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ajunews.com/view/20260630142049860
현대백화점 식품관에 입점한 프리미엄 베이커리 ‘베즐리’의 다수 제품에 중국산 계란으로 만든 전란액이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인 현대그린푸드가 직접 운영하며 고급 이미지를 내세운 브랜드인 만큼 프리미엄 제품에 중국산 원료를 사용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30일 아주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현대백화점 신촌점 지하 1층 베즐리 매장에서 판매 중인 케이크와 컵케이크 등 10종, 파운드 선물세트 2종에 중국산 계란을 원료로 한 전란액이 사용됐다.
매장 케이크 중 가장 높은 가격인 4만2000원에 판매되는 ‘망고 망고 프리지에(미니)’에는 중국산 전란액과 미국산 밀가루로 만든 박력분, 독일산 가공유크림, 프랑스산 망고퓨레 등이 들어갔다. 3만7000원짜리 ‘망고 딸기 레이어’에도 태국산 망고와 국산 딸기 외에 중국산 전란액과 미국산 밀가루로 만든 빵류가 사용됐다. 딸기 가공 원료인 딸기다이스드(건조·가공 조각 딸기) 역시 중국산이었다.
중국산 전란액 사용은 신촌점에만 국한된 사례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베즐리 전 지점에서 판매하는 케이크 제품에도 중국산 계란으로 만든 전란액이 사용되고 있다고 현대그린푸드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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