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10361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뚜벅초 전체글ll조회 702

뚜벅초의 잡담

여러분 사랑해요 헉허규ㅠㅠ

제가 또 왔습니데이..ㅋ....ㅋㅋ..

시험 공부하다가 너무 심심해서..ㅋㅋ...

글잡 보고 싶었으에ㅠㅠㅠㅠ

또 짧은 글입니다..ㅠㅠ

스릉흔드~

공중전화

 

 

 

휴대전화의 발달으로 편지나, 공중전화를 잘 볼수 없는 요즘.

난 아직도 공중전화를 쓴다.

애들하고 연락해야하는 일이 많지만...

왠지모르게 공중전화를 이용하다보면,

포근함, 편안함, 그리고 사랑을 느낄 수 있다.

옛날을 생각해보면,

공중전화 너머로 속삭이던 사랑이야기나

가족들간, 친구들간의 비밀스런 속삭임들은

모두 공중전화를 통해 이루어졌었다.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나도. 한번쯤은. 공중전화를 통한 속삭임을 누군가와 나누고 싶었을 뿐이라고

 

그 이후로,

누군가를 만나,

지금도 사랑을 속삭이고 있다고

말하고 싶은 것이다.

난 새로운 인연을 늘 기대한다.

공중전화에서 시작되는 새로운 인연이랄까.

낭만적이고, 포근한 만남이 아닐 수없다.

 

지금부터 내가 공중전화에서 겪은 일을

사랑을 속삭이듯이 얘기 해볼까 한다.

 

=======================================================================

 

우선 난 고등학생도 아니고, 대학생도 아니고, 그저 평범한 남자다.

이름은 박찬열이라고 한다.

큰 키와 동굴같은 목소리, 그리고 조각같은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난 여자는 관심 없다.

 

공중전화를 여느때와 같이 이용하기 위해 수화기를 들던 그 순간.

뭔가 보기만해도 깔끔이 물씬 풍기는 듯한 검은 가죽 전화번호부가 눈에 들어왔다.

 

아직도 나말고 공중전화, 전화번호부를 쓰는 사람이 있네..라고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펼쳐보았다.

딱 보기에도 단정하고, 보기 좋은 글씨체.

그 가죽 전화번호부에서는 왠지모를 마른 치약냄새같은 것이 베어 있었다.

남자인지, 여자인지.

글씨나, 깔끔떠는 거 봐서는 여자다.

근데, 왜 검은색으로 샀을까?

에이..몰라..그냥 하던 전화나 하자..

 

 

하지만 이렇게 끝낼 내가 아니지.

 

전화번호부를 뒤지기 시작했다.

물론, 궁금해서 그런건 아니다.

 그저 주인을 찾아주고 싶었을 뿐이였지..

 

가족이나, 직장동료라고 적어져 있는 것 외에는 특별한 것이없었다.

여자번호도...?

나랑 같은 부류라는 생각이 들었다.

잠시만.. 여자번호가 없으면, 남자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심장이 뛰었다.

처음 공중전화를 쓴 후에 느낌과 비슷했다.

편안함? 포근함이랄까?

 

왠지모를 짜릿한 기분에,

신이났다.

 

전화번호부 가장 앞에 써있는 개인정보란을 보았다.

이름은..

 

변백현.

전화번호도 있고,

나랑 그다지 멀지않은 곳에 살고 있는 남자였다.

 

궁금하다. 어떤 성격의 어떤 얼굴의 어떤 가치관을 가진 사람인지.

만나서 얘기를 나눠보고 싶었다.

 

공중전화의 숫자를 전화번호부와 번호들을 번갈아 보면서 누르기 시작했다.

 

신호음이 가고..

가고...

가고...

 

신호음이 끊겼다.

받은 건가?

끊어진 건가?

 

---------------------------------------------------------------------------

 

 

제가 착각해서 수정합니다.

찬백!

댓 글 구 걸 ..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대표 사진
독자1
이렇게 끊으시면 안돼요ㅜㅜㅜㅜㅜ 얼른 다음편써주세요ㅜㅜㅜ
13년 전
대표 사진
뚜벅초
ㅠㅠㅠㅠㅠㅠㅠㅠ감사합니다ㅠㅠㅠ
얼릉 써서 올릴께요!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저 도트에여...시험기간에 지금 뭐하는짓인지..허허허;; 글보면 찬디일거같은데 컾링은 찬백인가여..!!다음편이 시급합니다ㅠㅠㅠㅠ
13년 전
대표 사진
뚜벅초
앜 제가 착각했나봐요유ㅠ
ㅋㅋㅋㅋㅋㅋ 셤이 코앞이라 정신이 하도 없어서유ㅠㅠㅠ
찬백 맞습니다 맞고요~~~~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찬백이에요?ㅎㅎ 찬디인줄ㅋㅋㅋㅋㅋ
13년 전
대표 사진
뚜벅초
제가 정신없이 글 쓰는 바람에 착각했나봐요ㅠㅠㅠ
죄송합니다~

13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뚜벅초] [EXO/찬백] 공중전화 (..또 왔습니데이..)6
06.22 20:36 l 뚜벅초
남자밝히는 우리학교(였던) 서현녀 034
06.22 20:05 l 나쁜역은니네가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5
06.22 18:15 l 글쓴이
아무렇게나 쓰는 글-9. 나무
06.22 16:36 l 불면증
아무렇게나 쓰는 글-8. 그녀와2
06.22 16:35 l 불면증
[EXO/카디찬백세루] 닥치고 내남자 0353
06.22 06:42 l 키드
[샤이니/민호/종현] 이제는 볼 수 없는 ... - 中 12
06.22 02:41 l 쫑and밍호우
[인피니트/다각/판타지] Upper nebula - 14
06.22 01:37 l 천홍
[찬백] 아리아 0724
06.22 00:29 l 루멘
옆자리 키다리 아저씨 23
06.21 23:04 l 자이언트
[EXO/찬백카디] Baccarat 0380
06.21 22:52 l 비얀코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9
06.21 22:35 l 연필깎이
[EXO/찬백] 마니또 上10
06.21 22:23 l Lio
[인피니트/야동] 왕따 혹은 직장상사 1732
06.21 22:06 l 나누구게
중고 장터 🛒
[현성] 학교폭력 097
06.21 21:22 l 겨드랑이
남자밝히는 우리학교(였던) 서현녀 023
06.21 19:37 l 나쁜역은니네가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30
06.21 19:34
[인피니트/다각] white spring 2부 0810
06.21 19:22 l 전라도사투리
[인피니트팬픽] 김성규를 위하여 下6
06.21 17:24 l Navy.
[EXO-K/찬열X백현] Top Of Teenagers 049
06.21 16:52 l 피깝뜌
[EXO/카디찬백] CURIOUS In mysterious 774
06.21 14:21 l 키드
[실화] 버정스토커 썸남27
06.21 12:18 l 아리랑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6
06.21 01:57 l 연민
[인피니트/수열] 희대의 양아치 VS 희대의 카사노바29
06.21 01:41 l 홧홧
[EXO/찬열X백현X카이/단편] 너를 위한 슬픈 교향곡 上18
06.21 01:37 l 이요르
남고생의 짝남이야기 -269
06.21 00:36 l 팀탐
[샤이니/쫑키] map the soul_영혼의 지도를 그리다 027
06.21 00:23 l 터져 뻬이베


처음이전2312232233234235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1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