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친의 여사친은 어떨까
전편을 보고오면 더 희열느낄듯
1
“ 뭐야, 그것때문에 나 피해다닌거였어?
난 것도 모르고... “
축제 이후 뭔가 옹졸해지는 마음에 피해 다녔었는데
서먹해진걸 친구도 느꼈는지 대화신청
생각해보니 남친이 잘못한거지,
얘는 MC보래서 본거 말고는 없잖아?
근데 그 이후로 자꾸 눈 마주치면 이상한 행동을 한다
아니
정확히는 이상한게 아니고 설레는..
2
- 그래서 헤어졌어.
가 네가 내 친구인게 신경쓰인대.
“ 내가 신경쓰여?
구체적으로 뭐가 어떻게 신경쓰인대? “
- 그걸 내가 어떻게 아냐. 그냥 친해서 싫었나 보지
“ 어디가서 헤어진게 다 여자탓이에요 하고 다니지좀마
찌질해죽겠어 남자새끼가 “
3
남친의 여사친을 처음 소개받는날!
예뻐...예뻐서 질투할 수 가 없어서 시무룩
남친이 화장실 가서 둘만 남음
이 어색어색한 분위기를 깨보고자...
- 그때 그 컬러타투는 지워지셨나 봐요
“ 아 그거? 전화 한번 해서 얼굴보려는 핑계죠.
스티커였어요 “
“ 맘에 들었어요? 난 맘에 들었는데 “
- 예?
“ 이렇게 마주보고 앉아서
얘기할 기회까지 이끌어내줬잖아 “
4
- 아 어이없어. 왜 내가 립스틱 심부름까지 하는건데
집에 급한일이 생겼다며 가봐야 한다는 남친.
얘 여사친이 립스틱 받으러 나온다고 했는데
니가 가버리면 어떡하라고 아
“ 제가 늦었죠 언니, 뛰어온다고 왔는데.. “
- 아니에요. 근데 저...우리 동갑인데....
“ 예쁘면 다 언니지, 재밌네 이 언니 “
이런 결말 맞아??
문제있음 얘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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