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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의견임을 밝힘)


공xx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 중 1인임
내 짧은 식견으로 볼 때 공이 붙은 곳들은 겉에서 보기에도 좀 올드해보이지만 안에서 보면 더 올드한데 그 원인이 있음


원인은 밝히기 전에 사소한 걸로 예를 3개 들어보자.


1. 공xx에서 스타벅스 쿠폰 뿌리면 욕먹음
왜냐? 공xx이 해외(아님), 대기업(이건 맞음) 쿠폰을 뿌린다니, 메가 커피나 뭐 그런 것도 많은데!!!
돈 어디다 썼는지 다 까봐!!

2. 공xx이 점심시간에 대응 안 되면 욕 먹음
세금으로 일하는데 점심시간에 겨우 전화/방문한 국민 대응을 안 해??
점심 이석 시간이랑 출퇴근 시간 정보 공개해!

3. 공xx에서 성과급 받으면 욕먹음
쟤들이 뭘하는게 성과급을 받아???
뭘 잘했다고??
쟤들 월급 얼마야!!


이 3개 읽은 여시들 중 예시가 곧 내용과 일맥상통하다는 것을 알겠지?
바로 공xx에 대한 ‘네가 감히?‘ 라는 인식이 팽배하기 때문이야.
하나하나 다 지금 발생하는 공 뭐시기들의 문제와 연결이 될 수 있음



1번 스벅 기프티콘

정부부처, 공공기관, 공기업 서비스질은 대체로 시민의 인식과도 밀접하다 | 인스티즈

https://www.bigtanews.co.kr/article/view/big202202170004
실제로 이런 기사 나오고 공xx에서 스벅 깊티 많이 사라짐

공xx은 공급자가 거기 밖에 없거나 아주 부득이하지 않은 이상 대기업의 서비스나 제품을 이용할 수 없음
법에 정해져있음
그렇기 때문에 공뭐시기믄 시스템를 구축하거나 서비스를 이용할 때 대기업 사용 못함, 입찰로 낮은 입찰가에 뭐든 다 할 수 있다고 써 놓은 중소중견의 서비스만 이용 가능함.
그래서 보면 공 뭐시기들의 홈페이지나 구축해놓은 시스템들의 수준과 퀄이… 예… 안습임.
그 퀄에 심지어 완료도 안 해 놓고 담당자가 계약 미완으로 대금 지급 안 해준다고 하면 소송 걸어.
그리고 기사는 보통~ 공뭐시기가 입찰을 잘못했다거나 공뭐시기가 돈 안 줬다는 식으로 가서 욕먹고 돈 주고 끝남.
결과? 구축되다 말거나 이상한 퀄의 서비스만 남음




2번 점심시간 응대

정부부처, 공공기관, 공기업 서비스질은 대체로 시민의 인식과도 밀접하다 | 인스티즈

https://www.donga.com/news/amp/all/20221208/116901045/1

점심시간에 연락 안 받는다고 욕을 바가지로 함
국민을 위해 일하는데 국민인 고객의 전화를 안 받았다고, 내 세금으로 일하는 거 아니냐고 전화에 대고 분노함.
‘내 세금으로 월급‘ 이거 안 들어본 공xx은 없다고 봄

비단 점심시간만이 문제가 아님, 모든 면에서 목소리 크게 내면 들어주길 원함
자 이러면 뭐가 일어나는가.
국민신문고와 정보 공개요청, 민원실 등 공xx은 국민의 눈치를 봐야하는 상황에서 눈치보기식 업무 밖에 못함.
사업 고도화? 공정한 평가? 하다가 욕 먹음.
민원 들어오면 이번은 좀.. 하면서 들어주라는 식도 많음.
그러나 그렇게 들어준 뒤에 문제된다? 담당자 책임.
너 왜 그렇게 했니, 개인 배상 10억. 땅땅.

그래서 공xx이 대외로 하는 업무 보면 애매모호한 공지와 안내를 하면서 어떻게든 국가에서 하라고 하는 사업 꾸역꾸역 하고 있고 담당자 뺑뺑이 돌아.
사업 고도화? 개선? 가능할 거 같나..?
의지 생길 거 같나..?




3. 성과급 지급

정부부처, 공공기관, 공기업 서비스질은 대체로 시민의 인식과도 밀접하다 | 인스티즈


https://www.donga.com/news/amp/all/20221208/116901045/1


나왔다 최종보스.
ㅁㅁ 공사 성과급 파티, ㄷㄷ기관 성과급 문제.
이런 뉴스 나오고 얼마를 받았네~ 하면서 욕하는 기사 나오고 댓들은 욕 바가지.

그러나 저 기사에서 말 안 하는 게 있는데.
공 뭐시기들이 받는 임금에 성과급과 인센은 이미 계산 돼 있는 거고 이름만 인센 성과급임.

예를 들면 알리오에 들어가면 나오는 ㅇㅇ기관 평균 연봉 5000 이렇게 나와 있는 거에는 인센 성과 다 들어가 있는 금액임
이미 싸인 연봉이란 말임 ㅇㅇ
근데 저 돈 중 일부를 기재부가 갖고 있다가 기관 평가 등을 하면서 음 너는 b군, 100%로 다 가져가서 인센 받아 ㅇㅇ
아 너는 c네, 80% 줌 ㅇㅇ
a받았네, 아 근데 너희 이번에 채용 좀 더 해서 인건비 많이 썼네? 총인건비 넘어갔으니가 120% 못 줌 100%만 준다.

어떤 느낌인지 알겠어?
그냥 원래 받아야 할 돈인데 사기업처럼 인센이란 걸로 평가대로 돈 지급했다는 거 하려고 뺏어갔다가 주는 거 뿐임.

게다가 저런 욕 한 번 먹으면 임금 또 몇년간 동결시킴.
왜냐? 국민 눈치봐야해서.
왜 국민 눈치 보냐? 장이 청와대 낙하산이라서 정치권 눈치 봐야해서.
그래서 해명도 못함 ㅇㅇ

일 잘해서 기관 평가 잘 받아서 돈 더 받는다! 이게 아닌데 뭐하러 일을 열심히 하고 싶겠어ㅋㅋㅋ
같은 능력치로 대기업 가면 초봉 6천인데 공 뭐시기는 초봉 3천부터 시작하는데 저 꼴 다 보고 버틸 사람 몇명이겠어?
일 잘하는 능력있는 사람들은 더러워서 나가고+난 뇌 빼고 월급만 타갈래만 남음
서비스 질이… 예…

해외 공관에서 사람들 수준 왓더..? 하는 경우 있지.
왜 그럴까?
공xx의 임금이 높으면 안 된다는 생각인지 호주 같은데서 현지 직원 뽑을 때 임금 300만원 정도임
그 물가에! 300만원도 안 주고 뽑으려고 함.
그러니 뽑히는 사람 수준은 기대에 못 미침.







정부부처, 공공기관, 공기업 서비스질은 대체로 시민의 인식과도 밀접하다 | 인스티즈


이 외에도 여러 이유가 있음
악성 민원, 기관장이 정치권 낙하산, 일률적인 국가 기관의 시스템 부재, 평가체계 부재, 업무상 과실을 개개인이 책임지기 등등

그러나 내가 국민의 인식을 말하는 이유는 하나야.
저 모든 것을 고치고 서비스 질을 올리는데에는 국민의 관심 뿐이야.
기관장은 정치권 낙하산이라 대부분 기관장 평가 잘받고 나가서 정치질할 생각 혹은 노후에 어디 한 자리 받을 생각 밖에 안 함
정치권? 민원 들어오면 담당자 조지는 것으로 끝내고 개선 안 함.


그 결과는 현재임
이건 뭐야?? 하는 수준의 실수를 범하거나 답답할 정도로 하락하는 국가 서비스 질임
국민의 무관심은 서비스 질의 하락으로 결국 국민에게 돌아가


국민이 나서서 공뭐시기들의 업무 효율성 높여주라는 말이 아님.
다만 문제가 생겼을 때 그걸 딱 그 기관, 딱 그 담당자만 조진다고 해결될 게 아니고 시스템부터 잘못됐다는 인식을 갖는 것.
그리고 공무원이나 공공기관 노조가 시위하는 걸 철밥통배부른 자들의 거드름이라고 손가락질하고 입막음 안 시키고 응원할만 하면 함께 거들어주는 것.
네가 감히?? 하면서 공무로 출장 갔을 때 쌓인 항공마일리지 소멸되더라도 너는 쓰지 마 같은 거 말고 ㅠ (실제로 마일리지 못 씀)


어쩌라고 알아서 잘해야지? 한다면 이대로 유지되거나 악화될 뿐임
알다시피 철밥통이라 오히려 중요한 일을 안 하고 배째라고 해도 잘 안 잘리니까.
일 열심히 사명감 갖고 하는 사람들도 나가 떨어지게 되는거…

정부부처, 공공기관, 공기업 서비스질은 대체로 시민의 인식과도 밀접하다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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