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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이강인, 결심을 굳혔다 | 인스티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다음 시즌을 앞두고 이강인을 주요 영입 목표 중 하나로 삼고 있다. 다만 PSG는 선수 매각 협상에서 좀처럼 쉽게 물러서는 구단이 아니며, 특히 이번처럼 구단이 원해서가 아니라 선수가 이적을 원하는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그런데 한국과 프랑스 현지 보도에 따르면, 과거 발렌시아와 마요르카에서 뛰었던 이강인은 이미 PSG를 떠나기로 결심한 상태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주전이 아닌 교체 자원으로 밀려난 데 대해 더 이상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틀레티코는 지난겨울에도 이강인 영입을 시도했지만 PSG가 완전히 문을 걸어 잠근 바 있다.

 

실제로 PSG 역시 올여름 몇몇 선수들을 정리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를 들어 포르투갈 공격수 곤살로 하무스는 우스만 뎀벨레의 백업 역할에 지친 것으로 전해진다. 이강인의 상황도 비슷하다. 그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단 한 경기에도 선발 출전하지 못했고, 결승전에서는 아예 출전 시간조차 받지 못했다.

 

아틀레티코는 우선 선수 측과 계약 조건에 대한 합의를 이루기 위해 움직이고 있으며, 이후 더 어려운 과제인 PSG와의 이적 협상에 나설 계획이다. 아틀레티코는 이적료를 2,500만 유로 수준으로 맞추길 원하지만, 유럽 챔피언 PSG는 최소 3,500만 유로를 요구하고 있다.

 

양측의 차이는 적지 않지만 극복 불가능한 수준은 아니다. 아직 여름 이적시장이 7월 1일에 열릴 예정이기 때문이다. 아틀레티코가 가진 가장 큰 강점은 이강인 본인이 다음 시즌 PSG에 남을 생각이 없다는 점이다.

 

다만 미국·멕시코·캐나다에서 열리고 있는 월드컵에서 이강인이 대한민국 대표팀의 핵심 선수로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은 협상을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 그의 시장 가치가 더 상승하면서 PSG가 더욱 강경한 입장을 취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두 구단의 우호적인 관계와 선수 본인의 이적 의지는 협상 타결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https://www.mundodeportivo.com/futbol/atletico-madrid/20260621/1004197698/kang-in-lee-tomada-decisio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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