 아니라 자기자신 위해서 열심히 싸워 이겨내야해!
이 돈은 나중에 세경이가 꿈을 이뤄서 첫 월급 받으면 꼭 갚도록 하고(받을생각 없음)
그럼 잘자~ 구웃~나잇!!!
(그리고 밤이 되어 신애 먼저 재우고 아빠에게 편지를 쓰는 세경씨)
세경 : 아빠 나 다음달부터 야간학교에 가게 되었어요
늦었지만 할머니 할아버지 아줌마 말씀처럼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해보려고 해요
그래서 신애와 아빠에게 부끄럽지 않은 언니와 딸로 살아갈거에요
아빠도 거기서 저 항상 응원해주세요
언젠가 다시 아빠를 만나면 꿈을 향해 무언가를 열심히 하는 세경이가 되어 있을게요 잘자요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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