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7875960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정보·기타 이슈·소식 유머·감동 고르기·테스트 할인·특가 팁·추천 뮤직(국내)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932
우물물 길러 갔다가 강제 징집…6·25 소년병들 국가에 소송 | 인스티즈

우물물 길러 갔다가 강제 징집…6·25 소년병들 국가에 소송 | 인스티즈

“우물가에 물을 길으러 나갔는데 경찰차가 와서 내를 강제로 태아 가뿟다. 그래 되믄서 물지게를 우물가에 놔두고 와뿟는데, 그 물지게가 우예 됐는지 모르겠다. 우물가 어덴가에는 내버려져 있겠재. 내가 나중에 국방부 장관 만날 기회가 있으면, 내가 국방부 장관한테 물지게 값 물아내라 칼끼다.”

2024년 가슴 속 응어리를 끝내 풀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난 6·25 참전 소년병이 생전에 남긴 말이다. 당시 만 15세의 어린 나이로 강제 징집됐던 고(故) 장병율 어르신이 안타까운 사연의 주인공. 그는 평소에도 1950년 8월의 그 날을 생생하게 공포 가득한 목소리로 되뇌곤 했다.


어르신이 말한 물지게는 단순히 물을 긷는 도구가 아니었다. 그것은 국가의 위법한 공권력 집행에 의해 우물가에 팽개쳐진 채 영영 행방을 알 수 없게 돼 버린, 6·25 참전 소년병의 빼앗긴 청춘이자 부서진 삶 그 자체였다.


끝내 사과도 인정도 받지 못한 채 눈을 감은 고 장병율 어르신의 유지를 받들어, 하경환 변호사는 23일 피고 대한민국을 상대로 대구지방법원에 국가배상청구의 소를 제기했다. 하 변호사는 6·25 참전 소년병들의 법률대리인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소송의 원고는 현재 생존해 있는 6·25 참전 소년병 장성곤(93)씨와 박태승(93)씨, 고 장병율·고 하명윤(입대 당시 만 17세)씨의 유족으로 위자료 각 1억원씩을 청구했다.

‘6·25 참전 소년병’은 한국전쟁 당시 만 17세 이하의 아동이었음에도 정식 군번과 계급을 부여받고 전선에 투입된 정규군을 뜻한다. 1950년 당시 대한민국 병역법에 따르면 만 17세 이하 아동들은 징집 대상자도 아니었고 병역의 의무조차 없었다.


낙동강 전선을 사수해야 하는 상황에서 병력이 턱없이 부족하자 대한민국 국군은 대구를 비롯한 경상도 인근의 지역에서 장정들을 징집하는 과정에서 17세 이하 아동들에 대해서까지 아무런 법적근거 없이, 때로는 강제로 징집을 실시했다.

약 1주일 간의 기초군사훈련만 실시한 채 다부동 전투, 안강전투 등 당시 치열했던 전투지역에 소년병들을 투입시켰다. 당시 약 3만 명에 이르는 소년병이 전투에 투입됐고 그 중 약 3000명이 전장에서 산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는 2024년 7월 9일 “한국전쟁 중 소년병들은 법령 근거 없이 시행된 병역 의무를 떠안고 생명권 침해, 육체적·정신적 피해, 학습권 박탈 등 극심한 사회적 피해를 입었다”고 확인했다.

대표 사진
익인1
솔직히 대우해줘야지.
강제로 끌려갔던 자의로 갔던 내 나라 지키느라 힘겨운 시절 보낸 분들 아니냐..
대다수가 궁핍한 독거노인으로 산다는데 좀 해줘라.

2일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설탕 부담금' 8년 먼저 시행한 영국…아동 비만·충치 싹 잡았다
06.29 19:02 l 조회 1261
완성된 32강-16강 토너먼트 대진표
06.29 19:02 l 조회 128
엔시티 제노재민 너무 좋아서 미쳐버릴거같아 챌린지
06.29 19:01 l 조회 378
🚨배재고등학교 일베논란 입장문🚨120
06.29 18:59 l 조회 68338 l 추천 3
🚨배재고 선수 중 일베응원 첫 입장문🚨181
06.29 18:40 l 조회 115803 l 추천 2
홍명보 선임하려고 거른 감독들 성적1
06.29 18:39 l 조회 5008
배재고 ㅇㅂ응원 릴스 공유 중인 광주 야구부 학생들...23
06.29 18:39 l 조회 31586 l 추천 8
이거 남쟈 없냐 남쟈 동일인 아님?18
06.29 18:36 l 조회 15689 l 추천 1
집안일때문에 집에있는데도 집에 가고싶음.jpg
06.29 18:34 l 조회 1959
배재고 하필 불꽃야구 촬영 끝나서 얼굴 곧 다팔리게 생김38
06.29 18:32 l 조회 31450 l 추천 4
'40도 폭염' 프랑스 미친 더위에 버스기사가 기절까지?
06.29 18:31 l 조회 684
띵장 홍맹보 연봉 반납하고 사퇴하면 동정론 생길까
06.29 18:28 l 조회 218
💥기업들이 정말 지방 내려가기 싫을때 하는 행동21
06.29 18:21 l 조회 27775 l 추천 1
의외로 51%만 "네" 라고 답한 질문10
06.29 18:17 l 조회 9130
다들 자기 강아지가 알아듣는 단어 적어봐11
06.29 18:10 l 조회 2127
피임약, 몸에 나쁜 줄만 알았는데… "노년기 뇌가 더 건강할 수도” 왜?
06.29 18:08 l 조회 4393
조별리그 3위팀 최종결과.jpg
06.29 18:04 l 조회 706
더위로 쓰러져서 응급실왔는데 프랑스 의료 진짜 문제 많아보이더라5
06.29 18:04 l 조회 12139
돈 많고 잘생기면 사랑도 쉬울까?…심리학자들이 내놓은 답3
06.29 18:02 l 조회 3520
대한민국 32강 경우의 수 빙고카드 완성본.jpg
06.29 18:01 l 조회 758


처음이전36373839404142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