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틀렸다… "임신 중 타이레놀 복용, 아이 자폐와 연관성 없어"
임신 중 '타이레놀(성분명 아세트아미노펜)'을 복용하더라도 자녀가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나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로 진단되는 비율이 높아지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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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타이레놀(성분명 아세트아미노펜)'을 복용하더라도
자녀가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나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로
진단되는 비율이 높아지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타이레놀을 임신 중 복용하면 (태어날 자녀의) 자폐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했던 발언을 뒤집는 의학적 근거가 또 발표된 것이다.
에릭 육파이 완 홍콩대 교수와 이언 치케이 웡 영국 애스턴대 교수 공동연구팀은
30일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내과학'에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그런데 기존 연구들 중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것도 있다.
연구팀은 이에 대해 "기존 다른 연구에서 보고된 ASD·ADHD와의 연관성은
약물(아세트아미노펜) 자체보다 가족 내 요인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임신 중 아세트아미노펜 복용이
자녀의 ASD와 ADHD의 주요 위험 요인이 아니라는 근거를 더욱 강화했다고 자평했다.
트럼프 대통령 주장 이후 의료계 많은 전문가들은
임신 중이라도 의학적으로 필요한 경우엔 타이레놀을 사용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설명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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