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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사이다 전체글ll조회 778
"나랑사귀자 김삐잉" 

 

 

 

 

 

이게 자다가 왠 봉창두들기는소리일까..? 

정말 자다가 말이다.. 

 

 

 

 

 

 

"ㅁ..뭐..뭐..무..뭐?" 

 

 

"사귀자고" 

 

 

 

 

 

 

준회랑나는 1년2년친구가아니였다.. 

자그만치 9년!! 

10살때부터 볼꺼못볼꺼 다보고지낸 사이에다가 심지어 구준회는 내 생리주기는물론 내가몇컵인지까지알고있는.. 

그런사이란말이다.. 

 

 

 

 

 

"준회야.." 

 

"어" 

 

"..나 지금 꿈을꾸고있는거야?" 

 

"...." 

 

 

 

촉 

 

 

 

 

 

...꿈이아니다... 

침대에누워있는상태에서 

내앞에 앉아 내입술에닿는 이촉감.. 

이 생생함.... 절대 꿈이아니야.. 

 

 

 

 

 

 

 

"구..구..ㄱ..구준회...너..!!" 

 

"나랑사겨 잘해줄게" 

 

"갑자기...왜..." 

 

"갑자기라...갑자기는아닌데?" 

 

"...." 

 

"그냥.. 너자는모습보고있는데.. 더 숨기기싫어졌어" 

 

 

 

 

 

이상황자체가 너무 당황스럽고.. 

구준회는 갑자기가아니라해도 

나에겐 너무갑작스러운일이였다 

더군다나 이일로 구준회를친구로써 잃기도싫고.. 

 

 

 

 

"준회야...난" 

 

"지금당장 선택하란말안해, 근데 나 너가싫다그래도포기안할거야 그리고 내가이렇게 고백한거는.." 

 

"...." 

 

 

 

 

 

"너랑 더이상 친구안한단 얘기" 

 

 

 

 

 

난 지금 이상황에서... 

어떤반응을해야하는걸까..? 

 

 

 

 

 

 

"일어나서 씻고와 데이트하게" 

 

"......." 

 

"씻겨줘?....거기까진 좀.." 

 

 

 

 

 

장난스런구준회 말따위...하나도들린지않았다.. 

 

 

 

 

 

 

"에잇... 바보같이돼버려서 데이트는물건너간거같네.. 밥먹어 아줌마 밥차려놓고 나가셨어" 

 

 

 

 

 

 

먼저방을 나가는 구준회를보다가 

무슨정신이었는지도모르는상태에서 

부엌으로향했다.... 

 

식탁에앉아 생선을바르고있는 구준회.. 

 

 

 

 

 

 

 

"준회야.." 

 

 

 

 

내부름에 젖가락을 놓고 날바라보는준회.. 

내가아무리 사랑에대해모른다지만.. 

 

 

 

 

 

 

"준회야.. 난너한테 심장이뛰지않ㅇ...." 

 

 

 

 

 

 

 

쿵.쿵.쿵.. 

 

 

 

 

"어...?" 

 

 

 

 

뭐지..? 

 

 

 

 

 

 

"뭐라는거야..어디아파?" 

 

 

 

내이마를짚어보며 얼굴을들이대는 구준회.. 

 

 

 

 

 

 

 

쿵.쿵.. 

 

 

 

 

 

 

잘못돼도 뭔가 한참잘못된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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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공지사항
없음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대표 사진
독자1
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음편이시급합니다 ㅠㅠㅠㅜㅠ개설래 ㅜㅜㅜㅜㅜ구준회 ㅠㅠㅠㅠㅠㅠㅠ으어 ㅠㅠㅠㅠ신알신ㄴ누르고가여 ㅠㅠㅠ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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