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이 있는데도 틀어주지 않는 집이 적지 않습니다. 화장실 청소할 때는 문을 닫고 하라고 하고, 물 한 잔 마시는 것도 눈치가 보입니다.”
특히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형 가사서비스’에 참여하는 가사관리사들은 냉방조차 제대로 제공받지 못한 채 수시간 동안 청소와 정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23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전국연대노동조합 가사·돌봄유니온과 한국가사노동자협회는 24일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형 가사서비스 종사자들을 위한 폭염 대응책 마련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가사관리사들은 한 가정에서 3시간가량 청소와 정리, 화장실 청소 등을 쉼 없이 수행한다. 하지만 에어컨이 설치돼 있음에도 냉방을 하지 않는 가정이 적지 않고, 화장실 청소 시에는 문을 닫고 일할 것을 요구받는 경우도 많다. 물 한 잔조차 제공받지 못해 눈치를 보며 일하는 사례도 반복되고 있다는 게 현장 노동자들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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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보면 에어컨이 없는게 아니라 있음에도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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