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 반 개’ 먹었다가 응급실행…“어라, 왜 쓰지? 느껴지면 당장 뱉으세요”
직접 기른 오이를 먹은 중국의 한 남성이 한 시간 만에 간 기능 이상으로 응급실에 실려 가는 일이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오이에서 강한 쓴맛이 난다면 독성 물질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크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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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오이에서 강한 쓴맛이 난다면 독성 물질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크므로
즉시 섭취를 중단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13일 중국 모던익스프레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중국 푸젠성에 거주하는 한 남성은
텃밭에서 직접 기른 오이로 무침 요리를 만들어 먹었다.
당시 오이에서 유난히 강한 쓴맛이 났으나 이 남성은 오이 반 개를 그대로 섭취했다.
그러나 섭취 1시간 뒤 심한 구역질과 구토, 복통, 설사 증세가 잇따라 나타나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정밀 검사 결과 남성은 간 기능이 크게 저하된 상태였으며 최종적으로 ‘쿠쿠르비타신 중독’ 진단을 받았다.
전문가들은 이 물질의 급성 독성이 강해 소량만 섭취해도 급성 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한다.
또한 이 물질은 열에 강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삶거나 볶고, 튀기는 등 일반적인 조리법으로는 성분이 파괴되지 않는다.
높은 온도로 조리해도 독성 물질이 그대로 남아 있을 수 있으며
양념으로 쓴맛을 가릴 수는 있어도 독성 자체가 줄어들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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