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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빵빵








신호가 바뀌기 전에 횡단보도를 지나가기 위한 시끄러운 경적소리. 
달리던 차들이 아주 잠시 불빛에 의지하여 일제히 멈추고 도로 위에 피아노 건반을 건너는 사람들 중 아! 하고 돌아보게 되는 음표 하나.








“어쩌면 좋을까~?”









도시음악 속에 끼어든 불협화음에 풉, 웃음을 터뜨린 사내가 싱글벙글 웃으며 창밖을 바라보았다.
턱을 괸 채 무언가를 빤히 바라보던 사내가 초록불이 깜빡이기 시작할 때 갑자기 모자를 푹 눌러쓰고는 차에서 내렸다.









“형, 잠깐만 대기”








운전석에 앉아있던 다른 사내가 차 문이 열리는 소리에 기겁했고 진짜 차에서 내리는 행동에 소리를 치며 발끈했다.








“뭐? 야?! 이제 출발해야하는데 뭐하는거야?!”







하지만 이미 쾅 닫힌 문과 성큼성큼 긴다리로 벌써 멀어져버려 운전석에 앉은 사내는 멍하니 그 뒷모습을 보고 있어야 했다.
그러나 곧 뒤에서 저를 향해 울리는 과격한 터치에 사내는 한숨을 푹 쉬며 차를 몰아 갓길에 세우고 룰루랄라 걷던 뒷태를 떠올리며 이를 꽉 깨물었다.









“아오!! 오세훈!!!!!”








~1









오랜만에 다리가랑이 사이로 바람이 훌훌 들어오니 이상하다
치마를 입어본 적이 언제더라
일을 시작하고나서 1년 동안은 주말이나 특별한 날 찾아입었지만 그것도 1년이 지나니까 귀찮더라
현재 5년차이니 근 4년만에 입어보는 치마는 성정체성까지 혼란스럽게 했다









‘여자들은 이런걸 어떻게 아무렇지않게 입는거야?’








내가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괜히 모두가 나를 쳐다보는 것만 같은 기분에 민망해져 일부러 더 빨리 걸었다
지금 이대로만 가면 내가 제일 먼저 도착할 것 같다









내가 4년만에 치마를 꺼내 입은 이유.



오늘은 1년에 한번 정기적으로 모이는 고등학교 3학년 동창모임이 있는 날이다









대학졸업하고 바로 일을 시작하면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바람에 하루라도 빨리 일터에서 자리를 잡기 위해 동창회에 발길을 끊었다
한번 빠지니 두세번 빠지는건 쉬웠다 그리고 그건 당연한 일이 되었고









이번에도 갈 생각은 없었으나 

선물 사러간 마트 장난감코너에서 우연히 만난 친구가 하필이면 동창회 주최자일게 뭐람...
졸지에 저녁까지 같이 먹으며 이번에 꼭 가겠단 약속을 해버리고 말았다








“휴...”








가봤자 좋은 꼴도 못 보여줄텐데...






모두 한자리씩 차지하고 떵떵거리며 자랑거리를 늘어놓는데 혼자 조용히 묵념이나 하고 있을 내 모습을 떠올리니 절로 한숨이 나온다










“그래, 오랜만에 술이나 마시고 오자!”









상대가 상대이다보니 일을 하면서 자연스레 술을 멀리하게 됐고
술을 마실 그런 자리도 많지 않았던 터라
술을 마신지도 꽤 오래되었다
어차피 5년만에 가는 나와 놀아줄 사람도 없고 이왕 가는거 오랜만에 술이나 먹고 스트레스나 푸는게 좋겠다










근데 진짜 이상하네


오늘따라 사람들이 자꾸 나를 힐끔거리는 것 같은데...
오랜만에 치마입었다고 자신감이라도 생긴걸까?
난데없이 도끼병 말기환자같은 나 스스로가 되게 우습다 ㅋㅋㅋ










그래도 
어디서나 당당하게 걷기~ 예예










“저기요”

“에?”









헐.

이게바로 말로만 듣던 헌팅?









어머, 왠일이니 왠일이니
치마를 입었다고 이렇게 바로 입질이 오는건가?!










열심히 걷던 내 어깨에 올려진 손에 내심 두근두근 기대하며 뒤돌아보았더니 왠 멀대같은 남자가 시커먼 모자를 눌러쓴 채 서있다



그런데 묘하게 숨소리가 거친 것이 거슬리는데?









이건 그냥 변태잖아....









경계심 가득한 눈으로 나를 붙잡고 서있는 남자를 바라보는데 눈치는 빠른 변태인가보다
바로 내 표정을 읽고 오해하지 말라며 변명을 해댄다









“키는 작은신데 걸음이 엄청 빠르시네여.”










장난기 가득한 목소리였다
굉장히 익숙한 목소리에 입꼬리가 풀릴 뻔 했어


얼굴은 또 왜그렇게 작고 잘생겼던지
변태만 아니었으면 내가 당장 번호따고 싶을 정도였다
하지만 꿋꿋하게 정색하면서 아니, 눈썹을 씰룩거렸다









“저 키 작은거 아닌데요.”









너가 큰건데요?!





고개를 빳빳이 세우며 말했다
165인 내가 작다는 소리도 꽤 오랜만이다
그럴만도 한가...?
남자의 키는 대략 180은 넘어보였으니까
변태주제에 키는 훤칠하네... 흥









“알겠어여ㅋㅋㅋ 근데 지금 그게 문제가 아니라...”

“?”









내 반박에 키득거리며 웃더니 남자는 볼을 긁적거리며 갑자기 말꼬리를 늘였다
허튼 짓을 하려고 하면 바로 도망칠 생각에 긴장을 유지하는데 남자의 표정이 난감해보였다





도대체 뭘 하려고 이렇게 뜸을 들이지?





이놈, 스킬이 장난이 아니구나?
조금은 무서워진다









“그쪽 치마가...”

“치마요?”









갑자기 치마 얘기를 꺼내는 남자가 의아하기도 했고 자꾸 뜸을 들이는 게 답답해 조금 신경질적으로 반응했다
그러자 남자는 순간 장난스런 웃음을 지어보이며 아까와는 다르게 가볍게 툭 말했다









“치마가 안으로 말렸는데여”










참나, 그거 말하자고 여태 뜸들인ㄱ...









?!?!!?!?!?











남자가 갑자기 태도를 바꿔 너무나도 태연하게 말해서였나???
나도 아무렇지않게 콧방귀를 끼며 태연하게 대답해주려고 했는데
그 내용이 전혀 그렇지 못하다



눈을 뻐끔거리다 화들짝 놀라 고개를 돌려 치마를 확인해보니 치마 뒷부분이...









“꺄악!!!”










치마의 허리지퍼에 치마 끝이 껴서 말아올라가있어고
나는 그대로 주저앉아 얼굴을 무릎에 묻을 수 밖에 없었다










으오워어언어·어·어·어ㅡ어ㅡ어










이게 도대체 무슨일이야?!




우리 애들도 하지 않을 실수를 하고야 말았다
어쩐지 유난히 바람이 잘 통하는 것 같더라니...!!!
그제야 아까부터 힐끔거리던 시선들을 이해하고 그 얼굴들에 비웃음이 깃들어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내가 미쳐 진짜...
도대체 어디서 낀거지?!
분명 집에서 거울을 확일할 때까진 아무 문제 없었다








“아...”









역에서 화장실을 들린게 화근이었다
긴장한 탓에 지하철에서 내리자마자 화장실을 찾았는데
그 때 끼어버린 것이 분명해!!!




깨달으면 뭐하겠어
이미 창피는 당할대로 다 당했고
말로 이루할 수 없는 쪽팔림에 주저앉은 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울먹거렸다
멍청하게도 그 순간에는 머릿속이 새하얗게 텅텅 비워졌고 아무 생각도 할 수가 없었다









“괜찮아여?”

“?!”








내가 대공황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을 때
갑자기 내 뒤로 남방이 툭 떨어져 걸쳐졌다








?








나에게 물으며 남자가 자신의 옷을 벗어 걸쳐준 모양이다
고개만 들어 훌쩍거리며 남자를 쳐다보니 개구진 웃음을 지으며 나를 내려다보더니
저도 주저앉아 나와 시선을 맞추었다








훌쩍








남자는 찔끔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더니 너무나도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나를 일으켜 세우더니 내 허리에 옷을 묶어준다
이상황에 콧물은 주르륵 흘러내릴 것 같아 계속 훌쩍거리며 남자를 쳐다보았다








“...”

“저기 차 있거든요. 잠깐 따라오세여”








이 남자 뭐야... 훌쩍

그렇게 말한 남자가 내 손을 꼭 잡고 이끌길래 군말없이 따라갔다
제정신이었다면 의심부터 하고 봤겠지만
지금 이상황에 믿을 건 그 남자 뿐이었으니까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세워진 검은색의 큰 차에 다가가자
운전석에서 우리보다는 조금 나이가 있어보이는 남자가 내려 후다닥 달려왔다







“야! 이 미친놈아!! 그렇게 가는게 말이나 ㄷ... 누구?”

“아... 그게..”







잔뜩 열이 받았는지 씩씩거리며 다가온 차에서 내린 남자가
아까 젊은 남자에게 소리를 버럭 지르다가 나를 발견하고 묻는다
여전히 훌쩍거리고 있던 나는 대답하려고 했는데 차마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뭐라고 설명해야하지?




다행히 나를 데려온 남자가 웃으면서 먼저 입을 열었다







“형, 잘 내렸다. 잠깐 여기에 있어봐”

“뭐?”

“자, 이리와여”

“...”







젊은 남자는 벙찐째 서있는 남자를 뒤로 한 채 나를 다시 끌어당겼다
남자에게 끌려가면서 뒤를 돌아 남겨진 또 다른 남자를 힐끔 바라보니 아직도 넋이 나간 채 서있다
아까 화나보였던 것 같은데...




새삼 나를 끌고가는 젊은 남자의 뒷통수를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이기적인 사람인걸까?
젊은 남자치고 아까부터 모든 일에 여유로워보이는 모습이 꽤 모순적으로 다가온다







남자는 차 뒷문을 활짝 열더니 차에 나를 태웠다
여전히 내 손은 남자에게 잡힌 채였다







“... 저기..”







실실 웃음을 흘리며 내 얼굴을 바라보고 있는 남자에게 뭐하자는건지 물어보려고 하는데
마침 남자가 내 손을 놓더니 제 손을 내쪽으로 다시 내밀었다

?

그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고 빤히 쳐다보고 있으니 손을 흔들며 폰을 달라고 한다







갑자기 폰을 달라는 말에 당황했지만 이제와서 갑자기 남자의 행동에 딴지를 거는 것도 웃기다
정신없이 끌려왔을 때 처럼 군말없이 남자의 손에 폰을 올렸다
싱긋 웃어보인 남자는 내 폰에 번호를 적고는 다시 건네주며 말했다








“내 번호에여. 저어기 가있을테니까 안에서 치마정리하고 연락해요”

“...”







순간 울컥했다

혼자 덩그러니 남겨져있던 남자를 가리키며 헤헤 웃으며 하는 앞에 서있는 남자의 말이 꽤나 멋있었던 탓이다


아까 이기적인 놈이라고 한 거 다 취소



남자의 얼굴을 빤히 바라보다가 말없이 고개를 끄덕거리니
남자는 조심히 차문을 닫고는 혼자 서있던 남자에게로 걸어간다
창문으로 두 남자를 보고 있던 나는 휴... 그제야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남자는 곧 다른 남자에게 머리를 내주고 하하 웃고 떠들었다
풉, 웃음을 터뜨리며 내 허리에 감긴 옷과 남자를 번걸아 보았다




나를 도와주기 위해 일부러 차에서 내려 나한테 온건가?







어리짐작만으로도 꽤나 부끄러운 생각에 볼을 붉히며 고개를 내저었다

우선 치마부터...








참 질기게도 끼어있다
낑낑거리며 겨우 치마 지퍼를 내렸다가 치마를 정리한 뒤 다시 지퍼를 올렸다
남자들은 내 쪽은 신경도 안쓰고 투닥거리며 놀고 있었다
혹시나 내 얘기를 하며 웃는 거 아닌가 했지만 그런건 아닌거같다
두사람은 내가 있는 차는 전혀 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덕분에 의자에 머리를 기댄 채 겨우 마음을 진정시킨 나는 폰을 들었다



아직 폰 화면에 찍혀있는 번호로 통화버튼을 누르니
창밖으로 화들짝 놀라며 전화를 받는 남자의 모습이 보였다







“네”

“저.. 다했는데...”

“그래요? 그럼 그대로 잠깐 있어봐여”






 
통화를 하며 문을 열고 내리려던 나는 남자의 말에 멈칫했다

응? 나 아직 내리면 안되는건가...?




전화를 끊은 남자는 후다닥 다시 차 앞으로 달려오더니 차 문을 열었다
눈을 꿈뻑거리며 문을 연 남자를 쳐다보니 남자는 웃으며 내게 다시 손을 내밀었다








“잡고 내려요”

“아.. 감사합니다”








공주님도 아니고...

차에서 내리는 게 무슨 일이라고 남자 손까지 잡아가며 내리려니까 여간 부끄러운게 아니다


볼을 긁적이며 시선을 딴 데로 돌린 탓일까
아니면 원래 익숙하지 않았던 힐 탓일까



땅에 발을 내딛다가 삐끗하는 바람에 몸이 휘청거린다








“이런. 조심조심~”

“아...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삐끗함과 동시에 내 손을 꽉 쥐며 잡아준 남자
덕분에 살았지만
남자 가슴팍에 얼굴을 묻어버린 자세에 화들짝 놀라 남자를 향해 고개를 숙이며 사과를 했다




오늘 일진 참 사납다
자꾸만 일이 꼬이는 바람에 어깨를 축 늘어뜨리고 남자 앞에 서있었더니
남자가 상체를 숙여 얼굴을 가까이 들이밀었다


너무 놀라 히이이익!! 속으로 숨만 들이쉰 채 남자를 쳐다보았고
남자는 내 얼굴을 확인하고는 “또 우는 줄 알았네” 하며 웃는다







“저, 저기.. 오늘 정말, 딸꾹.. 감사합니다! 딸꾹.”








갑작스러운 얼굴에 너무 놀랬나봐

이젠 딸꾹질까지 해가며 고개숙여 인사를 하니 남자는 결국 크게 웃음을 터뜨린다
볼이 화끈거리는게 엄청 빨게져있을거다



고개를 푹 숙인 채 멈추지 않는 딸꾹질을 참아보려고 애를 써보지만 효과가 없다
고개를 숙이고 있는 데 손목에서 반짝거리는 시계를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그러니까 지금 시간이...









“앗!”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나 약속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
다른건 몰라도 약속시간엔 예민한지라 깜짝 놀라 남자에게 다시 한번 고개를 숙여 감사를 전한 뒤 몸을 획 돌렸다
어느새 근처에 온 나이있어보이는 남자에게도 “차 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인사를 한 뒤 발걸음을 뗐다

그러고보니 어느새 딸꾹질도 멈춰있었다







“아, 저기!”







뒤에서 나를 부르는 듯한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고마움에 다시 뒤돌아 인사를 하고 싶었지만 그러면 정말 약속시간에 늦을 것 같았다


미안해요

애써 남자의 부름을 못들은 척 달리기 시작했는데







“아!”







오늘 그냥 집에 돌아가는 게 나을까...


고새를 못참고 꺾여버린 발목때문에 다시 한번 넘어지고야 말았다
아씨... 쓰라려



남자 둘이 화들짝 놀라며 다가오려길래 벌떡 일어나 웃어보였다








“저, 괜찮아요. 헤헤.. 감사합니다!!”








두 남자가 기가 막히단 눈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었지만
나는 두 사람을 뒤로 한 채 다시 뛰어야 했다






약속시간이 5분 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








“참 정신없는 아가씨네.”

“ㅋㅋㅋㅋ 귀엽지 않아?”

“,,, 뭐?”

“귀엽지 않냐고. 병아리같아”

“오세훈. 정신차리고 얼른 타. 또 지각할 셈이야?”

“네네, 알겠다고여~”







먼저 서둘러 운전석에 오르는 남자의 말에도
세훈은 여전히 입꼬리를 올린 채 여인이 달려간 방향을 바라보며 웃고있었다.


그녀의 행동들을 떠올리며 다시 푸흡, 하고 큰 웃음을 터뜨린 세훈은 11자리의 번호들을 바라보며 룰루랄라 휘파람을 불었다.







“이거 큰일인데~?”







뭐가 큰일이란 걸까?

의미심장한 말을 꺼낸 세훈은 더 이상의 말없이 차에 올라탔다.









[EXO/오세훈도경수박찬열김준면김종인] 다섯가지 맛 01 | 인스티즈


첫번째 味   [신맛]   상큼한 오세훈








*

안녕하세요~

가시방석입니다 ㅎㅎㅎ

필명은 뭐.. 지금 제 상황이 그런 것 같아서 ㅋㅋㅋ


주인공이 5명이나 돼요!

누가 실주인공인지는 아직 모르겠으나 ㅋㅋㅋ


다섯가지 맛

말 그대로 전혀 다른 5명의 이야기를 쓸겁니다

그런 5명도 결국엔 다 얽히고 섥히게 되겠지요?


인물이 5명씩이나 되니

이야기도 번걸아가면서 나올거에요 ㅋㅋ

같이 나오는 편도 있지만 일단 앞에 다섯편은 한사람씩 진행될 것 같네요


그럼 이상으로

비루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은 ... 사랑입니다  ♥

포인트도 받아가셔야죠~ ㅎㅎㅎㅎㅎ




아참 여기서 퀴즈!

여주의 직업은 무엇일까요~?

HINT

1. 치마를 입으면 불편한 일이다.

2. 장난감코너에서 선물은 산다.

3. 여주는 일때문에 술을 멀리한다.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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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4.21
와!!!!!!!정주행하러갑니다!!!!!!추천추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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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39.27
왜 댓글이 하나뿐일까요8ㅅ8 으 설레 세훈이가 신맛이라니 처음에 쑥스러운걸 보여줘서그런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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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유치원선생님! 맞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캬 역시난 똑똑이 므흣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훈이 진짜상큼하다ㅠㅠ 세훈이 직업이 왠지연예인같은데 맞나여??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너무재밌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잘보고갑니다ㅜ해피크리스마스!
10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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