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서 땀이 많이 나면 옆에서 맡기에 좋지 않은 냄새가 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단순한 땀 냄새를 넘어 마치 생선 썩는 냄새를 유발한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생선냄새증후군'이 있다고 한다.
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Daily Mail)은 평생을 생선냄새증후군 때문에 고생해온 36살 여성 켈리 피도 화이트(Kelly Fidoe-White)의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몸에서 나는 '생선 썩는 냄새' 때문에 마음에 상처를 입었다고 했다. 친구들로부터 "너한테서 생선 썩는 냄새가 난다"며 따돌림을 당했기 때문이다.
하루에 네댓 번씩 꼼꼼히 샤워하고 옷을 수차례 갈아입고 온몸에 데오드란트를 발라도 냄새는 사라지지 않았다.
켈리가 지금도 겪고 있는 희소병인 생선냄새증후군의 정식 질환명은 '트리메틸아민뇨증'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25&aid=0002774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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