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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을 시작하기 전

이 글은 '개 같은 김한빈 키우기' 에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앞의 글을 읽지 않으신 분은 앞의 글을 먼저 읽고 와주세요! (하트) 그래야 이해하기 더 좋으실 거에요!

 

 

 

 

 

 

 

 

 

 

 

 

 

 

 

가쁜 숨을 내쉬며 약속 장소에 도착했다. 오늘은 좀 일찍 도착해 볼 생각이었는데 하필이면 차가 막혀선…. 뛰어오느라 흐트러진 머리를 손으로 대충 쓸어 정리하고는 저마다의 이야기로 시끌벅적한 테이블 사이에 익숙한 얼굴들이 앉은 곳으로 향했다. 동기들이 가까워지자, 한참을 웃고 떠들던 동기들 중 한 명이 날 발견한 건지 내 쪽을 가리키며 어! 하고 소리를 내어 온다. 덕분에 그 테이블에 앉은 사람들의 시선이 내게 닿아왔다.

 

 

 

 

 

" 미안. 좀 늦었지? "

 

 

 

 

 

내 말에 동기가 피식 웃으며 답했다. 괜찮아. 이런 자리 잘 나오지도 않는 애가 나와준 걸로도 감사하다, 우린. 동기의 장난 섞인 말에 어색하게 웃었더니 동기가 몸을 일으켜 내 옆에 섰다. 그리고는 저 끝에 있는 테이블까지 주목을 시키려는 듯 음료수가 담긴 유리병을 젓가락으로 탁탁 친다. 모두의 시선이 내게 닿아오자 나도 모르게 몸을 움찔했다.

아, 이렇게 다들 내게 집중하는 건 좀… 부끄럽잖아.

내 앞에 보이는 사람들을 한 번 대충 훑어보니 늘 보던 얼굴들도 보이고 처음 보는 얼굴들도 보인다. 신입생 환영회라고 하더니 모르는 얼굴들은 다 신입생인 것 같았다.

 

 

 

 

 

" 자. 다들 주목! 이쪽은 우리 과 병아리 ---. "

" 병아리라니! "

" 병아리 맞잖아. 나랑 동기고, 이런 자리는 잘 안 오려고 하는 앤데 우리가 꼬셔서 겨우 데려왔어. "

 

 

 

 

 

얘는 무슨 소개를 그렇게 해! 병아리라니! 발끈해서 제게만 들리도록 작게 속삭이는 내 말에 동기가 웃었다. 겨우 잊고 있던 별명인데 너 때문에 다시 기억나 버렸잖아…. 칭얼대는 내 말에 킥킥댄 동기는 나를 테이블 안쪽, 신입생이 가득한 곳에다가 밀어넣었다. 거기 앉아서 새로운 애들 얼굴이나 좀 익혀.

 

 

 

떠밀리듯 들어온 자리에 겨우 앉자 여기저기서 내게 인사를 해온다. 안녕하세요!

 안녕, 하고 인사를 받아주며 그 얼굴들을 찬찬히 살펴보니 예전에 우르르 몰려와서 내게 인사를 건넸던 조금은 익숙한 얼굴들도 보인다.

목이 타는 느낌에 각자의 소개를 들으며 물을 꼴깍이는데 옆 테이블, 그러니까 아직 미처 확인을 하지 못한 바로 옆 자리에서 들리는 어딘가 익숙한 목소리에 순간 물을 꼴깍이다 말고 고개를 그쪽으로 돌렸다.

 

 

 

 

 

" 안녕하세요. "

 

 

 

 

 

내가 또 꿈을 꾸고 있는가 보다.

내 눈에 보이는 것이 믿기지 않아서 멍하니 시선만 고정한 채로 물을 마시던 컵을 테이블 위에 천천히 내놓았다. 나를 바라보며 안녕하세요, 하고 씩 웃는 그 모습을 멀뚱히 바라보다 눈만 몇 번 깜빡 깜빡. 눈을 감았다 떠도 그 모습은 사라지지 않았다. 혹시나 싶어서 손으로 눈을 비볐다 다시 떴지만 여전히 그는 날 보면서 웃고 있었다.

 

내 행동이 웃긴 건지 피식 웃음을 흘린 그는 내게 손을 뻗었다. 내가 나도 모르게 작게 움찔하자 내게 뻗던 손을 잠깐 멈췄다가 뭐가 그렇게 웃긴지 소리를 내 웃던 그는 내 뺨을 엄지손가락으로 쓸었다. 뭐 하는… 차마 말을 잇지 못하는 내게 그가 시선을 맞춰온다.

 

 

 

 

 

" 여기 뭐가 묻어서요. "

" 너 뭐야…. 네가 왜 여기 있어? "

" 안녕하세요. □□과 신입생 김한빈 입니다. "

" 뭐? "

" 잘 부탁드려요. 선배님. "

 

 

 

 

 

지금 뭐라고 한 거야, 선배님…?

 

 

 

 

 

아무 말도 못한 채로 날 보고 웃는 그 얼굴만 멍하니 바라보았다. 벌어진 입에서 허, 하는 짧은 소리가 새어나왔다.

그러니까… 지금 날 보면서 저렇게 웃고 있는 저 남자는…

 

 

 

 

 

…김한빈이었다.

 

 

 

 

 

 

 

새내기의 로맨스 1 

개 같은 김한빈 키우기 특별편

 

 

 

 

 

 

 

다 구워진 고기가 내 그릇 위로 올라왔다. 분명 나랑 다른 테이블인데도 옆에 앉은 김한빈은 제 테이블의 고기를 내 그릇 위로 옮겼다. 밥을 먹긴 하는데 지금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 건지 코로 들어가는 건지 모르겠어…. 깨작거리며 젓가락으로 고기를 쿡쿡 찌르기만 하는 날 물끄러미 바라보던 김한빈이 묻는다.

 

 

 

 

" 배 안 고파요? "

" 응? "

" 왜 잘 안 먹어요. "

" 먹고 있어…. 나한테 고기 주지 말고 너 먹어. "

 

 

 

 

내 말에 저도 먹고 있어요, 하며 씩 웃는 그 얼굴이 오늘따라 참 얄밉다. 알고 있었으면서 어떻게 한 마디도 안 한 거야. 묻고 싶은게 한가득이었지만 일단은 그 마음을 꾹꾹 누르곤 고기 한 점을 입에 넣고 우물거렸다. 그렇게 아무 말 없이 고기만 먹고 있으니 맞은 편에 앉아 이런 저런 이야기로 재잘거리던 여자애 두 명이 내게 말을 걸어왔다. 선배님!

 

 

 

 

" 그런데 아까 왜 선배님 소개를 병아리라고 한 거에요? "

 

 

 

 

 

순간적으로 먹던 고기가 목에 걸리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겨우 꿀꺽 삼키고는 이어서 물도 한 모금 꼴깍였다. 어… 병아리…?

 

 

 

 

 

" 네! "

" 그냥… 내 별명이야. "

" 별명이 병아리신 거에요? "

" 응. "

" 진짜 귀엽다! 어쩌다 그런 별명이 생기신 거에요? "

 

 

 

 

 

뭐가 그렇게 궁금한지 초롱초롱한 눈으로 날 바라보며 묻는 여자애의 시선이 부끄러워서 애꿎은 고기 한 점을 입에 더 넣곤 우물거리는데 옆에 앉은 김한빈의 시선이 느껴진다. 쥐고 있던 젓가락을 내려놓은 김한빈은 나에게서 먼 쪽의 손으로 턱을 괴곤 나를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다.

 

 

 

 

 

" 저도 궁금해요, 선배님. "

 

 

 

 

 

말이나 못 하면. 늘 내게 다정한 말을 해주던 그런 목소리로 저도 궁금해요, 하고 장난기를 담아 말해오는 김한빈을 살짝 흘겨보았다. 궁금하다며 조르는 여자애들에게 뭐라고 얘길 해줘야 하나 고민하는데 옆에 앉은 눈치 없는 이 동기는 킥킥대며 제가 먼저 말을 꺼내온다. 그게 말야.

 

 

 

 

 

" 얘가 신입생일 때 노란 후드티 입고 온 적이 있었거든. 그 때도 신입생 환영회였는데 얘 아무 것도 모르고 있다가 그 모습으로 끌려와선 선배들이 주는 술 다 받아먹었지, 아마. "

" 야! 너 진짜! "

 

 

 

 

울상이 되어선 그 입을 막아보려고 손을 뻗었지만 남자 힘을 당해낼 수가 없다. 내 손을 가볍게 밀어내곤 말을 이어가는 동기마저 야속했다.

오늘 왜 이렇게 다들 얄밉고 야속한 거야.

 

 

 

 

 

" 그렇게 취해선 보이는 사람마다 다 끌어 안고 쫑알거리는데… 그 모습이 완전 병아리 같은 거 있지. 삐약삐약 거리는 거 같더라고. "

 

 

 

 

 

 

동기의 말이 끝나자마자 앞에 앉은 여자애들이 웃음을 터트렸다. 삐약삐약이요? 진짜 귀여우세요, 선배님.

분명 귀엽다는 말은 칭찬이고 좋은 말이었지만 왠지 모르게 창피하고 부끄러운 마음에 고개를 들 수가 없다. 푹 숙여선 빈 젓가락만 입에 물고 있는데 김한빈도 웃긴지 킥킥대는 소리가 들렸다.

 

 

 아직 안 친한 여자애들에게는 뭐라 할 수가 없어서 애꿎은 김한빈에게만 시선을 돌려 입술을 삐죽였다. 웃지 마…. 뭐가 그렇게 웃겨.

웃다가 나와 눈을 마주친 김한빈이 서서히 웃음을 멈췄다. 작게 미소를 띈 그 입꼬리가 올라가고 김한빈이 입모양으로 내게 무엇인가 속삭여왔다.

 

 

 

 

 

' 귀여워. '

 

 

 

 

 

얼굴에 열이 오르는 게 느껴졌다. 누가 혹시라도 볼까 싶어서 두번째 손가락을 내 입에 가져다 대곤 쉿! 하고 소리를 내자 김한빈이 웃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여기저기서 동기와 후배들이 번갈아가며 말을 걸어왔다. 이런 자리에 내가 오는 것이 정말 오랜만이긴 했다. 다들 내게 무슨 일이 있었길래 네가 이런데 다 온 거냐며 물었고 뭐라 딱히 할 말이 없어서 어색하게 웃으며 음료수만 꼴깍였다. 가게 안은 손님들로 꽉 차 있었고 우리 뿐만 아니라 다른 테이블도 소란스러운 탓에 정말 가까이 앉은 사람이 아니고서는 뭐라고 하는 건지 말소리도 잘 들리지 않았다. 

약간은 혼이 빠지는 느낌에 멍하니 음료수 잔만 잡고 동기들의 이야기를 듣고만 있는데 한빈이가 내 팔을 톡톡 건드렸다.

 

 

 

 

왜? 하고 물으며 한빈이를 바라보니 한빈이는 웃으며 고개를 저었다. 뭐야, 하고 바람빠진 웃음을 지으며 다시 얘기를 나누던 쪽으로 고개를 돌리는데 김한빈이 또 내 팔을 툭툭 건드려온다. 다시 한 번 한빈이를 바라보곤 왜, 하고 묻자 한빈이가 이번에도 고개를 저었다.

 

 

 

 

" 왜 자꾸 툭툭 건드려. "

 

 

 

 

 

 

작게 속삭이는 내 말에 한빈이가 내 귓가로 다가왔다. 뭐라고 속삭이는 한빈이의 말에 순간적으로 얼굴이 빨개지는 느낌이 들었다. 다른 사람은 듣지 못하게 내게만 속삭여주는 김한빈의 목소리가 귀를 간지럽혔다.

 

 

 

 

 

" 예뻐서. 자꾸 보고 싶어서. "

 

 

 

 

 

음료수 마시던 잔만 꼭 쥔 채로 고개를 푹 숙였다. 볼만 빨개졌던 얼굴은 어느 샌가 귀까지 잔뜩 빨개져 있었다.

 

 

 

 

 

 

 

 

 

 

 

 

 

 

 

 

자리를 정리하고 2차 장소인 술집으로 옮기기 위해 모두 가게를 나왔다. 가게 앞에서 어디로 가야 할까 고민 중인 동기들에게 먼저 간다고 인사를 했더니 동기들이 저마다 한 마디씩을 해온다. 오늘도 또 먼저 가?

미안한 마음에 어색하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는데 이번엔 내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로 뭐라 한 마디씩 해온다.

김한빈, 너는 어디 가! 신입생이 이렇게 먼저 가면 어떡하냐!

 

 

 

 

 

김한빈…?

무슨 소린가 싶었더니 김한빈이 어느 틈에 이 쪽으로 온 건지 내 옆에 가까이 선 채로 내 동기들과 다른 신입생들을 바라보며 웃고 있다.

 

 

 

 

 

" 죄송해요. 오늘만 먼저 갈게요. "

 

 

 

 

 

그리고는 갑작스럽게 한빈이가 내 손을 잡아왔다. 아프지 않게 조심스레 잡은 그 손에 놀라서 한빈이를 올려다보니 한빈이가 웃으며 나를 이끌었다. 가자.

먼저 걸음을 떼서 걷는 한빈이의 손에 이끌려 미처 제대로 인사도 못 나눈 채로 한빈이를 따라 걸으니 뒤에서 동기들과 신입생들의 소란스러운 목소리가 들려온다. 쟤들 뭐야. 지금 손 잡은 거야? 쟤들 무슨 사이야? 뭔데!

 

 

 

 

 

 

빠르게 날 잡고 이끄는 한빈이의 손길에 끌려가다시피 걸음을 걷다보니 숨이 차올랐다. 한빈아, 잠깐만…. 하고 가쁜 숨을 내쉬며 한빈이를 부르니 한빈이가 그제야 걷는 속도를 늦추곤 뒤를 돌아 나를 바라보았다. 얼마나 빠른 걸음으로 걸은 건지 얼마 걷지도 않은 것 같은데 이미 아까 그 가게와는 한참 멀어진 뒤였다. 웃으며 날 내려다보는 한빈이가 갑작스럽게 내 입술에 짧게 뽀뽀를 하곤 떨어졌다.

 

 

 

 

 

" 뭐야. "

" 뽀뽀 하고 싶어서 죽는 줄 알았어. "

 

 

 

 

 

 

 

정말 아무렇지 않게 내뱉는 김한빈의 말에 가슴이 또 콩닥거렸다. 절로 새어나오려던 웃음을 겨우 삼키곤 한빈이를 뚱한 표정으로 올려다보았다.

 

 

 

 

 

 

" 너 우리 학교 들어온 거 왜 말 안 했어? "

" 어차피 알게 될 거잖아. "

" 그래도 미리 말해줬음 좋잖아. 어떻게 들어온 거야? 오늘 보고 얼마나 놀랐는데! "

" 내가 오고 싶다고 했어. "

 

 

 

 

 

 

그래서 윤형이 형이 다 처리해줬고. 윤형이 형…? 어느 틈엔가 바껴버린 한빈이의 호칭이 이제는 정말 사람같아서 새삼스레 신기했다. 한빈이는 충분히 적응을 한 것 같았지만 나는 아직도 적응이 잘 되지 않았다. 한빈이가 사람이라는 게.

괜히 잡고 있는 한빈이의 손을 만지작거렸다. 뭔가 기분이 묘했다. 한빈이랑 같은 학교에 다닌다는 게 신기했고 같은 과에서, 비록 학년은 다르겠지만 어쨌든 같은 걸 공부한다는 생각에 다시 설렘이 느껴졌다. 같이 있는 시간이 더 늘어나겠구나.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꾹꾹 누르던 웃음이 결국 새어나왔다. 생각만으로도 행복한 기분이었다.

 

 

 

 

김한빈이 잡고 있던 손을 당겨서 나를 제 품 안에 안았다. 한빈이 향기가 또 훅 밀려들었다. 한빈이도 기분이 좋은 건지 날 끌어안은 채로 몸을 좌우로 움직였다. 한빈이의 움직임과 함께 내 몸도 좌우로 움직였다. 꼭 끌어안은 그 품이 좋아서 흐, 하고 웃음이 났다.

 

 

 

 

 

" 병아리야. "

 

 

 

 

 

 

갑작스럽게 날 향해 병아리야, 하고 불러오는 한빈이의 말에 잊고 있던 조금 전의 부끄러움이 다시 차올랐다. 병아리라고 부르지 마. 한빈이의 입을 손으로 막았더니 한빈이가 웃으며 내 손을 제 입에서 뗐다.

왜. 귀엽기만 한데.

 

 

 

 

 

" 병아리라고 불리는 거 싫어. "

" 귀엽잖아. 난 좋아. "

" 안 돼…. 그렇게 부르지 마. 다른 걸로 불러. "

" 뭐라고 불러주는 게 좋은데? "

 

 

 

 

한빈이의 물음에 주저없이 답했다. 누나.

 

 

 

 

" 누나? "

" 응. 누나. "

 

 

 

 

누나가 왜 좋아. 의외라는 듯한 한빈이의 표정에 그냥, 하고 답했다.  

 

 

 

 

" 알았어. 근데 누나. "

" 응? "

" 술 취하면 다른 사람 끌어안고 그래? "

 

 

 

 

 

갑자기 이건 무슨 질문이래?

순간적으로 어? 하고 되묻는데 조금 전 동기가 했던 얘기가 떠올랐다. 작년 신입생 환영회에서 술에 취한 내가 아무나 끌어 안고 삐약거렸다는 말. 그 말 때문에 이러는 건가 싶어서 한빈이를 바라보니 표정이 꽤나 진지하다.

 

 

 

 

 

" 가끔 그럴 때도 있긴 해. 왜. "

" 그냥. "

" ……? "

 

 

 

 

 

내 대답에 뭔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듯한 표정으로 날 물끄러미 바라보던 한빈이가 나를 안고 있던 팔을 풀었다. 그리고는 갑작스럽게 내 볼을 쿡 찔러온다. 엥? 뭐 하는 거야. 물끄러미 자기를 올려다보는 내 시선을 그대로 받아내던 김한빈이 입을 열었다.

 

 

 

 

 

" 아무나 끌어 안고 다니지 마. "

" ……. "

" 나만 안아. "

" …허. "

" 특히 남자는 안 돼. "

 

 

 

 

 

다른 남자는 다 늑대야.

한빈이의 말에 순간적으로 웃음이 터져버렸다. 얘가 지금 뭐라고 하는 거야. 김한빈의 입에서 나온 '늑대'라는 말이 너무도 귀엽고 웃겼다.

 

 

 

 

너도 얼마 전까진 늑대였잖아. 내 말에 김한빈이 인상을 팍 썼다. 그거랑은 다른 의미잖아.

 

 

 

 

 

" 하여튼 안 돼. "

 

 

 

 

한빈이의 말에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더니 한빈이가 웃으며 나를 품에 다시 안았다. 가만히 그 품에 안겨있으니 문득 시간이 늦었다는 생각이 든다. 예전이었으면 늑대로 돌아갈 한빈이를 걱정했을 텐데 이젠 그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좋았다. 그래도 집에는 보내야 겠지….

사람이 되어 돌아온 이후로는 우리 집이 아닌 송윤형의 집에서 함께 지내는 한빈이었다. 송윤형 그 사람이 걱정하고 있을 것 같았다. 한빈이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 사람은 졸지에 한빈이의 보호자가 되어 있었다. 하나부터 열까지 다 김한빈 걱정이었다. 더불어 함께 지내던 그 때 그 늑대, 준회 걱정까지 포함해서.

 

 

 

 

 

너 집에 안 가도 돼? 한빈이에게 물으니 한빈이가 내게 제 고개를 묻어온다. 집에 가기 싫다.

 

 

 

 

 

" 그래도 가. 집에 안 가면 어디 가게. "

" 오늘 누나네 집 가면 안 돼? "

 

 

 

 

우리 집?

한빈이의 말에 잠깐을 고민했다. 그러다가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났다. 예전엔 둘이 같이 살던 곳이었는데 이젠 내 집이 되었구나. 같이 살던 곳에 한빈이가 오는 게 뭐가 그렇게 걸려서 순간 고민을 했던 걸까. 바람 빠진 웃음을 짓곤 그러자, 하고 대답했더니 한빈이가 진짜? 하고 되물어 온다.

 

 

 

 

 

" 응. 진짜. "

" 좋다. "

 

 

 

 

집으로 가는 상상만 해도 좋은 건지 한빈이가 기분 좋은 소리를 흥얼거렸다. 한빈이의 품에서 몸을 떨어트리곤 그 큰 손을 꽉 잡은 채 집으로 향했다. 참 많은 일이 있었던 놀이터를 지나 집앞 현관에 도착해 집 비밀번호를 눌렀다. 도어락이 해제되는 익숙한 소리와 함께 내가 문을 열었고 한빈이와 함께 그 안으로 들어갔다.

내게는 오늘 아침에도 맡은 익숙한 향이었지만 한빈이에게는 참으로 오랜만에 맡는 향이었다.

 

 

 

현관에 나란히 서서 한빈이를 올려다보았다. 꼭 예전으로 돌아간 기분이었다. 마주보고 선 채로 한빈이의 목에 팔을 살짝 감았더니 김한빈이 킥킥대며 웃는다. 왜? 하고 되물었더니 김한빈이 장난 담긴 목소리로 내게 답했다.

 

 

 

 

" 예전에 나 발정기였을 때 생각나서. "

 

 

 

 

 

 

순간적으로 또 얼굴에 열이 올랐다. 그 때도 우리…. 차마 뒤의 말을 이을 수가 없어서 얼굴이 빨개진 채로 한빈이를 올려다보는데 한빈이가 또 한 번 내 입술에 짧게 닿았다 떨어졌다. 그리고는 사랑이 가득 담긴 그 목소리로 한빈이가 내 귀에 다시 한 번 속삭였다.

 

 

 

 

 

 

 

 

" 오늘도 잡아먹어도 돼? "

 

 

 

 

 

 

 

 

 

 

 

 

안녕하세요! 제 이쁜이들!

사실 이 글을 이렇게 먼저 들고올 게 아니었는데

지원이 빙의글인 아가씨 2화 쓰다가 날렸어요 ㅠ_ㅠ.. 나쁜 임시 저장.. 나에게 똥을 줬어..

그래서 어쩌다보니 이렇게 개한빈 특별편으로 오게 되었네요

다음 글이 될거라고 퀴즈로 냈었던 ____ ___! 은 바로 새내기의 로맨스였습니다

다음 글이라고 하기보다는 아마 개한빈의 외전이라고 하는 것이 맞는 것 같기도 해요

짧은 단편이 될 것 같지만 몇 편이 더 나올 예정이에요

재밌게 읽어주시길 바라며.. ♡

암호닉은 개한빈과 같이 움직입니다! 사랑해요 제 암호닉분들! 그리고 비회원 이쁜이들, 회원 이쁜이들 모두!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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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얍얍이에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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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끝난줄 알았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햄볶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개한빈ㅇ외전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행복합니다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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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iel
♡얍얍님
오랜만에 이렇게 답을 남기는 것 같아요 (ㅠ_ㅠ) 보고 싶었던 제 이쁜이 얍얍님!
얍얍님이 행복하다면 저도 행보케여..♡
여러분의 행복이 제 행복!
이렇게 좋은 반응이면 얼른 다음편 쓰러 가고 싶자나여 (찡찡)
오늘도 좋은 밤 보내요, 제 이쁜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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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헐 ㅠㅠㅠ답글..사랑해여..♥ 아가씨 날라가서 어떡해여ㅠㅠㅠ 맴찢..ㅠㅠ힘내세여 작가님.헿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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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수박이에요! 흐어 개한빈 그후의이야기도 있을줄이야...ㅠㅠㅠ 끝난줄알았자나요 이런 밀당녀!*_* 사람이된 한빈이가 대학교까지 찾아오다니...너무좋잖아...ㅠㅠㅠㅠ이것도 계속연재되는거에요?????아님 끝인가...ㅠㅠ아가씨도 빨리보고싶고 ㅠㅠ 다음글이 뭐든 기다리게써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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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iel
♡수박님
보고 싶었던 제 이쁜이 수박님 (ㅠ_ㅠ)!! 이게 바로 제 밀당 실력이에요 외전으로 깜짝 놀래켜 드리면 더 좋아하시지 않을까 해서 숨기고 또 숨겼는데 그래도 자꾸 입이 근질근질 해서 끝나지 않았다고 자꾸.. 자꾸..♡ 얼른 올게요 조금만 기다려줘요 좋은 밤 보내요 제 이쁜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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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헐설레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헐허러루ㅜㅜㅜ 담편 설마 불맠인가여ㅜㅜㅜㅜ으하하하ㅏ하ㅏ하하하ㅏ하하ㅏㅏ핳ㅎㅎㅎㅎㅎㅎㅎㅎㅎ하ㅏㅏ하ㅏ하핳하ㅏㅎㅎㅎ호호호호호호호호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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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iel
불마크.. 불마크는 정말 묘한 것 같아요 쓸 때는 너무너무 힘든데 너무 많은 분들이 좋아라 해주시니까 (ㅠ_ㅠ) (부끄러워한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편은 더 설렘 가득한 글로 올게요!♡
좋은 밤 보내요 이쁜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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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으아ㅏㅏㅏㅏㅏ 좋네요 아 정말 개한빈 끝나고 이렇게 또 설레는 썰 들고와주셔서 감사합니다ㅜㅜㅜ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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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iel
개한빈의 끝이 좀 우울했던 거 같아서 이제는 조금 더 설레는 글로 많이 올 생각이에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이쁜이 좋은 밤 보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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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한빈사랑 나라사랑입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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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아이쿠 왜 자꾸 웃음이 날까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광대가 내려가질않아요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좋아서ㅠㅠㅠㅠㅠㅠㅠㅠ 개한빈 특별편ㅠㅠㅠㅠㅠ이라니ㅜㅜㅜㅜㅜㅜ 세상에ㅠㅜㅜㅜㅜㅜㅜ 신알신이 울리길래 봤더니 작가님이라서 허겁지겁 달려왔는데 세상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새내기의 로맨스ㅠㅠㅠㅠㅠㅠ 한빈이가ㅠㅠㅠㅠ 새내기ㅜㅜㅜㅜ 샌애기 맘비니ㅠㅠㅠㅠㅠ 누나랑 봡 머글꽈?! 누나가 사줄꿰!!!! 맘비나ㅠㅜㅠㅠㅠㅜㅠㅜㅠ 한빈이가 사람이 되서 새내기까지 되다니ㅠㅠㅠㅠㅠ 이런 행복한 일이 또 있을까요ㅠㅜㅠㅠㅜㅜㅠㅠㅠ 개한빈 외전이라니ㅠㅜㅜㅜㅜㅜㅜ 몇편이 더 나온다니ㅠㅠㅠㅜㅜㅜㅜㅜ 작가님 신알신이 울리면 저는 글을 읽기전부터 행복해져요...♥ 사랑합니다 정말로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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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iel
♡한빈사랑 나라사랑님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읽기 전부터 행복해하시는 제 이쁜이 정말 예뻐서 어떡하죠
오랜만에 보는 것 같은 제 이쁜이 (ㅠ_ㅠ) 그 동안 답글을 너무 안 달았네요.. 보고 싶었어요 엉엉
새내기 한빈이 마음에 드세요?
아마 다음 편부터는 한빈이의 캠퍼스 라이프가 그려지겠죠..?
예정된 건 없지만 아마도 그럴 것 같아요
한빈이만 밥 사주지 마시고 저도 사줘요..♡ (찡찡)
늘 와주셔서 감사해요 긴 댓글도 늘 늘 이렇게 사랑해 주시는 것도! 제 독자님 짱!
오늘도 좋은 밤 보내요 제 이쁜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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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작가님은 제 간이고 쓸개고 다 빼드릴꺼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ㅠㅜㅜ 저를 드릴게요 걍ㅠㅠㅠㅠㅠㅜㅜ 사랑해여 진짜루ㅠㅠㅠㅠㅠㅠㅠㅠ 한빈이의 캠퍼스라이프라니ㅠㅠㅠㅠㅠㅠ 저 죽어여ㅠㅠㅠㅜㅜㅜㅜ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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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두둠칫이에요! 아예 끝난줄 알았더니 이렇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기대안하고 있다 봐서 그런지 더 좋아요ㅠㅠㅠㅠㅓ허ㅓ루류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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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iel
♡두둠칫님
일부러 그렇게 더 행복해 하셨음 해서 말 안 했던 건데! 행복해 하시는 모습 보니까 저도 너무너무 기분 좋아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보고 싶었어요 제 이쁜이! 오늘도 좋은 밤 보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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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12.207
끄아아아ㅠㅠㅠㅠ왜이렇게설래는거예요!!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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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한ㅂㄴ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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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iel
울지 마요 울지 마 슬픈 글 아닌데! (독자님을 다독인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제 이쁜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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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들레에요ㅠㅠㅠㅜㅜ아진짜행복해요ㅠㅠㅠㅠㅠㅠㅠ저번에올거라고했던게새내기로맨스였다니ㅠㅠㅠㅜㅜ이르만봐서는그냥새로운작품인줄알았는데개한빈하고연계가되는거라니ㅜㅜㅜㅜㅜㅠㅜㅜㅠㅜ아오조으다ㅠㅠㅠㅠㅠ작가님제사랑다가져가요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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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iel
♡들레님
제 이쁜이! 답글을 너무 오랜만에 달죠 (ㅠ_ㅠ) 보고 싶었어요 들레님
들레님 사랑은 제가 다 루팡해 갈게요! 다른 데도 사랑 주시면 안 돼요
아니다.. 한빈이에게는 그 사랑 나눠주셔요..♡
새내기 로맨스도 개한빈만큼 사랑해 주시길 바라며!
오늘도 좋은 밤 보내세요 제 이쁜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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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응 돼 ㅎㅎㅎㅎㅎ땡큐베리감사 ㅎㅎㅎㅎ아주오예...후...저 이제곧 새내기인데 저런 로맨스 가능?ㅋ...후...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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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iel
ㅎ... 제가 캠퍼스에 대한 헛된 환상을 심어드리면 어쩌죠
갑자기 어깨가 짱 무거워지는 기분이!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요 제 이쁜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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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초코파이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끝났지만 끝나지 않은 이야기가 이런걸 말씀하신간가요?ㅠㅠㅠㅠㅠ흐뷰ㅠㅠㅠㅠ한빈아ㅠㅠㅠㅠㅠㅠㅠ오늘도 설레고 갑니다ㅠㅠㅠㅠ사랑해여 작가님♡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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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iel
♡초코파이님
네! 이게 바로 그 끝났지만 끝나지 않은 이야기! 이 이야기로 찾아오고 싶어서 얼마나 손이 근질거렸는지 몰라요
저도 사랑해요 제 이쁜이
앞으로는 답글도 열심히 달아야겠어요 (ㅠ_ㅠ) 제 이쁜이들 오랜만에 보니까 좋아 죽겠어요
저도 사랑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제 이쁜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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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헐ㅜㅜㅜㅜ자까님와주셔서감사해여ㅜㅜㅜㅜㅜㅜㅜㅜ기맘빈ㅜㅜㅜㅜㅜㅜ설레ㅜㅜㅜ사랑해여ㅜㅜㅜ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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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iel
와주셔서 감사하긴요! 읽어주시는 게 더 감사합니다
저도 많이 많이 제가 더 사랑해요! 한빈이만큼! (단호)
좋은 밤 보내요 제 이쁜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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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와 ㅜㅜㅜㅜㅜㅜㅜ작가님,ㅜㅜㅜㅜㅜㅜㅜㅜㅜ짱좋아요 ㅠㅠㅠㅜㅜㅠㅠ사랑합니다 ㅜㅠㅠㅠㅠㅠ♡♡이어지다니 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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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iel
이어지는 글을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다행이에요!
저도 좋아요 제 이쁜이의 이런 반응..♡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제 이쁜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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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자습서 에요! 허러허러후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뜻밖의 외전이네요ㅠㅠㅠㅠㅠㅠ전 그냥 다른글일줄알았어요!ㅋㅋㅋㅋㅋ큐ㅠㅜㅠㅠ이제 개한빈이 아니라 사람함빈이라니....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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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iel
♡자습서님
다른 글이 아니고 개한빈의 특별편! 독자님들 선물로 들고 왔습니다..♡
늑대 한빈이가 아닌 이제 새내기 한빈이에요
다음 편 얼른 들고 올테니 기다려 주세요
보고 싶었어요 제 이쁜이 좋은 밤 보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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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96.70
헐ㅜㅜㅜㅠㅠㅠㅠㅠ 사람한빈이 썰이네요♥♥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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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한빈이가 신입생이라니ㅠㅠㅠㅠㅠ보기만해도 설레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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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iel
설레설레.. 두근두근.. 그게 바로 제가 노리는 포인트!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밤 보내요 제 이쁜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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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잡아먹어주세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늑대가어느날사람이되서후배로나타나더니집까지쫒아와서설레게하네ㅠㅠㅠㅠㅠㅠㅠㅠ아휴ㅠㅠㅠㅠㅠ그렇게나광대올라가게하고주름생기게하면;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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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iel
후배 한빈이의 설렘 포텐은 다음 편에 더 더 터지겠죠..?♡
이렇게 좋아해주셔서 저도 기분이 짱짱 좋아지네요
감동이에요, 제 이쁜이
오늘도 좋은 밤 보내세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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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와대바규ㅠㅠㅠㅠ한빈아ㅠㅠㅠㅠ설렘설레뮤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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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iel
설렘설렘.. 한빈이에 설렘사 당하세요 제 이쁜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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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아가야에요!!! 잡아먹어! 잡아먹으라고 이 시키야!!!! 그런건 물어보는게 아냐 ㅠㅠ 흐엉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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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iel
♡아가야님
오랜만이에요 제 이쁜이 ㅠ_ㅠ
ㅋㅋㅋㅋㅋ잡아먹으라고 하는 거 왜 이렇게 귀엽죠
자주 봐요 이쁜이, 좋은 밤 보내세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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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늑블리예요!!♡이양하핫~~~♡♡♡좋아요ㅠㅠㅠ새내ㅣ기라니그게너라니한빈아ㅠㅠㅜ 사랑해여직가님...♡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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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핫초코예요 개한빈 외전이라니ㅜㅠ 사실 저렇게 끝나고 나서 되게 아쉬웠거든요ㅠㅠ 애착있게 봐오던 글이라 아쉽고 뒷내용도 궁금하고ㅠ그랬는데 ㅠㅠ 어흐ㅠㅠ 너무 좋아여ㅠㅠ 오늘 한빈이도 참 설레고 좋네요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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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와진짜ㅠㅠㅠ특별편으로 와주셨네요ㅠㅠㅠㅠ겁나설레요ㅜㅜ짱좋다진짜ㅠㅠㅠ저맨날 밤에 상상하면서 자는데 이거생각나서 잠잘올거같아여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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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아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 한빈이 진짜 설레는 연하남느낌 팍팍나서 너무 좋았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구 아뻐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제 둘이 과 CC하는 건가요?? 좋아좋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것도 기대할게요!!ㅎㅎ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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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김한빈ㅋㅋㅋㅋㅋㅋ직설적이야ㅠㅠㅠㅠㅠ너무좋아요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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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한빈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대바규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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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으으으우ㅠㅠㅠㅠ 개한빈진짜 제 인생작이었는데 이렇게 다시돌아와주셔서감사해여ㅠㅠㅠㅠ 한빈아내가다설레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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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아ㅠㅠㅠㅠㅠ 작가님 너무 좋아요ㅠㅠㅠㅠ 이렇걱 다른 작품으로 찾아와 주시니 영광입니다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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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김셩이에요:-) 신알신 울리자마자 금방 달려왔어요 작가님 대박ㅠㅠㅠ 제 사랑 듬뿍 드세요 두번 드세요 개한빈과 이어지는 작품이라니 (감격) 개한빈 마지막 편에서 댓글로 번외편 부탁드린답시고 주절주절 떠들어댔었는데.. 이렇게 제 소원이 이루어지다니ㅠㅠㅠㅠ 너무 좋아요 병아리 여주도 귀엽고 한빈이는 더 남자다워졌네요 잡아먹어도 되냐는 이 한마디에 수니는 심쿵하고 갑니다 엉엉 항상 좋은 글 감사드려요^~^ 그럼 좋은 밤 되세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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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아 작가님ㅠㅠㅠㅠㅠㅠ 여기서 끊ㅇ으시면.....헣... 어디서 이렇게 끊기학원을....하ㅠㅠㅠㅠㅠ 작가님 이렇게 외전으로 와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크흡...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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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아...ㅠㅠㅠㅠ외전이라니.....외전이라니.....!!!!너무 감사합니다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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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밍밍이에요!!!!!
쪽지에 작가님 신알신 보자마자 달려왓는데 새내기라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렇ㅎ게 달달한 얘기로 돌아오시다니ㅠㅠㅠㅠㅠㅠㅠ감사해요!!! 아가씨도 기다릴게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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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저 늑대한빈이에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기억하세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끝난줄알고엄청 아쉬웠었는데 이렇게 이어지는 이야기로 오면 정말 감사합나ㅣ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으아 보고싶었어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글 너무 좋아여 ㅠㅠㅠㅠ으아으아 다음에 불마크 달고 가야겠는데여?ㅎㅎㅎㅎㅎㅎㅎ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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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개한빈끝난줄알고아쉬웠는데이렇게또써주시면ㅠㅠㅠㅠㅠㅠ설레쥬금ㅠㅠㅠㅠㅠㅇ<-<다음편은불맠이길조심스레기대해봐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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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찰리예요! 이렇게 다시 절 설레게하다니 한빈아ㅜㅜㅜㅜㅜ 개한빈 끝나고 아쉽고 그랬는데 아쉬울 틈이 없이 이렇게 또ㅎㅎㅎ 감사합니당 항상 좋은작품들 잘읽고있어요! 다음편도 있는것같으니 더 설레는 다다음편도 있길♥ㅋㅋㅋ 오늘도 굿밤입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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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아니 어후야.... 한빈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보거 싶었어ㅠㅠㅠ으아아유ㅠㅠ이렇게 막 달달하기 있아요?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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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44.188
오늘도 설레구 가요 ... :) 하트하트하트 제 사랑받으세여 !! 그런데 지워니 아가씨 투가 날라갔다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철푸덕... 오열합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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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헐작가님ㅠㅠㅠ진짜사랑해요ㅠㅠㅠㅠ개한빈끝나서엄청아쉬웠는데ㅠㅠㅠㅠ이렇게외전으로와주시다니ㅠㅠㅠㅠ진짜감사합니다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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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어ㅣ는거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설ㄹ레ㅠㅠ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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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헐ㅠㅠㅠㅠㅠㅠ외전이라니ㅜㅠㅠㅠㅠㅜ아행복하다ㅠㅠㅠㅠㅠㅠ김한빈이 대학을 갈줄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로 대박이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얘넨 오랜만에 만나도 여전히 설레는구나ㅠㅠㅠㅠㅠㅠ아진짜ㅠㅠㅠㅠㅠㅠ너무 좋잖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근데 끝날때가 약간 ㅇㅅㅁ하다.... 다음편 설마 ......활활타오르나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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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ㅎㄹ 끝난 줄 알았는데 ㅠㅠ 진ㅋ자 사랑해요 다음 편은 역시 불맠이겠죠 기대할게요 사랑함다 사랑해요 쥬 뗌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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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1ㄹㄷㅇㅊ7ㅊㅈ ㅕㅕㅣㅕㅕㅕㅕㅕㅕㅕㅕㅕㅕㅕㅕㅕ,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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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ㅜㅠㅜㅠㅜㅠ이어지는거며뉴ㅜㅠㅜㅠㅜㅠ엄청좋아요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또기다리고있을게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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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헐ㅜㅜㅜㅜㅜㅜㅜㅜ뿌리에여!!! 아침부터 이렇게 심쿵하게 하시면..ㅜㅜㅜㅜㅜㅜㅜ작가님 내 사랑 머겅 두번 머겅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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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와 진심 짱재밌어요 대박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여기서 끊으시면 저 애타요..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잘보고가요 작가님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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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아아ㅏ아아ㅏ아나 바비랑동갑이에요 요번편 달달에 극치ㅠㅠㅠㅠ 아씨씨 되니 넘 달달해욮퓨ㅠㅠㅠㅠㅠㅠㅠ 한비니 잘되서 다행 ㅠㅜㅠ 작가님 화이팅 ㅎㅎ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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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
ㅠㅠㅠㅠ이거보다가 이어지는 글이라고 해서 정주행 하고왔어요ㅠㅠㅠㅠㅠㅠㅠ이렇게 이어지는 거였구나ㅠㅠㅠㅠㅠ이글만보면 마냥 행복한 이야긴줄 알았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왜이제서야 읽은걸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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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완전좋음!!!신알신보고왔어요 최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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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
(자명종은 한빈이에게 쟈바머킨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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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
자명종 왔으여 자까님은 항상 저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으니 다음 화는 불맠이겟져...?_? 헤헤...ㅎㅎㅎㅎㅎ개한빈도 얼마전까진 늑대였슴서...ㅋㅋㅋㅋㅋㅋ더 쓰고 싶지마뉴ㅠㅠㅠㅠ저 오늘 내일 모레 시험이라 이만 줄일게요 열심히 공부하면서 기다리고 있을게영!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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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
헐... 당연히.. 잡아먹어도 돼..ㅎㅎㅎㅎㅎㅎㅎㅎ 어서 잡아먹으렴! 와 담편 불맠인가요? ㅇㅅㅁ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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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
개한빈외전 너무조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니뮤ㅠㅠㅠㅠㅠㅠ진짜 항상 재밌어요ㅠㅠㅠ오늘도 잘읽고갑니다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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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3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개한빈에 이어 이번작품도 대박삘!!잘보구가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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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59.134
응유ㅠㅠㅠㅠㅠㅠㅠㅠ좋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음편 기대할게여ㅕ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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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4
매력넘치는이에요!
시즌2 있었으면 좋겠다고 그렇게 말을 하고 다녔었는데 후편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굉장히 좋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랑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앞으로도 같이 달려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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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5
김한빈 진짜ㅠㅠㅠㅠ그래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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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6
우리비니에요 !!! 헐 어떡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좋아여 ㅠㅠㅠㅠㅠㅠㅠ 이어져서 너무 행복합니다 작가님 짱이에요 ㅠㅠㅠㅠ 사랑해요 하트하트하트하트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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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7
ㅠㅠㅠㅠㅠㅠ다른작품인줄 알았는데ㅠㅠㅠㅠㅠㅠ 대박ㅠㅠㅠㅠㅠㅠ 한빈이가 새내기라니ㅠㅠㅠㅠㅠㅠ 끼야ㅑㅑㅑ 대담해 한빈이ㅠㅠㅠㅠ 다보는데 손잡구 갔어ㅠㅠㅠㅠㅠ 다음날 난리나겠네요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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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8
그래좋아잡아먹어하하하하하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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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9
드라이기에요ㅠㅠㅠㅠ와 완전 다른작품일줄알았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개한빈외전이라니ㅠㅠㅠㅠㅠ사랑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감사해여ㅠㅠㅠㅠ사랑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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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0
ㅠㅠㅠㅠㅠㅠ다른작품인줄 알았는데ㅠㅠㅠㅠㅠㅠ 대박ㅠㅠㅠㅠㅠㅠ 한빈이가 새내기라니ㅠㅠㅠㅠㅠㅠ 끼야ㅑㅑㅑ 대담해 한빈이ㅠㅠㅠㅠ 다보는데 손잡구 갔어ㅠㅠㅠㅠㅠ 다음날 난리나겠네요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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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1
이킅난줄알았는데ㅠㅠ아아좋당♥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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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2
헐개한빈안끈나서너무좋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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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3
ㅠㅠㅠㅠㅠㅠㅠㅠㅠ설레 설레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랜만에 느끼는 설리설리하고 두준두준함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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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4
ㅜㅜㅜㅜㅜ헐헐대박이다 한빈아 여주랑 역시 알콩이 달콩이 오순도순 잘키우면서 너희둘이 항상 행쇼했으면ㅎㅎ그레 내 바램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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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5
ㅠㅠ한빈이랑만났네요ㅠㅠㅎㅎㅎㅎ아진짜달달해^^^^ㅎㅎㅎㅎ계속이렇게지냈으면좋겠당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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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6
허얼 맘비니에여 ㅜㅠㅠㅠㅠㅠ..으윽심쿵.... 한빈이랑같은학교라니!!!!! 그것도같은과!!! 아ㅜㅜㅜㅜㅜ느므저타ㅜㅜㅜㅜㅜ 오늘도잡아먹어도되냐고???? 응 돼ㅠㅠㅠㅠㅠㅠ 마음껏 잡아먹어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ㅏㅏㅜㅜㅜㅠㅠ사라해ㅜㅜㅜㅜ작가님두사라해여ㅜㅜㅜㅠㅠㅠ흐잉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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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7
아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설레설레 ㅠㅠㅠㅠㅠㅠ 한빈이가 여주랑 같은 학교라니 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덕분에 대리만족 하고 갑니다..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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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8
헐?....왜 이제서야 이글을 봤죠..?앞에서 부터 정주행할게요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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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9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빈아ㅏ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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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0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헐 ㅠㅠㅠㅠ달달하ㅠㅜㅠㅠㅠㅠㅠㅠㅠ다시만나서 ㅠㅠㅠㅠ다행이예여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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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1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렇게 특별편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ㅠ마지막에서 진짜 숨이 멎는줄 알았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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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2
이런걸 지금보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특별편인줄 모르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직도 한빈이는 설레네요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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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3
우후ㅋㅋㅋㅋㅋㅋ 특별편너무좋네요ㅋㅋㅋㅋㅋㅋㅋ 둘다너무귀여워요ㅋㅋㅋㅋㅋㅋ 진짜ㅋㅋㅋㅋㅋ 역시행쇼하는모습보기좋아요ㅋㅋㅋ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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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4
정주행시노시쟈규ㅜㅜㅜㅜㅜㅜㅡㅜㅜㅜㅜ대박입니다ㅜㅜ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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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5
김한빈퓨ㅠ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한빈아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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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6
ㅇ....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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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7
아싸 다음편이있구나ㅎㅎㅎ지금보러갈게요 씬난당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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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8
맘껏먹어ㅠㅠㅠㅍㅍ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한몸 받치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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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9
으어ㅠㅠㅠㅠㅠㅠ끝난줄알았는데ㅜㅠㅠ너무달달해요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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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0
후속작인줄 모르고 계속 안봣는데 이럴줄이야ㅜㅜㅜㅜㅜ너무 좋아요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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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1
특별편인지 모르고 못봤는데 특별편이라니.. 너무 좋다 내가 왜 이걸 이제 봤지 잘 보고 갑니다 다음편 바로 보러 가야겠다 어휴 달달해.. 작가님 감사합니다 너무 좋아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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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2
으흐흐흐흫 저녁먹고 왔어요!! 다시읽기 시이이노오옹시이이ㅣ작!!!!!!!! 병아리라니 ㅠㅠㅠ여주 넘기여운거아녜요??ㅋㅋㅋㅋ 한빈이 역시,...(ㅇㅅㅁ)ㅎㅎㅎ 어서 다음글 읽어야 겟어요!! 그리고 전 아가찌원이에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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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3
병아리야으어ㅜㅠ한빈이를다시보게될줄이야ㅜㅠㅠ작가님역시들엇다놧다에소질잇으신듯ㅜㅠㅠ그리고마지막말은항상이렇게여운을남기시니ㅜㅠㅠ너무좋아여ㅜ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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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4
와 나 김한빈은 사랑입니다; 와 작가님도 사랑입니다; 세상에 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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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5
헐 대박 ㅠㅠ 이거 이어지는 건 줄 몰랐어요 ㅠㅠ 다 읽구 자야징 ㅠㅠ 너무 설레요ㅠㅠ 저 어똑해요? ㅠㅠ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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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6
헐 세상에 새내기의 로맨스가 개한빈과 이어지는 내용이었다니 뜻밖의 선물인데요 이거 와 저 지금 막 기뻐서 손떨려요 늑대한빈이가 끝나지 않았다니!!!!!!!!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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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7
헐 끝난 줄 알았는데 특별편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김한빈 너무 설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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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8
아ㅜㅜㅜ대박진짜ㅜㅜㅜ핵설렌다 오늘잠못자요ㅜㅜㅜ낼학교가는데ㅜㅜㅜ책임져요작가님ㅜㅜㅜㅜㅜ으아아어어엉ㅜㅜ오늘다읽을듯ㅜㅜㅜ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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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9
하대박대박 ㅜㅜ번외까지ㅜㅜ아쉬운거어떻게아시고ㅜㅜㅜㅜㅜ신입생 한비니두 귀여워주금 ㅠ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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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0
헐 오랜만에 번외편을 보는데 완전 달달하네요ㅠㅠ 이젠 같이 학교까지 다니다니...!ㅠㅠ(감격)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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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1
헐헐ㅠㅠㅠ개한빈외전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좋다ㅠㅜㅠㅠㅠ한빈이 설레게 이제 신입생 후배라니!!ㅠㅜ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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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3
아어떡해 ..... 아.....한빈아ㅜㅜㅜㅜㅜㅜ쥐구ㅜ멍이있으면숨고싶다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ㅠㅠㅠㅠㅠㅠㅠㅠㅠ말하는거하니하나너무이쁘고ㅠㅜㅜㅠㅠㅠㅜㅠ뽀뽀오구오구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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