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7885364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정보·기타 이슈·소식 유머·감동 뮤직(국내) 팁·추천 할인·특가 고르기·테스트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2069

안녕하세요, 결혼을 앞두고 마음이 너무 싱숭생숭하고 씁쓸해서 의견을 묻고자 글을 씁니다.

5년 전쯤, 학창 시절부터 친했던 친구가 먼저 결혼을 했습니다. 당연히 저도 결혼식에 참석했고, 축의금도 많이 냈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와 지내오면서 저 혼자 서운한 일들이 속으로 조금씩 쌓여왔던 데다, 당시 제 인생에서 가장 힘들고 어두운 시기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제 한 몸 추스르기도 숨이 턱턱 막히던 때라 남을 챙길 여유가 전혀 없었고, 자연스럽게 연락을 줄이게 되면서 사실상 그 무렵엔 이 친구뿐만 아니라 거의 그 누구와도 연락을 하지 않고 지냈습니다.

그러다 핸드폰을 바꾸며 번호도 바뀌고 기존 SNS 계정도 탈퇴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연락이 완전히 끊겨버렸어요. 당시엔 인연이 여기까지인가 보다 하고 따로 말을 덧붙일 힘조차 없었습니다.

그렇게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이제야 제 삶도 안정을 찾으며 이번에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번에 용기 내어 연락했을 때, 다른 친구들은 5년 만에 소식을 전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왜 이렇게 연락이 안 됐냐며 진심으로 제 안부를 걱정해 주고 마음 깊이 축하해 주었습니다. 따뜻하게 반겨주고 진심으로 축하해줘서 미안하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비록 한동안 연락이 끊겼었지만, 한때 정말 가까웠고 제가 직접 결혼식까지 가서 축하해 줬던 친구였기에 제 인생의 첫 결혼은 예의상 알려주는게 맞지 않을까 하는 마음 하나로 나름대로 용기를 내서 소식을 전한 거였습니다. 결혼 소식을 핑계로 다시 연락하고 지내고 싶기도 했고요

그런데 제 연락을 받은 그 친구의 반응은 어떠한 말 한마디나 안부 인사도 없이, 정확히 제가 5년 전 줬던 축의금 액수만큼 돈만 송금으로 딱 보내더니 그 길로 저를 바로 차단해버렸습니다...

마치 계산서 정산하듯 돈만 딱 돌려주고 대화조차 거부한 채 차단해 버리니 마음이 너무 씁쓸하네요.

​저는 축의금을 바라고 연락한 건 전혀 아니었습니다. 과거에 내가 줬으니 너도 내야 한다는 생각이나 돌려받아야겠다는 마음은 단 1도 없었어요.

​그저 소식을 전하고 싶었던 건데, 그 계기로 그간 있었던 일 설명하고 다시 잘 지내고 싶었던 마음이 컸던거였는데..마치 계산서 정산하듯 돈만 딱 돌려주고 대화조차 거부한 채 차단해 버리니 마음이 너무 씁쓸하네요.

상황이 힘들었다 해도 말없이 연락을 끊었던 제 잘못이 아예 없다고는 생각 안 합니다. 친구 입장에서는 5년 만에 갑자기 연락해서 결혼 소식 전하는 게 뜬금없거나 서운했을 수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무런 말도 없이 돈으로 깔끔하게 끊어버리는 모습에 허탈한 마음이 큽니다. 그래도 저는 그 친구를 차단까지 하지는 않았었거든요...다시 예전처럼 잘 지내는건 좀 많이 힘들까여..??? 그동안 있었던 일 전부 설명하고 오해 풀고 싶은데...

여러분이라면 이 상황이 어떻게 보이시나요? 제가 봐도 당시 사회생활이나 인간관계 많이 미숙했고 전후 사정 떠나서 잘못했단거 압니다...그래서 오해를 풀고 다시 잘 지내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요??



https://m.pann.nate.com/feed/375537937



네이트판) 친구한테 제 결혼 소식 전했다가 축의금만 돌려받고 차단당했습니다 | 인스티즈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시가 10억 이상은 '초고가주택'...실효세율 1%로 올려야"
2:04 l 조회 187
네이트판) 친구한테 제 결혼 소식 전했다가 축의금만 돌려받고 차단당했습니다
2:01 l 조회 2069
하이디라오 눈알달린 개구리다리의 정체..jpg
1:55 l 조회 2308
'살수차 비용 60만원 발생'…충주시, 도로에 골재 흘린 차량 추적
1:54 l 조회 894
[시간들] 캣맘은 왜 공감을 잃었나
1:53 l 조회 257
디플 "전부 애거사 짓이야” 존ㄴㄴㄴㄴㄴ잼
1:49 l 조회 1281
[언더커버셰프 10화 선공개] 대망의 언더커버 마지막 날! 셰프들의 정체 공개 방법은…?😮
1:48 l 조회 369
브라질에서 일어난, 다리가 없는 강아지 유기사건5
1:30 l 조회 3637 l 추천 2
동묘에서 목걸이 공짜로 얻는 법.jpg
1:29 l 조회 2114
日 '반바지 출근' 권장에 '다리털 안구테러' 반발…'스네하라' 신조어까지[이런일이]
1:26 l 조회 574
하트오브우먼, 미국 빌보드 홀렸다…'2026 최고의 K팝 앨범' 15위
1:21 l 조회 416
JTBC 기상캐스터로 깜짝등장한 최유정 근황..jpg
1:18 l 조회 357
이은해 무죄 이야기 나오는 이유.JPG35
1:17 l 조회 17629 l 추천 1
"독서실 온도 너무 낮아"...흉기 들고 배회 20대 입건
1:17 l 조회 1741
강남 엄마들은 다 안다?…고3 국민연금 더 받는 비결
1:16 l 조회 1799
기차는 어떻게 유턴을 할까?
1:15 l 조회 467
지하철 한 칸에는 몇 명이나 탈 수 있을까?
1:14 l 조회 228
대한민국이 220v를 사용하게 된 배경1
1:11 l 조회 4171 l 추천 4
건강 걱정되기 시작한 한국여성들이 꼭 했으면 좋겠는 운동.jpg
1:10 l 조회 2519
ㅋㅋㅋ 로또 1등 당첨자면 뭐하는데 그정도면 요즘 큰돈 아님3
1:09 l 조회 5332


12345678910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