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인 루니는 방탄소년단(BTS)의 등장에도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쇼에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스페인은 20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결승전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스페인은 2010년 남아공 대회 이후 16년 만의 통산 두 번째 월드컵 우승을 들어올렸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서 패널을 맡은 전 잉글랜드 대표 공격수 웨인 루니는 생중계 도중 하프타임쇼 소감을 묻는 질문에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솔직하게 말하면 끝나는 순간이 제일 좋았다. 저는 그 아티스트들을 대부분 좋아하지만, 솔직히 최악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예상치 못한 직설적 답변에 함께 자리한 마이카 리처즈, 조 하트는 순간 말을 잇지 못했고, 이후 리처즈가 웃음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수습하는 장면이 화제가 됐다.
루니의 거침없는 발언은 BBC 공식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축구팬들은 "루니가 정확히 짚었다", "이번 대회 최고의 해설이었다", "결승전 흐름을 그 쇼가 다 끊어놨다"는 반응을 쏟아내며 그의 솔직함에 공감을 표했다.
화려한 스타 군단을 동원한 사상 첫 결승전 하프타임쇼였지만, 정작 축구 본연의 흐름을 해쳤다는 비판을 완전히 잠재우지는 못한 채 논란의 여지를 남기게 됐다.
https://m.news.nate.com/view/20260720n16809?mid=s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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