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타이어 회사.
1931년 후쿠오카 현 구루메 시에서 설립되었다.
매출 기준 세계 1위의 타이어 기업이다. 프랑스의 유명한 미쉐린 타이어보다 약간 앞서있다. 산하에는 미국의 파이어스톤(Firestone)이 있다. 타이어 뿐만 아니라 골프 용품이나 자전거도 만드는데 자전거 부문에선 일본의 삼천리급으로 높은 내수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1950년에는 굳이어와 기술제휴를 하고 타이어를 생산하게 되었는데, 굳이어와 기술제휴를 한 계기가 당시 인도네시아 자바에 있던 굳이어의 공장을 일본군이 점령하면서 운영권을 위임하게 되었고, 이시바시 쇼지로는 '패전하면 완전한 상태로 굳이어 사에 돌려줘야 한다'는 일념하에 오히려 굳이어가 운영하기 전보다 더 좋은 환경으로 굳이어에 넘겨줬기 때문이다.
미국을 시찰하면서 일본의 타이어 생산기술이 미국보다 한참 뒤쳐져 있다는 걸 느낀 이시바시는 레이온과 나일론 타이어코드 개발에 착수하게 되었고 큰 성공을 거두게 되었다.
그후 사업 다각화를 도모하여 고무로 만들 수 있는 여러가지 제품을 만들기 시작하였는데, 타이어를 만들고 남은 자투리 고무로 골프공을 제작하게 되어 골프 시장에도 진출하였다.
1988년 미국의 타이어 업체인 파이어스톤을 인수하게 되면서 서구권에 다수의 생산공장을 보유하게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1990년대에는 F1에 진출하게 된다. 1997부터 2010년까지 F1에 타이어를 공급하면서 세계 각지에 있는 생산공장 덕분에 높은 점유율로 세계 최대의 타이어 회사가 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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